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회용컵 보증금제도’ 폐지에 따라 누적됐던 미환불 보증금을 환경미화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4일 도는 미환불 보증금 2억7천100만원을 대학생 40명과 중·고교생 191명 등 총 231명에게 ‘환경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환경장학금은 열악한 일선 현장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거나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환경미화원 자녀에게 지급돼 왔다. 이에 따라 최근 3년이내 공무상 재해로 사망한 환경미화원 자녀를 1순위로, 최근 1년간 재산세 납부금액이 없는 환경미화원 자녀와 시장·군수·구청장이 관계기관(교육청 및 각급 학교 등)의 장과 협의해 추천하는 환경미화원 자녀를 2, 3순위로 장학금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대학생 43명과 중·고교생 137명 등 180명에게 총 2억2천3백만원을 환경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광복63주년과 건국60년을 맞아 1천100만 경기도민과 함께 경축하고 ‘지역사회의 대동단결을 기원하는 경기도민 축제한마당’을 펼친다. 도는 이번 축제가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건국60년 경축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초 경기북부 팸투어와 9·10월 한가위 기념 한미우호증진 공연 등 도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축제가 단발행사에 그치지 않고 남녀노소 모든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화합과 단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도내 공공기관과 단체, 도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범도민 대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 축제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민통선 한강하구 대탐사 ▲물향기수목원에서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광복절 기념 ‘일제징용 사진전시회’ ▲‘경기북부 안보체험 투어’ 등 가족단위로 관람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이 오는 11월 17일 만료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개발업체에 종사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개발업체 등록시 사전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 2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교육기관은 건국대학교와 명지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수도권 지역 3곳과 한국토지공사 대전연수원 등 중부권 1곳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부동산개발업과 직업윤리, 법령해설 등 5개 공통과목과 부동산개발업 리스크 관리, 입지 및 타당성 분석 등 5개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교육기관에 따라 평일·야간·주간반으로 총 42회 실시된다. 교육인원은 회당 50∼70명으로 편성되고 총6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다음 각 교육기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기존 부동산개발업체에 등록된 전문인력은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11월 17일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해당업체 등록요건 미비로 부동산개발업 시행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며 “교육수요가 유예기간 만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갖는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장경순(안양1), 이재혁(이천1)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단, 교섭단체 대표단, 한일친선연맹 소속 의원과 공무원 등 44명이 방문일정동안 전문가로부터 독도 관련 강의를 듣고 독도지원 및 수호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 결의하고, 독도와 울릉도 경비대의 근무 장병을 위문·격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16일 “일본정부의 대(代)물림적이고 제국주의적인 독도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며 도의회와 자매결연 관계인 일본 가나가와 현(縣) 의회와의 교류활동을 중단하기로 하고 도에는 자매결연 파기를 촉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장경순 부의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국민들의 뜻을 일본에 알리기 위해 독도를 방문하게 됐다”며 “독도 방문 후 항의서를 일본에 전달해 국민의 뜻을 분명히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제5대 원장 겸 수련원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5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동 시행령 제8조 제1항 중 최소 하나의 자격을 갖춘 자면 된다. 공모기간은 5~14일로 지원서류는 11~18일 방문, 팩스 등으로 안산시 선감동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청소년육성 관련 학식과 경험, 전문가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예비후보자를 선발, 수련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후보자를 선발한다.
경기도의회 진종설(한·고양4) 의장이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15대 회장직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오는 22일 열리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공동과제 협의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협의내용은 ▲복수상임위원회 제도 도입 ▲의원보좌관제 도입 ▲지방의원 후원회 조직 구성 ▲원거리 의원의 의회 출석에 따른 숙박비 지급 등이다. ▲복수상임위원회 =지난 15대 국회에서 법률제정을 했으나 회의장 구조개선 등의 이유로 현재 미추진되고 있고 지난 2004년 전남도의회에서 도입했으나 미추진 상태다. ▲의원보좌관제 = 지방자치법 개정이 선행돼야 가능한 사항으로 수차례에 걸쳐 행안부에 법률개정 건의와 ‘인턴보좌관 시범운영’ 등을 추진했으나 올해 1월 인턴제 운영 예산이 삭감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의장협의회 및 중앙정부 등 법률개정 건의 등 지속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상태다. ▲지방의원 후원회 조직 구성 = 지방의원 후원회 조직은 현행 정치자금법(제6조)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현재 후원회 조직이 가능한 경우는 정당 대통령 경선 후보자 및 대통령 후보자, 국회의원, 국회의원 후보, 중앙당 대표 경선 후보자, 광역단체장 등이다. ▲원거리 의원의
경기도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지부와 ‘외국인투자가 개별입지 물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의 공장부지 물색 등의 투자상담이 들어올 경우 도가 중개사협회경기지부에 의뢰해 내부 정보망을 통해 개별(공장)입지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구축한 외투기업 경영업무지원시스템(www.invest.go.kr)에 ‘입지 지원란’을 마련해 정보를 게시하고, 중개사협회는 자율경쟁을 통한 최적의 (공장)부지를 확보하게 된다. 유광렬 도 투자지원과장은 “중개사협회경기지부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만큼 협력시스템이 잘 정착될 것”이라며 “앞으로 개별입지 물색·알선이 더욱 원활해져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3기 이후 도가 유치한 133개 외투기업 중 33개(25%)의 외투기업이 산업단지가 아닌 개별 부지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물색 및 알선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는 1천1백만 도민들과 함께 하는 영화 상영회인 ‘별천지 스크린’을 개최한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상영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가평, 고양, 광주, 연천, 양주, 안산 등 6개 지역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비롯해 ‘원스어폰어타임’, ‘마이파더’ 등과 함께 쉽게 접하기 힘든 우수 단편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하다. 또 영화상영과 함께 비보이, 사물놀이,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도 마련한다. 경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3회를 맞는 ‘별천지 스크린’은 도내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도내 지역축제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영상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평택항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에서 도내 초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보해양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오는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도가 캠프비용을 지원하고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영어교육 프로그램, 해군 제2함대에서 안보교육과 해양레저교육을 각각 맡아 운영한다.
“화폐에 관한 모든 것,이곳에서 보세요”. 하남역사박물관은 8월4일부터 30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두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특별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전 시관에는 화폐의 종류와 역사, 디자인 등이 소개되며 부대행사로 ‘통일화폐’ 도안하기, 화폐교육 등의 체험코너가 운영된다. (문의:☎ 031-790-6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