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27일 작업복장을 한 채 비산3동 양묘장에서 8월 한 달 동안 시가 진행하고 있는 간부급 공무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체험을 나섰다. 이날 최 시장이 한 일은 임야에 방치돼 있던 고목을 활용해 탁자를 만드는 것으로, 익숙하지는 않지만 공동체사업 근로자들의 지도를 받으니 어느새 야외용 탁자 한 점을 완성했다. 제작된 야외용 탁자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편의시설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탁자를 비롯해 평의자와 원통형 의자를 폐사한 나무나 고목을 활용해 제작해 등산로 등에 배치하고 있으며 등산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이완희 부시장도 지난 26일 안양2동에 있는 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이밖에 구청장과 국·과·동장을 비롯한 시 간부급 공무원들은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폐소파 활용 가죽가방 만들기’, ‘사랑의 문패 달아주기’, ‘행복빵 쿠키 만들기’, ‘친환경 재생비누 만들기’, ‘중고 가전제품 수리하기’, ‘우산 수리하기’, &lsq
안양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스마트창조도시에 이어 건강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 시는 기존의 예방적·치료적인 공중보건 차원의 관리로는 시민 건강증진에 한계가 있고 최근 힐링 열풍과 100세 시대 도래 등으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시민건강 프로젝트’를 새로운 발전과제로 정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건강 프로젝트’는 ▲나트륨 20% 줄이기 ▲비만 없는 건강도시 ▲힐링 캠핑도시 ▲공동주택 녹물 없는 수돗물 공급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3대 질환 예방관리 ▲즐거운 자전거 도시 등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7대 사업을 선정했다. ‘나트륨 줄이기’는 현재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과 연계해 시범업소를 선정하고 과업을 부여하는 등 방식을 검토하며 ‘비만 없는 건강도시’는 비만예방 프로그램 보급과 전문가 강좌를 마련하는 한편, 3개월 동안 3㎏을 감량해 3개월을 유지한다는 의미의 ‘건강체중 3·3·3운동’을 도입하고 건강 체조도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힐링 캠핑도시’는 이달 초 개장한 병목안 캠핑장을 무대로 한 힐링 프로그램 개발과 중
안양시향우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 등을 위한 귀성·귀경 버스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버스는 부산, 김천, 동대구, 거창, 창원 등 영남권과 여수, 목포, 광주, 전주, 순천 등 호남권을 중심으로 운행되며 승차권 예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각 향우회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귀경 버스는 명절 연휴 첫 날인 9월18일 오전 9시 시청광장에서 출발하며 귀성 버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운행된다. 귀성 버스 운행지역 및 요금은 영남향우회(☎031-445-4238), 호남향우회(☎031-451-9918), 시 교통행정과(☎031-8045-229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녀 올 수 있도록 전세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명절 동안 부모님과 친척,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관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안양시의회 A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 안양참시민희망연대 등 ‘불량시의원 퇴출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사회단체 대표는 지난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 의결된 A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안양시의회는 30일로 예정된 윤리위원회와 다음 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A의원의 제명을 의결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A의원이 여러 사람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는 등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며 제명안을 의결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사업이 80% 이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와 시 시민참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안양시시민참여위원회가 주관해 시청강당에서 열린 민선5기 안양시정 3년 평가보고회에서 최 시장이 공약한 30개 사업 중 18건을 완료했고 7건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나머지 5건을 부진사업으로 분류했다.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김영환 시 정책추진단장은 “시는 매년 실시되는 전국 지자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시정현장평가단의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최 시장의 공약이행도가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단장이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성과와 추진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김성균 성결대교수, 이창언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박사,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등이 평가 및 제언을 했다. 이날 최 시장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건강 프로젝트’를 추진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10개월동안 의지와 열정을 갖고 시정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과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도입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공무원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이나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책임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업무처리 과정을 수시로 점검하는 방식이다. 시는 자율적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로 ‘청백-e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청백-e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은 IT를 기반으로 하는 지방재정(e-호조), 복지, 인·허가, 인사 등의 시스템데이터를 서로 연계함으로써 부정이 싹트는 징후를 자동 포착해 미연에 방지한다. 또 ‘자기진단제도’는 각종 인·허가나 건축, 보건, 환경 등의 법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처리과정에 대한 자기진단표에 따라 스스로를 점검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청백-e 상시모니터링시스템’에서 부족할 수 있는 비전산분야의 부정을 예방한다.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은 개인·부서별 청렴도를 수치화하고 이를 실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써 직원과 부서의 청렴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 안양시 차별화된 환경시책 생태계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인간은 ‘환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생산과 소비가 항상 일정하도록 조절하는 기능인 생태계의 평형이 유지될 때에만 인간과 생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돼 생명을 보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대기·해양·육지 등 지구의 자연환경을 이용하거나 개발하고 있으며 집, 공장, 도로, 철도 등을 건설한다. 지나친 이용과 개발 때문에 환경이 파괴돼 생태계의 평형이 깨지고 이러한 변화된 환경에 의해 인간은 현재 피해를 입고 있다. 앞으로 인간은 지속적인 과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인류와 자연 환경은 영원히 공존할 수 있다. 이에 안양시는 21세기 들어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인간이 환경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고 있으며 변화시킨 환경은 다시 인간의 생활에 또 다른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갖고 각종 환경을 지키는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 우리생활 전반에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민원인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지요.” 안양시 만안구청 민원실이 업무시간 전 이색 스마트 친절교육, 미니콘서트, 난센스 퀴즈로 분위기 띄우는 등 친절교육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런 행사의 취지는 공무원이 즐거워야 민원인에게도 친절하게 대할 수 있다는 것. 만안구가 매월 1회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친절교육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민원인에게 보다 친절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마련됐다. 스마트 친절교육은 직원이 직접 연주하는 감미로운 가요콘서트를 시작으로 난센스 퀴즈와 부서장의 친절당부의 순으로 약 20분 동안 이어졌다. 조대현 만안구 민원봉사과장은 “즐겁고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가 곧 민원인에 대한 친절봉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존의 주입식 고정관념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바꿨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안양시 농산물청과부류 A법인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낸 6개월 업무정지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수원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김정욱)는 업무정지처분 취소 청구 사건 판결 확정까지 업무정지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A법인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10월 15일까지 효력을 정지 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 본안 심리에 필요한 기간 동안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감정적으로 조정하거나 집행을 정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 사건 처분의 효력을 일시 정지 한다”고 결정 사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