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헌)은 17일 일산 탄현동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고양시컵 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고양시체육회, 고양시생활체육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시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다. 참가 인원은 선수 126면과 임원 20명, 경기운영 35명, 자원봉사 35명 등 총 210명이며 경기도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양시 시민 위주로 열렸던 지난 1회 대회와는 달리 도 전역의 장애인탁구클럽이 함께 참가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과 발전시켜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면서 “더불어 함께사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이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시청과 안산 할렐루야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수원시청은 15일 수원 영흥구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도대표 선발전 남일반 준결승전에서 포천시민구단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가 전반 16분과 45분 김경춘이 잇따라 골을 뽑아내며 낙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할렐루야는 용인시민구단을 맞아 전반 고전하다 득점없이 비긴 뒤 후반 시작 4분만에 용인 김현욱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경기종료 5분전까지도 득점을 올리지 못해 실업팀이 시민구단의 제물이 되는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다. 그러나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 할렐루야의 ‘해결사’ 오기재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1분 뒤인 43분에도 또다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벼랑끝에서 구해냈다. 수원시청과 안산할렐루야의 결승전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경희대가 하키 여자대학부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경희대는 14일 경북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한국대학남녀하키대회 여자부 풀리그에서 김소라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숙적’ 한국체대에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대구과학대를 9-0으로 대파했던 경희대는 2전 전승으로 11년만에 패권을 되찾으며 지난 6월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경희대는 전반 초반 페널티 코너 2개을 잇따라 얻어내며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잡았지만 모두 무의에 그치며 한국체대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기회를 놓친 경희대는 한국체대의 역습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철벽수비로 막아내며 전반을 0-0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들어 팽팽한 접전을 벌이면서 골을 기다리던 경희대는 경기가 막판으로 흐르던 후반 24분 개인기를 앞세운 김소라가 값진 선제골을 뽑아내 골갈증을 해소했다. 김소라가 단독 드리블로 한국체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필드골을 성공시킨 것. 이후 경희대는 한국체대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다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김소라가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한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종목별가이드 제34탄으로 철인3종경기를 홈페이지(www.ggcosa.or.kr)에 게재했다. 철인3종경기(鐵人三種競技)는 1977년 미해군 중령이었던 존 콜린스(John Collins)에 의해 창시됐다. ‘3가지’란 뜻을 가진 트라이(Tri)와 ‘경기’를 의미하는 애슬론(Athlon)의 합성어(라틴어)인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이라고도 불리며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3종목을 연속해서 하는 지구력 경기다. 철인 3종경기의 특징은 ▲야외경험 ▲다양성 ▲재미있는 훈련 ▲균형있는 훈련 ▲도전정신 함양화 등이 있다. 도내 클럽 가운데 지난 1997년 창단된 평택 철인클럽은 도내 우수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8년에는 국내 100여개 동호회 클럽 가운데 전국 클럽 랭킹 11위의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대표적인 생활체육 철인3종경기대회는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과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태안그레이트맨 국제철인3종경기대회 등이 있다.
수원대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대학부 본선에 진출했다. 수원대는 14일 안산88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도대표 선발전 여대부에서 윤득희(23점)와 김민경(13점)의 활약에 힘입어 신정아(19점)가 분전한 용인대를 68-50으로 제압하고 지난 2006년 경북 전국체육대회 이후 3년만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을 30-31, 1점차로 뒤진 채 마친 수원대는 후반들어 윤득희와 김민경의 슛이 살아나며 전세를 뒤집어 18점 차 대승을 거두게 됐다.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세류2동에 위치한 거리갤러리에서 정숙자 초대작가의 ‘꽃물을 들이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정숙자 초대작가의 두 번째 전시회로써 능수화, 페추니아, 장미 등 우리내의 일상 속에서 보는 꽃을 그림으로써 순백의 도화지에 꽃물을 들이고 꽃이 가지는 순수, 열정, 기다림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 높은 가을하늘 고향집에 열린 감나무와 온 세상이 눈 속에 묻혀 세상의 더러움도 씻어버리는 겨울 풍경 등 사계절의 변화를 순백의 도화지에 그려 넣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작가 정숙자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자연을 배제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 늘 함께했던 자연을 훼손하기보다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부족했던 마음을 채워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31-236-1533/1505, 010-2246-7937)
어려운 현실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해요 “어려운 현실 속에서 희망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밝은 내일이 있다고….” 12년 전 이천 부래미 마을에 귀농을 한 뒤 천연염색과 도자기, 미술 등 자신의 미술적감각을 키워 나가고 있는 김영국 작가를 만났다. 김 작가는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 작가는 고등학교 때부터 예술과 만나게 됐고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란 서울 토배기다. 그리고 그는 12년 전에 귀농을 결심하고 부래미 마을을 찾았다. “지난 1986년부터 친구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도자기 인생이 시작됐고 참선을 공부하기 위해 부래미 마을을 자주 찾았지요. 그렇게 해서 이곳 부래미 마을과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김 작가는 현재 부래미 마을에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을 사람들과 합심해 농촌체험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래미 마을에서 농촌체험마을로 연간 3만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김 작가는 부래미 마을에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농촌이라는 문화와 친숙 해지게 하기 위해서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소장 김재복)에서 운영하는 노년기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인 ‘신바람 나는 실버 운동마당’ 참여 회원 40여명이 지난 10일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된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에어로빅스 대회 실버로빅 단체전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신바람 나는 실버 운동마당’ 회원은 지난 5월17일 대한체육협회장배 전국에어로빅 체조대회에 참가해 시니어 부문에서 2등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소유한 실버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팔달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신바람 나는 실버운동마당’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운영해 3년째를 맞이하는 등 지역주민으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팔달구 관내에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없어 다른 구에 비해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으로 ‘신바람 나는 실버운동마당’에 참여하는 회원은 매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참여회원의 만족도도 아주 높다. 박정애 건강증진팀장는 “앞으로도 실버대상의 건강프로그램을 많이 개
경희대가 제18회 한국대학남녀하키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경희대는 13일 경북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풀리그 대구과학대와의 첫 경기에서 9-0으로 완승을 거두고 서전을 골잔치로 장식했다. 국가대표 임선미가 전반 6분 선제골에 이어 12분과 15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세운 것을 비롯해 8분과 30분 이화, 25분 ‘신입생’ 오주현의 골 등 전반에만 6골을 몰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한 경희대는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15분 이화가 또다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잔치를 예고했다. 7-0으로 크게 앞선 경희대는 이후 25분 임선미가 자신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경기종료 직전 이지애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골잔치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희대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한국체대와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짓는다.
‘잠자는 자세’ 바로잡으면 아침이 개운해져요 국민건강영양조사(2007·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수면시간은 6.9시간에 해당된다. 이는 권장 수면시간 7시간 30분에 비해 조금 부족한 수치다. 수면장애를 겪은 사람들의 숫자도 약 18만8천명으로 적지 않다.(2007·국민건강보험 연보) 특히 요즘같이 무더위가 계속 될 때는 더위로 인해 수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도 몸이 찌뿌둥하고 정신이 멍하기 쉽상이다. 좀 더 질 좋은 수면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도움말=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 ▲뒤척이는 것과 몸부림은 달라요! -더운 날씨에 자기 힘든 이유. 사람이 편안하게 잠이 들기 위해서는 잠이 들 때 체온이 약 1~2도 가량 내려가야 잠을 편히 잘 수 있다. 주변의 온도가 높아지면 온도조절 중추가 각성상태로 유지되어 잠이 들기 힘들기 때문. 따라서 무더위가 지속되는 열대야 속에서는 잠을 자기가 힘들어 몸을 뒤척이게 마련이다. 사람은 자는 동안 20~30번 정도 몸을 뒤척인다. 근육의 긴장을 풀어 가장 편한 수면 자세를 찾기 위해 또는 원활한 혈액순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