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에서는 남녀간의 자연스런 만남과 낭만도 있게 마련인데 이런 만남을 통해 배우자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결혼을 앞둔 많은 미혼남녀들은 발전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최근 결혼희망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피서지에서 만난 이성이 배우자감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의 73.1%와 여성의 72.1%가 ‘사람 나름이다’(남 48.9%, 여 59.0%)와 ‘자연스러워 좋다’(남 24.2%, 여 13.1%) 등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가급적 삼가하고 싶다’(남 18.7%, 여 21.6%)와 ‘절대 안 된다’(남 8.2%, 여 6.3%)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비중은 남성 26.9%, 여성 27.9%에 불과했다. ‘동일한 사람(이성)을 나이트클럽에서 만나는 경우와 정식 소개로 만날 때의 인식차이 유무’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정식소개가 더 좋다’(남 60.9%, 여 87.3%)-‘똑같다’(남 25.7%, 여 10.8%)-‘나이
아주대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인 민병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사업에서 ‘골관절염 특화 치료센터’로 선정됐다. ‘골관절염 특화 치료센터’는 5년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50억원, 아주대학교에서 10억원, 수원시에서 20억원 총 8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센터의 연구방향은 환자의 혈액이나 소변 같은 가검물에서 극미량의 물질을 검출하는 진단기를 개발하고 관절의 연골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MRI 영상분석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관절염을 조기에 발견할 뿐만 아니라 연골의 퇴행여부를 추적 조사하는 것이다. 더불어 연골을 근본적으로 재생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세포이식술과 인공연골 제작을 연구하게 된다.
축구, 족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 생활체육 클럽 최강 팀을 가리는 2009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본선 개막식이 오는 4일 오후 6시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도내 클럽간 유대강화와 종목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마련한 경기사랑 클럽 최강전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이백래 도의회 문화공보위원장을 비롯해 권역별 리그 진출클럽 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날 개막식에서는 시·군 생활체육협의회 중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도가 높은 시·군을 3개 종목과 1,2부로 나눠 6개 생활체육협의회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2009 클럽최강전은 지난 3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시·군 예선리그에는 축구, 족구, 배드민턴 등 3종목에 총 1천593개 클럽, 3만4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여 축구(지역리그 128클럽, 직장리그 64클럽) 192개 클럽, 족구(청년부 96클럽, 일반부 96클럽) 192개 클럽, 배드민턴 52개 클럽 등 모두 436개 클럽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2009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이 열리는 축구와 족구, 배드민턴 3개 종
수원 계명고등학교(교장 이달순)는 1일 올해 두 번째로 명사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에는 유명우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과 김기택 수원시청 복싱 감독, 송순천 대한올림피언 협회장 등이 초청돼 학생들에게 열띤 강연을 벌였다. 또 강연에 나선 명사들은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열정’과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희망을 버리지 말고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서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살아온 인생사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명사들이 섭외가 되는 데로 평균 한 달에 한번 정도 명사초청강연회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지도 차원에서 이 같은 강연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오늘의 강연은 특별한 주제는 없고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1975년 안양에서 개교한 계명고는 1996년 수원으로 이전, 지난 2006년부터 명사초청강연을 시작해 그동안 배우 이순재, 전 해병대 사령과 등 유명인사들이 강연을 한 바 있다.
제22대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한영구 처장이 1일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정들었던 체육회를 떠났다. 이날 이임식에는 도체육회 이사들와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영구 처장의 마지막 자리를 함께했다. 한 처장은 이임사에서 “40여년간의 공직생활과 마지막 근무지인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마무리하면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하겠다”면서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보낸 1년6개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는데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처장으로 보람찬 일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보람찬 일은 전국체전 7연패, 동계체전 8연패 등이 있었고 아쉬운 점은 올해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과 소년체전에서 서울에 2번 우승을 빼앗긴 것이었다”며 “비록 체육회는 떠나지만 앞으로도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류 1세대 원조 그룹 베이비복스 리더인 김이지가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사랑을 공개해 화제다. KBS JOY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다녀오겠습니다 시즌2 ‘미녀들의 1박2일’ 촬영 중 멤버들은 “이지가 요즘 예뻐졌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왕언니 김숙이 “혹시 퀵성형 하고 온 것 아니냐”고 캐묻자 이지는 그런 건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며, 부끄러운 듯 당황해 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이 모습에 뭔가 낌새를 눈치 챈 멤버들이 연애를 해서 예뻐진 거라며,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를 불러 대는 통에 이지의 얼굴은 더욱더 붉어지고 급기야 꼼짝없이 당하고 만 것. 이지는 “아직 만난 지 한 달 밖에 안 되어 조심스럽고, 일반 회사원이라 아직 공개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지는 ‘미녀들의 1박2일’ 게시판을 통해 중국 현지 팬들의 응원의 메시지들이 올라오면서 중국에서도 여전히 그녀의 인기가 뜨거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지는 “중국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을 위해서도 더욱 더 활발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는 1일 밤 10시에 KBS JOY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다녀오겠습니다 시즌 2 ‘미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3일부터 9월 20일까지 2009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화가 서용선(徐庸宣, 1951년 생)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시 ‘올해의 작가 2009-서용선’ 전을 연다. 올해의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이 1995년도부터 마련한 전시로 매년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에 크게 기여해 향후 한국미술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는 작가를 전년도에 선정·발표해 당해년도에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다. 서용선 작가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개인들의 실존적 고통과 팽창하는 도시의 공간적 압박감 속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한 내면을 반추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태고의 마고할미로부터 바로 지금 이 시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얼굴에 이르기까지, 유장하게 흘러온 인간의 역사 속에서 작가 자신의 시각에 각별한 의미와 계기로 포착된 대목들을 장대한 파노라마로 펼쳐놓는다. 국립현대미술관 제1전시실, 중앙홀, 그리고 주현관 앞의 공간까지 폭넓게 무대로 사용한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대표작을 포함한 회화 50여점, 높이 8m에 달하는 신작 대형 조각을 포함한 조각 10여점, 그
프로축구 K-리그 정규리그에서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채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부진 탈출을 위해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 티아고(32)를 영입했다. 수원은 1일 “에두와 투톱 스트라이커로 호흡을 맞출 공격수 티아고를 6개월 임대 조건으로 영입했다”며 “침체된 팀 공격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3㎝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티아고는 지난 2000년부터 선전 핑안(중국)에서 세 시즌을 뛰면서 88경기에 출전해 44골을 터트렸고,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상하이 유나이티드(중국·현 상하이 선화) 등 아시아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티아고는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지난해 임대 선수로 뛰면서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0골을 넣었다. 수원은 “지난 보름 동안 티아고를 팀훈련에 합류시켜 테스트를 해보고 나서 임대를 결정했다”라며 “장신임에도 비교적 몸놀림이 빠르고 결정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문화 교류 국내예술 발전 한몫”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월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경기도 문화예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2009 국제문화교류 공모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경기도-ISCP(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자 중 김인배(32) 씨와 최해리(32·여) 씨 등 2명의 작가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각각 레지던시 참가 비용(미화 1만500달러) 및 여비(1천만원)을 지원받고 지난달 25일 출국해 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 ISCP에서 생활하며 외국 작가들과 다양한 예술활동을 벌이게 된다. 출국에 앞서 ISCP(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김인배, 최해리 씨를 만나봤다. 이들이 지원하게 된 동기는 세계 여러작가들과 교류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기때문에 지원하게 됐다. 또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치고 온 후에는 국내
후속 곡 ‘니가 밉다’로 인기정상을 달리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이 주말 2PM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2pm)을 통해 ‘니가 밉다’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더욱 강렬해진 컨셉과 멤버 준수, 재범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니가 밉다’는 활동 직후부터 온,오프라인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이번 뮤직비디오는 ‘니가 밉다’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가 밉다’의 뮤직비디오는 ‘2:00PM Time for change’앨범을 준비하며 최고의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2PM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특히 앨범 쟈켓과 티져영상 촬영현장의 에피소드와 함께 연습실에서 안무연습을 하며 땀 흘리는 2PM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공연장, 팬 싸인회 등에서 2PM을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의 모습은 2PM이 그 동안 무대에서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 보는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니가밉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항상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