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김포 사우고)가 제22회 회장배 리듬대회에서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는 7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3회 김포시장배 국제친선 리듬체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제1경기 줄 종목에서 22.700점을 받아 백지선(서울 세종고·22.225점)과 이경은(서울 세종고·21.77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윤희는 후프 종목에서도 23.400점을 받아 백지선(23.000점)과 이기연(서울 개포고·21.400점)을 따돌렸고 리본 종목에서는 23.150점으로 백지선(23.150점)과 공동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김윤희(21.900점)는 볼 종목에서는 아쉽게 백지선(22.550점)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종합 점수에서 종합 점수 91.150점을 받아 백지선(서울세종고·90.925점)과 이경은(서울 세종고·86.475점)을 누르고 종합 우승,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윤희는 제3경기 후프 종목에서도 23.075점을 얻어 하혜정(서울 세종고·22.800점)과 이경은(22.450점)을 꺾고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3경기 볼 종목에서도 22.325점을 획득, 이기연(21.900점)과 이경은(21.400점)을 누르고 6번째로 시
수원 삼일공고가 제37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등학교대항 테니스대회에서 3년만에 남자고등부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6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에이스’ 정홍과 김기훈의 활약에 힘입어 ‘도내 라이벌’ 연천 전곡고에 3-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일공고는 지난 2006년 이후 3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소강배를 되찾았고 올 시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 남고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제1단식에 출전한 김기훈이 상대 강철태공을 상대로 첫 세트를 6-2로 따낸 뒤 둘째 세트에서도 6-2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다. 삼일공고는 제2단식에서도 권재용이 전곡고 정유진을 상대로 첫 세트를 6-2로 따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둘째 세트와 세째 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각각 5-7로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권재용의 패배로 팀 분위기가 전곡고로 넘어가자 3단식에 출전한 테니스 기대주 정홍이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나정웅에게 첫 세트를 5-7로 내줘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둘째 세트들어 강력한 스매싱과 파워넘치는 서브로 상대를 압도, 6-2로
프로축구 성남 일화(단장 박규남)는 6일 성남일화천마축구단에 소속된 U-18 팀인 풍생고 축구부가 중국 산둥에서 개최되는 ‘2009 웨이팡 컵’에 참가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풍생고 외에도 광양제철고, 중국 U-17 대표, 산둥(중국), 나이지리아, 세르비아, 호주, RCD에스파뇰(스페인) 등 6개국 8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4팀씩 A, B조로 나눠 리그전을 진행하고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A조에 속한 풍생고는 9일 나이지리아와 첫번째 경기를 갖고 10일 중국 U-17 대표와 11일 RCD에스파뇰과 경기를 치룬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홈 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 지붕 공사가 막바지로 접어 들었다. 성남은 6일 골조공사가 마무리 돼 가고 있으며 지붕 공사가 마무리되면 운동장 공사가 모두 종료된다고 밝혔다. 성남 관계자는 “7월 말 예정이었지만 장마 등으로 인해 공사가 2개월 동안 지연됐다”면서 “지붕 공사만 마무리되면 경기장 복귀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주체인 성남시는 9월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꺽고 3전 전승으로 4년 만에 수원컵을 품에 안았다. U-20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축구대회 풀리그 최종 3차전에서 최정한의 선제골과 이승렬의 추가골에 힘입어 가와이가 한골을 만회한 데 그친 일본을 2-1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4-0, 이집트를 1-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일본마저 격파하며 2003년과 2005년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후 4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일본은 1승2패로 3위로 밀렸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0 승리를 거둔 이집트(2승1패)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4월 이집트 초청대회에서 2승1무로 우승하는 등 국제대회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벌여 40여일 남은 이집트 U-20 월드컵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지난해 11월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대회 8강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쾌조의 2연승으로 일본과 청소년 대표팀 간 상대전적도 25승7무5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기선은 일본이 잡았
경기도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남상열 사무국장 등 도 장애인단체 관계자 5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도장애인론볼연맹 남상열 사무국장, 수원서광학교 홍성훈 교장, 도장애인스키협회 김영민 전 전무이사, 명혜학교 모용호 교사, 도장애니쳑도연맹 권처문 전무이사 등 수상자,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남상열 전무이사와 홍성훈 교장, 김영민 전 전무이사 등 3명은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모용호 교사와 권처문 전무이사는 각각 전국장애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의 공이 있어 역시 문체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이번에 장관 표창을 받은 5명은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동계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임원, 숨은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도장애인체육회 공적심사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국내 장애인체육의 선두주자로 앞서나가는 도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떨친 수상자 전원의 노고에 감사의
경기도내 시·군 생활체육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여름캠프에 들어간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양평군 미리내 캠프에서 오리엔티어링과 모글리탐험, 서바이벌게임, 아마존코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안양시생활체육회도 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철원군 골밭캠프장에서 오리엔테어링과 레크레이션 안보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양시생활체육회는 1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철원군에서 레프팅, 통일학습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성남시생활체육회은 22일부터 이틀간 가평군 한바다연수원에서 등산, 수상훈련,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수원시생활체육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강원도 철원군 군탄리에서 ATV, 트라이런, 도전 99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하학생들의 체력단련을 돕는다.
수원여고 테니스부가 16년만에 소강배를 품에 안았다. 수원여고는 4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7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조치원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수원여고는 지난달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르며 16년만에 소강배의 주인이 됐다. 제1단식에서 남정은이 상대 김은혜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수원여고는 2단식에서도 홍승연이 상대 신홍경을 2-0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기세가 오른 수원여고는 계속된 3단식에서 팀의 에이스 유송이가 상대 이아름을 또다시 2-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용인 신갈중이 안동중을 접전 끝에 3-2로 힘겹게 따돌리며 12년만에 소강배의 주인이 되면서 시즌 첫 우승감격을 누렸다. 신갈중은 1단식에서 김호각이 홍성흔을 2-0으로 누르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단식과 3단식에서 신준희와 변광은이 강구건과 김상혁에게 잇따라 0-2로 패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4단식에서 정용주가 상대 조민국을 2-0으로 제압하며 어깨를 나란히 한 뒤 마지막
홍명보호가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한국은 이집트의 밀집수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청소년 월드컵을 앞두고 공수의 헛점을 드러내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청소년 대표팀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에서 구자철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이집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이집트를 꺾으며 승점 6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6일 열리는 일본전에서 5점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으면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됐다. 한국은 이날 K-리그 일정을 마치고 합류한 구자철과 이승렬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힘을 앞세운 이집트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최전방에 김동섭을 세우고 조영철과 이승렬을 그 뒤에 배치한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며 공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방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11분 이집트 무스타파 세덱에게 슈팅을 허용한 한국은 5분 뒤에도 모하메드 탈라의 돌파에 수비벽이 무너지는 등 헛점을 드러냈다. 전반 내내 이집트의 빠른 공격
부천고가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천고는 4일 충남 금산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종합점수 48점을 얻어 청원 미원공고(45점)와 김해건설공고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여고부에서는 인천체고가 종합점수 48점으로 천안 목원고(45점)와 강원체고를 제치고 종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열린 남고부 크리테리움 개인정에서는 김제영(부천고)이 53분57초로 이기주와 최우민(이상 가평고)과 기록이 같았지만 마지막 바퀴때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크리테리움 단체전에서는 최우민-김진섭-석정대-손재우-유진석-이기주-최원재-최찬호가 팀을 이룬 가평고가 2시간41분51초로 의정부공고(김수환-이택모-황정연-박재형-신태양-이다윗-정재홍-허영우), 부천고(권진완-김군수-김영민-김인태-김제영-박영기-박종식-양승우) 등과 같은 시간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바퀴에 1위를 차지하며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크리테리움 개인전에서는 김슬님(인천체고)이 45분44초로 김현지(목천고)와 동 시간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바퀴때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단체전에서는 강원체고가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