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A형, 바람둥이 B형 남자, 성격 좋은 O형,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AB형…. 요즘 한국사회는 연령대를 막론하고 가히 ‘혈액형전성시대’. 혈액형별 성격분류는 일본이 시초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러 관련논문들이 있었지만 사실 과학적인 근거는 명확히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명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미혼남녀의 대부분은 이성을 대할 때 혈액형별 성격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팅 미팅 결혼정보사이트 ‘윙크스토리’는 최근 회원 519명(남 322명, 여 197명)을 대상으로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2.9%가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다’는 대답은 28.6%,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참고만 한다’는 대답이 64.3%를 차지했다. ‘전혀 근거 없는 정보다’라며 혈액형별 성격 분류를 믿지 않는 응답자는 7.1%에 그쳤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한 선입견을 더욱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마음과 감동의 선물을 전하는 화이트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처럼 특별한 날, 사탕 하나만으론 그녀의 마음을 채울 수 없다. 뭔가 부족한 2%를 센스 있는 명화아트선물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 ‘상품을 예술로, 예술을 생활로’, 아트뮤(www.artmu.co.kr)가 추천하는 내 여자의 취향에 맞춘 화이트데이 선물로 연령대별(10대~30대) 베스트 아이템을 추천한다. ▲ 10대 : 교통카드케이스 스타일에 제한이 있는 학생들에게 등하교시 나만의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액세서리.(1만5000원) ▲ 20대 : USB카드형 메모리 남녀공동 필수품인 USB메모리는 클림트의 작품을 덧 입혀 세련되고 고급스럽다.(3만원) 사랑고백의 목소리와 추억의 음악을 저장해 선물하면 성공적인 프로포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30대 : 카드케이스지갑 30대 주부 혹은 직장인 일수록 자신을 꾸민는데 소홀하다. 상대방의 취향을 잘 모르겠다만 다소 선물로 무난한 지갑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가장 인기있는 핑크색으로 색상 선택의 고민을 덜어준다.(2만8000원) 베어월즈코리아 마케팅팀 담당자는 “클림트 키스의 고급스러움과 의미를 부여해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추위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는 시기인 봄은 밝고 따뜻한 날씨와 달리 피부에게는 괴로운 계절. 일교차가 심한 온도와 겨우내 쌓인 각질로 인해 거칠고 지저분한 피부는 봄의 화사함과는 거리가 멀 뿐 아니라 겨울 못지 않은 건조한 바람과 급격히 늘어난 자외선 양, 잦은 황사는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겨울 잠에서 덜 깬 피부는 철저한 봄맞이 준비가 필요하다. ▲피부관리 첫 단계, 각질제거 봄에 화장이 뜨고 건조하다는 이유로 영양 공급을 위해 수분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묵은 각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영양을 주게 되면 피부 속까지 흡수되기 어렵고, 흡수 되지 못한 잉여 영양이 오히려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각질은 주름을 생성시키는 근본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각질 제거는 봄철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각질 관리 Tip ◇스팀 타올로 모공열기 스팀 타올을 얼굴에 2-3분 가량 올려 피부 위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각질제거제로 부드럽게 제거한다. 각질제거는 일주일에 1-2회가 적당하다. ◇자극적인 제품은 피하라. 건조한 바람으로 피
■ 헤이리 오토메타 박물관 14일부터‘맛있는 과학 로봇’ 展 오토메타에서 첨단 로봇까지… 요즘 세대를 흔히들 ‘컴퓨터세대‘라고 이야기한다. 이제 컴퓨터는 필수품이 됐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의 인간들에게 필수품이 될 것은 과연 무엇일까?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펙에 의해서 ‘로봇’이라는 단어가 생긴지 100년이 다 돼가고 있는 현재, 아마도 다음 세대는 우리가 ‘로봇세대’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로봇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우리 모두 미래가 아닌 현실의 로봇 세계로 떠나보자.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헤이리 오토메타 박물관은 14일부터 ‘맛있는 과학 로봇’ 전을 연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박물관 나들이 기획전으로 미술과 과학의 총체교육이라는 점을 중심축으로 하면서도 21세기에 인간들의 친구로 자리매김할 로봇과 그 로봇의 할아버지 역할을 해 온 오토메타의 연결고리를 과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해 풀어간다. 또 유토스페이스에서는 자체적인 컨텐츠 개발과 작가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된 6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장의 1층과
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조관제)가 운영하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련한 추억을 부르는 그 이름, 클로버문고’ 전(이하 클로버문고)을 연다. 이번 전시는 70~80년대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클로버문고’의 대표 만화들을 주제로 한 전시로 클로버문고 시리즈 중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400여권의 만화책을 선보이며 클로버문고 12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당시 잡지에 실렸던 클로버문고의 광고와 클로버문고 중 100권을 열람용으로 복사해 관람객들이 직접 읽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클로버문고 동호회인 ‘클로버문고의 향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48명 중 150명(15.8%)이 가장 보고 싶은 ‘클로버문고’로 뽑은 ‘바벨 2세’의 한·일 비교와 일본판 피규어, TV 애니메이션 전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심현필 학예연구사는 “만화는 독자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지게 하는 씨앗이고, 만화책은 그 씨앗이 자라나
지난해 11월 국내에 초연돼 사회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대학로 공연 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20~30대의 연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뮤지컬로 각광받았던 뮤지컬 ‘카페인’이 ‘카페인 시즌2’로 돌아온다. ㈜트라이프로는 13일부터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뮤지컬 ‘카페인 시즌2’ OPEN RUN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타 공연과는 다른 트랜디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지난해 유료 점유율 80% 유지하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와인과 커피처럼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만나 꾸며지는 유쾌한 로맨틱코미디 뮤지컬 ‘카페인’은 각종 언론의 찬사와 관객들의 끊임없는 앵콜요청을 받아 3월부터 새로이 업그레이드되어 시즌2에 돌입한다. ‘카페인’의 히로인 김태한과 구원영을 비롯해 ‘미녀는 괴로워’의 빛나는 스타 윤공주와 ‘라디오스타’의 김도현이 새롭게 합류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여자주인공 세진은 ‘바리스타’가 직업인 여성으로 항상 자신과 사귄 남자친구는 헤어지고나면 다른 여자와
뉴욕 최고의 연애 박사에게 찾아온 블록버스터급 러브 태클을 그린 달콤한 로맨틱 무비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이 연인관객들 공략에 나선다. 뉴욕 최고의 셀러브리티 커플, 우마 서먼과 콜린 퍼스가 완벽한 그들의 연애전선에 블록버스터급 러브 태클이 찾아오다.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은 잘나가는 연애 박사이자 뉴욕 최고의 싱글 엠마(우마 서먼)가, 재력에 매너까지 갖춘 로맨티스트 리처드(콜린 퍼스)와의 결혼을 코 앞에 두고, 자신이 서류상으론 이미 결혼한 것으로 돼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사랑에 슬픈 자여, 내게로 오라! 재치만점의 사랑상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애 박사 엠마 로이드(우마 서먼)는 빵빵한 재력에 다정다감하기까지 한 로맨티스트 리처드(콜린 퍼스)를 약혼자로 둔 뉴욕 최고의 셀러브리티.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녀에게 말 못할 엄청난 러브 태클이 찾아왔으니, 서류 상으로는 그녀가 이미 결혼한 몸이란 것. 해피 웨딩을 목전에 두고 터진 난감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엠마는 의문의 신랑을 찾아 나서고 그 배후에는 상상도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뉴욕 최고의 연애박사도 두 손든 블록버스터급 러브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소장 김재복)는 오는 5월 20일까지 ‘신바람 나는 실버운동마당’을 운영한다. 주3회(월, 화, 수)에 걸쳐 관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고민하시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신바람 나는 실버운동마당’은 일상생활에서 쉽고 즐겁게 규칙적인 운동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시민들의 운동에 관한 관심과 접근도를 높여주고, 운동에 대한 태도변화, 신체활동 수정으로 만성질환 위험인자 감소와 건강체력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선착순 예약 접수를 하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관내 55세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재복 소장은 “고혈압, 당뇨는 스스로 느끼는 증세가 별로 없는 것에 비해 그로 인한 합병증이 매우 심각해 ‘침묵의 살인자’ 라고 하며 이로 인한 개인의 수명단축, 사회적 부담증가는 국민 보건적 차원에서 많은 우려가 있는 실정”이라며 “건강수명의 연장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도 스스로 자가관리를 할수 있는 운동 및 올바른 생활습관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차원에서 건강증진센타 내에 구강보건실, 영양상담실, 운동처방실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은 ‘2009년 공연분야 지원사업’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사업은 전문공연분야의 우수작품창작·발표활동,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이며 총 439건을 신청받아 73건을 선정하였으며 지원액은 11억 5천 4백만 원이라고 밝혔다. ‘우수작품창작·발표활동사업’은 경기도단체의 도내외의 다양한 창작 및 발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총 125건이 신청하여 연극, 무용, 음악, 국악분야에서 총 23건(선정율 18.4%), 2억 9천 만원이 지원된다. 신청현황을 보면 전체 314건중 171건이 경기도단체의 사업이고, 서울 등 타지역 단체의 신청이 많아 타지역 단체의 선정비율을 3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재단은 타지역 재단과의 공동추진 방식 등을 통해 예술작품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종교인들의 모임인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은 2일 경인운하 건설 예정구간에서 ‘경인운하 반대 도보 순례’에 나섰다. 이날 순례에는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등 다양한 종교인 20여명이 참여해 경인운하 건설 예정지를 둘러봤다. 순례에 참여한 김규봉 신부는 “대운하 건설을 염두에 둔 경인운하 예정지를 실제로 둘러보면서 종교인들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도보 순례를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귤현보에서 출발, 계양역~굴포천 방수로 합류점~목상교~검암역 코스에서 행진을 벌이며 경인운하 건설 중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