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일반인의 사회봉사의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특화된 전문자원봉사자(도슨트)로 활동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도슨트 양성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연2회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2009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15일부터 일주일간의 모집기간을 통해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 도슨트는 10주간의 전문실습교육을 받으며 최종시연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로서 활동자격이 주어진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자원봉사자(도슨트) 스스로가 문화주체자로서 관람객을 안내하며 작품과 작가에 대해 설명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자의 역할에 중점을 뒀다.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에서 ‘사람(people 대중, 관람객)’이 중요해짐에 따라 ‘교육’적인 측면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이번 제2기 도슨트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으로 보다 강화된 도슨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www.moca.go.kr 혹은 02-2188-6226(담당 이은수)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문화적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2008년 경기도 문화지표 조사’를 문화예술 관련 통계생산체계에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이번에 완료된 경기도 문화지표 조사는 경기문화재단이 아주대 사회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근 보고서로 발간했다. 이번에 완료된 문화지표 조사는 아주대 사회과학연구소가 관련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각종 연감자료와 경기도가 생산, 보관하고 있는 자료 및 경기문화재단과 31개 시·군별 문화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들이 활용됐다. 이번 조사대상인 문화지표체계는 5가지 범주에서 총 369개 항목이 조사하는 등 31개 시·군간 격차를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정리되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문화지표는 ▲문화기반시설 ▲문화기반시설 활용 ▲문화유산 ▲문화창조 ▲문화향유 등 5개 범주의 지표체계와 조사 결과로 정리될 수 있다. 재단은 지표조사 결과를 내부와 31개 시·군 담당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기문화협력네트워크 단위의 워크숍을 통해 공유하고 제도개선과 과제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현재 경기문화
경기문화재단은 조유전 전(前) 토지박물관장을 남한산성운영위원장 겸 경기문화재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대 남한산성운영위원장으로 임명된 조유전 위원장은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고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주고적발굴조사단장과 국립민속박물관장,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 관장을 지냈다. 조유전 위원장은 남한산성 운영전반에 관한 실행업무를 담당하게 될 남한산성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문화재연구원 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온라인 프로슈머 영향력과 파워블로거들의 힘이 갈수록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권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성포털 이지데이는 ‘여심’을 사로잡는 최상의 플랫폼을 목표로 주력 서비스인 소비자채널을 입소문 마케팅 강화 등 확대 개편했다. 기자단 서비스로 명명된 파워블로거 공간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모집해 오면서 ‘당신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목소리가 전해집니다’란 주제로 육아/결혼, 인테리어/요리/리빙, 여행/맛집, 게임/스포츠, 건강/의학, 어학/외국어 등 각 분야에서 리뷰기사와 체험단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데이 기자단 8천명 중 여성이 80%로 요리/리뷰 27%, 여행/맛집 21%, 엔터테인먼트 18%, 육아/결혼 15%, 기타 19% 순으로 여성들에게 관심 있는 컨텐츠 블로거들이 다수로 포진해 있다. 기자단에게는 이지데이에서 진행되는 체험단 상품이 우선 체험되고 상품체험 후 리뷰는 개인 블로그와 이지데이 내에 등록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이번 기자단 서비스 오픈으로 소비자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들의 품평, 리뷰 등이 이지데이 사이트뿐만 아니라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거에도 동시에 게재되며, 입소문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된다. 이지데이는 소
인천광역시청소년회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음악축제 ‘제18회 인천청소년가요제’의 주인공이 될 참가 청소년을 오는 16일부터 4월2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노래에 소질 있고 끼가 많은 인천지역의 중, 고, 대학생 및 일반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솔로, 중창, 그룹사운드 3개부문으로 기성곡 및 창작곡이면 된다.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16팀이 오르며 본선은 오는 5월23일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입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설관리공단 이사장상, 인천광역시청소년회관장상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를 방문, 이메일, 팩스, 공문 중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현재 경기의 어려움을 몸소 겪고 있는 구직자들과 재직자들은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취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회경험을 먼저 시작하라’고 조언을 했다. 대기업 취업정보 사이트 에듀스(http://www.educe.co.kr)가 구직자 및 재직자 852명을 대상으로 대학 새내기들에게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1%가 ‘동아리, 사회봉사,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사회경험을 먼저 시작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아직은 대학생활을 먼저 즐겨라’라는 응답이 21.2%로 2위를 차지했고 ‘학점, 토익, 자격증 등 취업준비를 일찍 시작하라’라는 응답은 13.5%로 3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 외의 의견으로는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인맥을 넓혀라’, ‘목표를 설정해라’, ‘멘토를 찾아라’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본인이 대학생활 중 가장 아쉬운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결과와 비슷한 것으로 나와 경험에 의한 선배들의 조언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생활 중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다양한 사회경험을 접하지 못한 것’이 26.2%로
경기·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직 문화부 기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예술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회사까지 다룬 책을 발간했다. 그 주인공은 경인일보 문화부 이유리<사진> 기자. 저자 이유리는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 이라는 책을 발간해 동시대의 사회 변화를 주도했던 예술작품들을 설명한다. ‘또 예술이란 무엇인가. 고상한 것? 어려운 것? 시대와 장소에 따라 예술에 대한 설명이 모두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뭔가 대단해 보여서, 유식하거나 돈이 많아야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 저자는 ‘예술’이란 것 자체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보통사람들이 즐기는 수많은 문화 자체가 예술이며, 심지어 우아하게 자신의 존재를 뽐내기만 했을 듯한 수많은 위대한 예술작품들이, 사실은 당시 사회를 담아냈고 투쟁했고 결국 사회를 바꿔냈다고 말한다. 저자 이유리는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 연재를 준비하면서 목록을 정리할 때 두 가지를 고려했었다”면서 “‘세상을 바꾼&rsq
(재)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조관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웹툰의 창작과 소비시장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세미나를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웹툰 산업의 현황과 시장에 대한 검토와 포털의 만화서비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첫 번째 세미나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포털 웹툰산업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서울애니시네마관에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산업연구소와 웹툰포럼의 후원아래 개최된다.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철민 전략콘텐츠산업과장의 ‘정부의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정책과, 웹툰 유통구조에서의 정부의 역할’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터넷기반 만화창작 및 작품퍼블리싱 사례 발표’와 ‘웹툰의 창작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 보고서 결과 발표 및 전략 토론’의 두 가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사례 발표는 ‘<이끼>의 창작과 유통 및 OSMU 사례 발표’라는 주제로 만화가 윤태호 씨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략 토론은 ‘웹툰의 창작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이라는 주제로 한창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004년부터 ‘기전미술’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해 온 경기도 지역작가의 작가론 모음집이 ‘경기미술’로 변경돼 출간된다. 올해로 6권째 발간된 ‘경기미술2008’은 지역의 비평 공간을 확장시키고 지역 작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선정된 작가들은 경기도 거주 5년 이상, 활동기간 10년 이상의 중진작가로 공모를 통해 지난해 6월에 선정됐다. 이번에 수록된 10인의 작가들은 ▲판화가 김홍식 ▲화가 남경민 ▲사진작가 이갑철 ▲조각가 이근세 ▲도조작가 이승하 ▲화가 이흥덕 ▲조각가 정재철 ▲조각가 천성명 ▲화가 최석운 ▲설치작가 최운영 등이다.
‘왜 그곳을 안 가봤을까? 왜 그 말을 안 해줬을까? 왜 그만큼 아끼지 않았을까?’ 사랑할때는 모르지만 이별 후에 깨닫는 것들이 참 많다. 귀찮거나 성가심 때문에 미뤄왔던 여행이나 데이트가 사귈 때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또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애정 표현에 서툴렀던 모습도 헤어진 후 생각해보면 그게 뭐가 그리 힘든 말이었다고 안 해줬는지 미안한 마음뿐이다. 안양 롯데갤러리는 이렇듯 사랑에 아파하고 슬퍼하는 이들의 마음을 화폭에 담는 ‘이구동성’ 전을 오는 2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윤원진과 김규환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중 작가 윤원진은 꿈속에서 본 꽃이란 느낌으로 ‘사랑’을 이야기 한다. 그림의 붉은 빛은 어린 시절 고향의 붉고, 푸른 꿈들을 이야기하고 인생의 황혼기를 의미하기도 하고 정열적인 사랑을 나타내기도 한다. 인물과 꽃, 꽃과 새, 꽃과 일상의 소품 등을 화폭에 담은 작품 속 소재들은 작가의 기억이나 체험과 닮아 있다. 사랑하는 연인, 기억하고 싶은 계절의 향기, 변함없이 일상을 함께 해 주는 소품들은 그의 작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