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연세정형외과(동안구 호계동 소재)에서 북한이탈주민 60명, 결혼이주여성 20명, 총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안양동안서 보안협력위원회 소속인 열린연세정형외과 임대진 원장과 열린연세정형외과 김현곤 원장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경제도 어려워 독감 예방접종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 경찰서에서 매년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해주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춘섭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꾸준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제10회 지역산업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난 2003년 첫 제정된 이래, 전략적 산업정책으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대해 시상하면서 권위를 드높이고 있다. 시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문화 조성 및 혁신행정 등의 분야에서 괄목한 말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스마트콘텐츠산업 조성 도시로 선정돼 이듬해 범계동 G스퀘어에 스마트콘텐츠센터와 스마트창조마당을 구축했으며 현재 이곳에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예비창업기업과 인큐베이팅 기업 등 11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와 함께 구 대한전선 부지에 건립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를 비롯해 석수스마트타운과 관양스마트타운 등 3개소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이 3개단지에는 2015년까지 70개 가까운 유망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스마트콘텐츠센터를 포함해 4개소에 기업입주가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만 9조1천억원에 이르고, 고용유발효과는 10만5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역의 공장등록 수는 3년 전에 비해 2
내연녀로 추정되는 30대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둔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현직 경찰관이 자살기도 상태에서 경찰에 발견됐다. 서울강서경찰서 소속 윤모(44) 경사는 강릉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4분쯤 나무에 목을 맨 채 자살을 기도한 윤 경사를 발견, 의식이 없던 윤 경사를 응급조치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예상도주로를 파악해 이날 강릉의 한 톨게이트를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야산에서 자살기도 상태의 윤 경사를 발견해 응급조치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치료 경과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경사는 지난 20일 오후 6시 4분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강모(36·여)씨의 자택에서 둔기로 머리를 내리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직 경찰관이 내연녀로 추정되는 30대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둔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경기지방경찰청과 안양만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윤모(44) 경사는 지난 20일 오후 6시4분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강모(36·여)씨의 자택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머리를 내리치고 달아났다고 21일 밝혔다. 강씨는 두개골이 함몰돼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윤 경사는 강씨 방에서 말싸움하다가 홧김에 강씨 휴대전화를 파손했고 사건 당시 강씨의 집에는 선배 김모(40·여)씨도 옆방에 있었으나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말싸움을 벌이다 오후 4시 30분쯤 윤 경사가 밖으로 나가자 강씨는 전화를 걸어 “휴대폰 고쳐놓고 가라”고 요구했고 오후 5시 10분쯤 윤 경사가 다시 집으로 찾아왔다. 선배 김씨는 경찰에서 “윤 경사는 말싸움이 격해지자 오후 6시쯤 신발장에 있던 망치를 들고 강씨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며 “이후 ‘퍽소리’가 나더니 급하게 밖으로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윤 경사와 강씨는 둘 다 이혼 후 혼자 생활해왔으며,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안양시가 오는 26일 관악산에서 안양사랑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등산대회는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자연학습장과 전망대, 불성사 등을 거쳐 안양예술공원 서울농대수목원 입구까지 약 7㎞ 구간에서 진행된다. 또 종착지인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선으로 된 나무위의 집)에서는 건강음악회가 열린다. 음악동아리인 ‘오선지’, ‘방석근 악단’, ‘JJ아트컴퍼니’ 등이 무대를 꾸민다. 최대호 시장은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산을 벗삼아 심신의 피로를 달래고 생활에 재충전 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 100일 맞은 이왕민 안양만안서장 매월 통장 월례회의에 직접 참석해 치안관련 홍보 등 주민과 소통 나서 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와 연계 아동·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앞장’ “사건·사고 없는 치안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현장을 찾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월 안양만안경찰서 3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왕민 서장이 취임 100일째를 맞았다. 이 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서장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우선 신바람 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내부만족을 통한 체감안전도 등 치안만족도 향상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내부만족은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과 칭찬, 격려, 배려 등으로 많이 향상된 것을 느끼고 있으며, 매월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통장 월례회의에 서장이 직접 참석해 치안관련 홍보 계도와 더불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개선 및 시책에 적극 반영한 결과, 치안만족도가 어느 정도 향상된 것 같다”고 100일을 뒤돌아봤다. 그는 “만안경찰서가 개서한 지 3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직원들 모두가 화합된 마음으로 신바람 나는 조직을 만들고 있다”면서 “열정과
처지를 비관해 약물을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하던 30대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안얀동안경찰서는 직장을 그만두고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다 자살을 시도하려던 유모(37)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동안경찰서 인덕지구대 소속 송칠한 경위, 김경현 경사, 이재순 순경은 이날 “잘 살아라”라는 문자를 남기고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전화를 접수, 긴급출동 했다. 이들 경찰관은 휴대폰 위치 추적으로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를 수색, 오후 12시20분쯤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약물을 복용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유씨를 발견, 112 순찰차량으로 긴급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찰관들은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을 뿐이며 소중한 생명을 구해 다행”이라며 “인간의 생명은 소중한데 자살하려고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쉽게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수종말처리장 위탁 비리 사건에 연루된 최대호 안양시장의 측근들이 모두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4단독 최다은 판사는 18일 입찰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안양시장 측근 김모(50)씨에게 징역 3년 6월과 추징금 4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안양시장 전 정무비서 김모(50)씨는 징역 6월, 브로커 박모(50)씨는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억원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사업위탁권을 받는 대가로 이들에게 돈을 건넨 회사대표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피고인 모두 입찰방해 혐의가 인정된다”며 “시장 측근과 공무원이라는 직분을 악용해 비리에 가담한 죄질이 불량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양 박달·석수하수종말처리장 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입찰 관련 자료를 넘긴 혐의(입찰방해 등)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검찰은 측근 김 피고인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8천500만원, 전 정무비서 김 피고인은 징역 2년, 박 피고인은 징역 1년 2월에 추징금 2천500만원을 구형했다. 안양시는 2011년 10월 모 업체와 2014년까지 95억7천만원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위탁 운영
안양시에서는 자녀를 많이 낳으면 주차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세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대해 공영주차요금 50%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달부터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이 주차요금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금융기관(농협)에서 발급하는 다자녀가정우대카드(경기I-Plus)를 주차관리인에 제시하면 된다. 정월애 시 가족여성과장은 “출산장려 정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해 수도요금 감면이나 문화생활에 대한 혜택이 주어지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