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름방학과 하계휴가를 맞아 물놀이와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웰빙테마 10곳을 추천했다. 특히 도 체험마을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산과 바다, 계곡 등의 다양한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황토풀장으로 유명한 평택시 고덕면 궁리의 바람새마을(010-5008-4695)은 황토맛사지, 황토염색, 갯벌놀이, 진흙놀이가 가능하며, 그 외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주군 상호리마을(010-9763-0160)에서는 참외, 옥수수 등과 같은 제철 과일따기를 비롯해 표고버섯, 산열매 수확 체험행사와 천염염색, 곤충채집 등 자녀와 함께 하는 추억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미꾸라지 잡기와 물놀이, 제기·목공예만들기,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캠프파이어와 함께 바베큐구이와 삼겹살파티 등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여주 도리늘 향골마을(011-767-6208)은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체험과 짚신신고 아홉사리 과거길 체험, 목공예 등이, 해바라기마을(여주군 강천면 부평2리, 017-209-7879)은 동굴탐험과 옥수수·애호박따기, 한지공예, 간장·순두부 만들기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양평 양수리과수마을(019-470-0122)은 찹쌀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난개발 투기구역의 오명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 도당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관 주도의 일방적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발표로 아산만권 연안생태계와 주변지역 환경훼손, 외국계 교육기관 진출과 영리병원 출현에 따른 지역 양극화 현상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국기업에 대한 과도한 이권을 주게 될 가능성은 물론 과도한 민간자본 유치 과정에서 개발 내용보다 토지분양에 연연해 부동산 투기장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토지이용과 경관 구성, 환경영향 전반에 걸쳐 생태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논의와 실천이 구체화 되고 있다”며 “주변지역을 고려한 교육, 의료서비스 체계 마련과 노동3권 보장 등 국제적 수준의 사회규범을 실천하는 경제자유구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또 “황해경제자유구역 개청에 정부와 충청남도, 경기도만의 일방적인 개발계획을 반대하며 향후 사회구성원 전체의 합의와 참여에 기초한 세부 개발계획 수립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충남도와 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낭비와 환경파괴, 공공성 후퇴 등을 막을 수 있는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 등 도의회 의원들은 25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복합건물(고시텔)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진 의장은 용인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발생 경위 및 조치상황을 보고를 받은 후 “화재 사고에 노력중인 관계자들에게 격려한다”면서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빠른 복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7일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의회에서 본원의 기관명칭 변경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설립및운영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법인명 변경 안건을 의결, 공포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변경,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지난 2005년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으로 개원한 연구원은 명칭 변경과 함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전환기를 맞게 됐다는 평가다. 기관명 변경은 개원 3주년을 넘어서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가족·여성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복지분야로까지 연구범위를 확대해 시대변화 선도의 정책 연구기관으로의 확대개편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연구원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박사급 인력 일부를 연구파트로 재배치하는 등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직제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박숙자 원장은 “개원 후 지난 3년간 ‘양성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 구현’을 목표로 기관의 위상 정립에 주력해왔다”면서 “그 결과 지난 5월에는 여성부로부터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가족·여성정책
경기도의회 민주당 윤화섭 대표 의원과 이대근(안산2), 고영인(안산6) 의원 등 3명은 26일 집중호우로 미술관 시설이 침수된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대표 등 의원들은 미술관 관계자에게 집중호우로 미술관 시설이 침수되고 일부 작품이 피해를 입은 경위를 청취했다. 이에 윤 대표는 “집중호우로 미술관 시설이 침수되고 일부 작품이 피해를 입어 유감”이라면서 “향후 동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지체 없이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28일 ‘경기도지역 규제철폐 강력촉구 결의’를 위해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기위해 임시회를 소집한다. 이날 임시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역발전 추진 전략이 경기도와 수도권에 대한 규제완화 내용이 없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까지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정금란 의원 등 58명이 임시회 집회를 요구해 이뤄진다. 의결될 내용은 ▲제234회 임시회 회기 결정 ▲제234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경기도지역 규제철폐 강력촉구 결의안 채택 등이다. 또 이날 임시회를 마친 후 의회현관 앞에서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하천에 유입시키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도는 시·군과 함께 111개반 243명의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우기시 및 우기직후에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섰다. 도는 특히 태풍 ‘갈매기’로 인해 폭우가 내린 19일부터 22일까지 도내 황구지천, 진위천 등 주요 하천 및 지천으로 유입되는 배출업소 1천224개소를 단속해 이 중 25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주요 환경오염 유형은 폐수 무단방류 등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2건과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7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4건, 운영일지 미작성 12건 등 모두 2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환경업소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을 실시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반사항이 완전히 개선될 때까지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장마철인 7월말까지 시·군과 함께 강우에 편승한 환경오염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면서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호우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 공사장 등 취약지구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18개소의 불량대상을 적발해 시정하거나 기관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면적 1만㎡ 이상의 지하철 공사장, 채석장, 재건축 재개발 지역 등 도내 총 394곳의 대형 공사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불량대상 18곳 중 17곳에 대해 현지시정하고 1곳은 기관통보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특성에 맞게 토목구조물의 안전성 여부, 석축·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발생 유무,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점검했다. 점검 결과 광명 소화동의 재개발 지역에서 용접기 안전관리 미흡, 군포 부곡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토사 유실망 불량, 의왕 청계동 공사장에서 문어발식 코드 과다사용 등 위반사항 17건을 현지 시정조치했다.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비정규 학력을 기재했던 A 의원이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아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경기도의회와 도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14일 제2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 과정에서 비정규 학력인 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수료(최고 경영자 과정)를 홈페이지 학력란에 기재해 물의를 일으켰던 A 의원이 모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수료와 최고 경영자 과정 등은 학력으로 인정되지 않아 학력으로 기재하면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경우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경고조치, 고발 조치 하도록 명시돼 있다. 하지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조사결과 목적성이 없고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고조치, 고발 등은 하지 않고 해당 홈페이지 학력란에 오해하지 않게 비정규직학력을 삭제, 수정하라고 도의회에 공문을 보냈다. 이에 도의회도 서울시의회처럼 학력 등은 민감한 사항이라고 판단, 도의회 홈페이지 학력란을 따로 관리·수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A 의원에 대해 일부의원들과 시민단체 등은 ‘
경기도가 친환경상품을 보급하기 위해 군부대 설명회를 갖는다. 도는 22일 55사단에서 개최되는 ‘한강유역 군관 환경협의회’에 참석해 3군 사령부 등 14개 부대 군수업무 관계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제품이 최근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면서 “군부대에서도 적극 친환경상품 애용에 참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뜻에서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