■ 코파카바나/ 26일 개봉 ‘피아니스트’와 ‘8명의 여인들’의 세계적인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축제처럼 살고 싶은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열연한 신작 ‘코파카바나’를 통해 7년 만에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이자벨 위페르의 신작이 국내에 정식 개봉으로 소개되는 것은 지난 2004년 ‘8명의 여인들’ 이후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은 영화 ‘코파카바나’는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엄마와 딸이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의 삶에 열정이 넘치며, 사랑에는 쿨하고,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자유분방한 여인, ‘바부’. 그녀는 또한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 많은 여인이자, 하나뿐인 딸 앞에서는 한없이 여려지는 다정한 엄마다. 반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하는 딸 ‘에스메랄다’는 자신과 너무도 다른 엄마가 그저 못마땅할 뿐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 모두 다른 그녀들은 늘상 티격태격하기 일쑤고, 급기야 ‘에스메랄다’는 대책없는 엄마가 부끄럽다며 자신의 결혼식에도 초대하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태섭)은 28일 그린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왔던 물건이나 취미로 제작한 수공예품들을 판매를원하는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과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12시까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판매자 스스로가 물건에 가격을 직접 책정하고, 구매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판매함으로서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그동안 본인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워 어딘가에 늘 보관만 해오던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으로 판매되는 과정 속에서 재화의 효용성에 대해 재발견 할 수 있는 ‘경제적 경제생활인 그린경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그린장터가 장터인 만큼 계절별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과 계절의 변화도 함께 느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린장터는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사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246-7982)
달걀이 보여 주는 화학과 물리의 세계 기젤라 뤼크 글|윤소영 옮김 푸른길|144쪽|1만원. 이 책은 큰 달걀을 병 속에 넣을 수 있는 놀라운 방법이 들어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시작되는 유리병과 달걀 이야기는 과학적 원리를 보여 주는 하나의 과학 실험이며, 이렇게 달걀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 같은 실험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일반적으로 고체를 가열하면 녹아서 액체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얼음을 가열하면 액체인 물이 되고, 딱딱한 초콜릿도 한여름 땡볕에는 흐물흐물 액체가 된다. 심지어 철광석도 용광로 안에서 끓어 액체가 된다. ‘그런데 이 흐물흐물한 달걀은 왜 열을 가하면 단단한 고체가 될까?’ 저자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과학 개념들을 전문적인 과학 용어들을 사용해 정의를 내려 주는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 간단하면서도 흥미로운 실험과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이 책에는 물질의 상태 변화, 단백질의 응고, 밀도, 삼투압, 기체의 온도에 따른 부피 변화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과학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닭과 달걀과 등장인물들의 그림을 그린 페터 가이만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따라와 줘서 너무 즐겁게 가르칠 수 있었어요. 더 오래 가르쳐 주지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경기문화재단 능력기부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연극을 가르친 꿈꾸는 그림자(오연주, 이영실, 장인혜)팀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오히려 아이들의 순수함을 배워간다고 설명했다. 꿈꾸는 그림자팀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능력기부 사업을 통해 의왕시 청계꿈의학교지역아동센터에서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연극놀이를 가르쳤다. 연극놀이는 꿈꾸는 그림자팀이 정해준 주제를 주면 아이들 스스로가 상황을 설정하고 배역을 정하고 연출, 연기까지 하면서 하나의 연극을 만들어 낸다. 팀은 기부하는 곳의 여건과 현실에 맞춰 연령별, 주제별, 대상별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개발·연구 하고 준비하고 아이들이 참여하고 역사와 전통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극에 접목시킨다. 특히 아이들은 연극놀이를 통해 극적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각자 옛 시대의 인물이 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연극을 통해 협동정신과 창의력 등을 높이고 아이들의 소통을 돕는다. 그림자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출석률이 굉장히
(사)수원예총은 26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미술사학사 오주석 심포지엄을 연다. 단원 김홍도와 조선시대 그림을 가장 잘 이해한 ‘21세기 미술학자’라고 평가를 받았던 故 오주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서다. 오주석은 그림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읽고 그 속의 작가와 대화를 하도록 일반인들에게 알려주고 그림 속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선 하나, 점 하나의 의미를 일깨워 주며 그림을 일반인들에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수원에서 미술사학자로 젊은 나이에 죽은 오주석의 예술과 사랑, 정조시대 김홍도와 이인문, 혜원, 신윤복 등의 미술 세계를 펼쳐 보인 연구성과를 인문학 중심을 지향하는 수원시에 접목해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루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그는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을 펼치는 등 전총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주석은 1956년 수원에서 태어나 남창초와 경기중·고교,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상형전 회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그 형상이 아람다운 화가들’전을 서울 공평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 박성현 박용인 노재순 신종섭 전상수 강명순 허정순 신현옥 등으로 구성된제 36회 상형전회 ‘그 형상이 아름다운 화가들’ 전이다. 특히 구상미술에 기반을 두지만 ‘산타마리아호’의 선부들이 미지의 바다를 향해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하듯이 항상 새롭게 자신의 모뉴멘트를 계발하고 정열적으로 작업하며 개성과 내실을 기하며 자신의 작품과 대화를 나누어가는 작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성현 상형전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이 피고 신록이 우거지는 5월 미술작품을 감상하시는 관람객에게 오랜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선배님, 후배, 동료가 어우러지는 화단의 아름다운 질서를 그려내며 끈끈한 정을 나누는 한국 화단의 모습을 보고 따뜻한 5월의 기운 속에서 행운과 행복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형전 회는 1978년 창립되어 선배 화백들의 철저한 구상 플렌 속에 회원 상호간의 모뉴멘트를 세우고 만들며 우리나라 화단을 이끌어오며 그 역사성에서 완숙함을 묻어나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1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갖는다. ▲ 몽골 수원시민의숲 조성 위한 해외봉사단 파견 지난 4월 선발한 ‘수원시청소년해외봉사단-몽골 수원시민의숲 조성’팀을 오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몽골에 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몽골 에르덴솜 지역으로 파견돼 현지의 사막화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 후 수목식재 활동,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 현지문화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될 9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관련봉사경력과 관련전공 등을 고려한 서류전형과 봉사에 대한 자세와 인성을 확인하는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파견 전 4차례의 사전모임을 통해 몽골 지역 및 봉사활동에 대한 특강, 사전조사를 통한 워크북 제작, 현지인들에게 보여 줄 공연준비 등을 완수하여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 프로젝트 연구 위한 청소년동아리 파견 지난 4월 여성가족부 해외체험 프로그램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가다’ 해외 조사·연수단 모집에 지원해 최종 선정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내 동아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BEST(건국대, 반송고, 영덕고, 세마고)’, ‘영통청소년문화의집 Wings(국제동탄외고, 성남외고, 청주대, 수원대)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는 지난 1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2011년 농산물명예감시원 정기2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후원으로 농산물명예감시원 100여 명과 31개 시·군지회장,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1차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농산물명예감시원의 임무 및 활동 방법과 원산지표시제25시 동영상 시청과 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유통관리과 안영기 주문관이 명예감시원의 주요 활동 업무 등 원산지표시계도와 음식점원산지표시계도, 쇠고기 이력제 관리, 유전자변형농산물(GMO)표시제도, 농산물안전성관리제도, 양곡표시제도 등을 교육했다. 또 생명보험협회 박배철 소비자보호실장의 ‘생명보험소비자교육’의 특강의 시간도 갖고 농산물명예감시원으로서의 역할과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수원시미술협회는 19일 제15회 나혜석미술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여성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각각의 부문에 공모를 하여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접수를 마감했다. 이후 5월 3일 1차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12일~14일까지 2차 접수를 시작으로 동월 16일 2차 심사를 하여 선정됐다. 이번 제 15회 나혜석미술대전에 출품된 작품의 수는 총 278점으로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은 133점이다. 2차 심사 결과로 입선 84점, 특선 37점, 특별상 4점, 우수상 3점, 최우수 1점, 나혜석미술대상 1점을 선정했다. 최우수 수상에는 김순례 출품자, 우수상 수상에는 김지은 출품자와 강혜령 출품자, 허정애 출품자가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박은주 출품자와 문경남 출품자, 김태진 출품자, 김유진 출품자가 선정됐다.
● 골프 안쳤는데 팔꿈치 아픈게 ‘골프엘보’ 라구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근무하는 이해순 씨는 다른 부서로 지원근무를 나가게 됐다. 지원나간 부서에서 20kg가까이 되는 무거운 물건을 나르게 된 이씨는 3개월 정도 지나자 팔꿈치 근처가 튀어나오며 심한 통증이 생겨 일을 하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테니스 엘보. 갑작스런 팔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었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할 때 아프다면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는 그 반대 팔꿈치의 안쪽과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부위를 상과라고 한다. 상과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많이 붙어 있어,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할 때 많은 움직임이 가해진다. 상과의 반복된 사용이나 외상으로 이 힘줄에 손상이 생기면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가 발생하게 된다. 둘 다 팔꿈치의 상과에서 발생하지만 발생부위나 발생 원인이 다르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은 “팔꿈치 통증을 통틀어 주상골 상과염이라고 부른다. 이중 손목을 구부리는데 관련된 근육이나 건에서 염증이 생기면 골프엘보, 손목을 펴는데 관련된 근육과 건에 염증이 생기면 테니스엘보로 구분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