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성포고가 제6회 이병희배 경기도중·고동아리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포고는 29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 안용호(16점)와 김영성(16점)이 공격을 주도, 이건희(11점)가 분전한 수원공고를 49-33(21-17 27-16)으로 꺾고 도내 동아리 농구 최강임을 확인했다. 중등부 결승에서는 부천 상일중이 수원 영일중을 32-2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일중은 영일중에 전반을 11-16 뒤졌지만 후반에 21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예술의전당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8일 공연을 선보인다.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는 8월1일부터 15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에 위치한 거리갤러리에서 이청자 초대 작가의 ‘꿈 시간여행’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이청자 작가의 12번째 전시회로 꽃, 나비, 화병, 춤추는 사람 등 삶의 조형물을 화려한 색채로 캔버스에 표현했다. 캔버스에 가득 채워진 삶의 조형물은 작가의 조형언어 속 음율에 맞춰 움직이는 듯 생명력이 넘치면서도 마치 꿈 속에서 자연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 행복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형언어 속 음율에 맞춰 삶의 조형물을 화려한 색채로 생명력을 표현한 이 작가는 “인위적이며 가식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즐거운 행복한 기운을 자칫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지쳐 잃을 수 있는 요즘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다니는 나비, 새처럼 우리도 자신의 행복을 찾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옥 치매미술협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rdqu
국내 축구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손꼽히다 한국인으로는 다섯번쨰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던 김두현(27)이 19개월만에 친정팀 수원 블루윙즈에 복귀했다. 수원은 2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9WBA)에서 활약하던 김두현과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적료와 연봉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김두현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등번호는 예전 수원시절 자신의 달았던 4번으로 결정됐다. 오는 30일 오후 귀국하는 김두현은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컨디션 조절 후 국내무대에 설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수원에 입단해 2005년 5월까지 113경기에 출장 8득점, 9도움을 기록한 뒤 성남 일화로 이적했던 김두현은 3년 동안 성남에서 활동하며 2006년 팀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07년 12월 당시 챔피언십(2부리그)이었던 WBA로 6개월간 임대됐다. 이후 지난해 5월 WBA가 프리미어리그 승격되면서 공로를 인정받아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4개월만인 9월 말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릎인대 부상을 당한 뒤 슬럼프에 빠져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두현은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16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돌아온 우승 청부사’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수원 현대건설이 2009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여자부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서 센터 김수지(20점)와 레프트 주포 윤혜숙(13점)의 활약을 앞세워 태국의 타이베브를 3-0(25-18 25-23 25-9)으로 완파했다. 윤혜숙의 퀵오픈과 박경낭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가볍게 첫 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잠시 방심하다 중반까지 3점 차이로 끌려갔지만 베테랑 한유미의 서브가 잇따라 꽂히면서 다시 리드를 잡고 김수지의 이동공격이 불을 뿜어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에서는 10점차 이상 리드를 이어가며 자유자재로 상대 코트를 맹폭해 9점만 내주고 완승을 마무리했다.
이다혜(인천대)가 제42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에서 단식 결승에 올랐다. 이다혜는 28일 경남 밀양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단식 준결승에서 김보경(부산외대)을 2-0(21-16 21-1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다혜는 김남연(부산외대)을 역시 2-0(21-18 21-10)으로 꺾은 팀 동료 장예나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다혜는 또 박정하(인천대)와 팀을 이룬 복식에서도 임묘영-윤민서 조(공주대)를 2-0(21-8 21-1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김보경-김남연 조를 2-0(21-11 21-17)으로 따돌린 같은 팀 김미영-장예나 조와 패권을 다툰다. 또 남고부 복식에서는 김현수-김태환 조(광명북고)가 안병국-오명근 조(충주공고)를 2-0(21-18 21-19)로 꺾고 4강에 올랐고 여고부 복식 엄혜원-이주희 조(포천고)와 고등부 혼합복식 조성준(광명북고)-엄혜원(포천고) 조도 정지송-김은지 조(성일여고)와 손주형(대구고)-김소영(대구제일여정보고) 조를 각각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김민기(광명북고)와 주현준(인천해양과학고), 남중부 이현수(광명 하안중), 남중부 복식 이현수-김민영 조(하인중)와 장
배환성(이천시청)과 김경련(안성시청)이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남녀 일반부에서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배환성은 28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일반 단식 결승에서 이수열(달성군청)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게임을 4-1로 가볍게 승리한 배성환을 두번쨰 게임에서도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4-0으로 따내며 우승 문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기세가 오른 배성환은 세번쩨 게임에서도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이수열을 4-1로 제압, 낙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일반 결승에 진출한 김경련도 라이벌 김애경(농협중앙회)을 맞아 접전 끝에 3-1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김경련은 첫 게임을 1-4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두번째 게임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 숨을 돌린 김경련은 세번째 게임에서 4-1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한 뒤 기세를 몰아 네번째 게임에서도 김애경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4-2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련은 복식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대학부에서는 유은우(인하대)가 장인성(순천대)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은우는 상
용인대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28일 이천 양정중·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부 결승전에서 성균관대를 3-1로 누르고 전국체전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1단식에서 박인애가 성균관대 김가희에게 0-3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용인대는 2단식에서 서호영이 권연옥을 3-1로 꺾어 균형을 맞췄다. 이후 3단식에서 박명숙이 문미라를 3-1로 눌려 역전에 성공한 용인대는 4단식에서 서효영이 상대 김가희를 접전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종목별가이드 제37-1탄으로 승마경기를 홈페이지(www.ggcosa.or.kr)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승마경기는 정신무장, 전투용의 특수스포츠로 생명이 있는 동물과 사람이 일체가 되어야 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이다. 그리스에서 귀족스포츠로 시작된 승마는 제25회 고대올림픽때 등장한 4두 마차 경주가 최초의 경기로 제2회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승마는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며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또 승마경기 종목에는 마장마술, 장애물비월, 지구력경기, 종합마술 등이 있다. 한편 도내 클럽 가운데 지난 2003년 창단돼 7천1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말달리자’가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테니스 기대주’ 정홍(수원 삼일상고)이 제64회 전국학생테니스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식 결승에 올랐다. 정홍은 27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남고부 단식 4강에서 정기수(안동고)를 세트 스코어 2-0(6-2 6-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홍은 남고부 복식에서도 박상민(삼일상고)과 팀을 이뤄 주혜성-환현중 조(강원 양구고)를 2-0(6-2 6-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강호민-지대한 조(울산공고)와 맞붙게 됐다. 또 여고부 단식 4강에서는 홍승연(수원여고)이 김민영(충주예성여고)을 2-0(6-1 6-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뒤 복식에서도 유송이(수원여고)와 한 조가 돼 김신희-송유리 조(충남여고)를 2-0(6-3 6-1)으로 제압, 결승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지하영(광주 경화여중)은 단식 준결승에서 아쉽게 이소라(강원 원주여중)에게 0-2(1-6 0-6)으로 패했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포항에서 열린 자매(우호)도시간 친선 생활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테니스는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광양시, 부안군, 서울 노원구, 대구 수성구, 울릉군 등 자매(우호)도시 7개팀 210명(선수 168, 임원 42)이 참석했다. 수원시생체회는 테니스 6명, 탁구 10명, 배드민턴 8명, 임원 6명 등 총 30명이 참석해 테니스(2단식 1 혼합복식), 탁구(4단식, 1복식), 배드민턴(4복식, 1혼합복식) 등 3종목의 경기를 치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