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민 한마음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기관들과 함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민 한마음 벚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에서 관람객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은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버스 내부를 특수 개조해 유물 전시실 등을 갖춘 이동식 버스인 ‘찾아가는 박물관’을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도박물관에서 운영한다.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는 박물관 체험부스에서는 교육강사의 지도아래 유적에서 수습한 토기 파편을 직접 복원해 보기도 하고 먹물과 한지를 이용한 목판인쇄 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기록문화와 인쇄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도 어린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벚꽃 연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색깔의 연필과 부직포, 색종이, 본드
경기문화재단은 19일 오후 4시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토크콘서트 ‘문화로 세상을 바꾸는 시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인이 바라본 세상이야기’라는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과 동화작가 권윤덕, 연극연출가 김태형이 강사로 초대돼 두 시간 동안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느끼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삶이 더욱 풍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로 진행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절골술, 인공관절 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그렇지만 어떠한 방법도 정상적인 연골을 재생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통계 상으로 65세 이상 남녀 인구 100명 중 70~80명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퇴행성 관절염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질환이 되어가고 있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환자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져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심해질 수 밖에 없다고 받아들여졌다. 그로 인해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치료방법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그렇지만 보건복지부에서 허가한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는 2가지다. 국내에서 개발 중에 있는 줄기세포 치료 방법이 수십여 가지가 있지만, 임상실험 및 안정성에 대해서 입증되지 않은 상태라 연골재생을 위해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을 때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 요즘 관절 전문 병원에서는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과 동종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이 시행되고
알레르기성 비염 극복하려면 흔히 비염은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런 탓인지 만성 비염으로 고생한 사람들은 이미 치료를 포기하고 증상이 있을 때마다 임시방편으로 약에 의존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더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코를 가장 자연적인 상태로 돌려주는 것이 비염치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다. 내 몸 상태가 가장 자연스러울 때 코도 가장 자연적인 상태가 되고 서서히 건강을 찾아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이 좋은 몸 상태를 꾸준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능하면 좋은 공기를 많이 접하고, 영양섭취도 균형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이런 면역력의 정도에 따라 그 증상과 예후가 상당히 달라진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이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도 심해진다. 아이들도 운동이 부족해서 자꾸 비만해지거나, 편식이 심하거나, 공부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비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방적인 비염 치료에 있어서도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아시아(Asia), 아프리카(Africa), 라틴아메리카(Latin America) 및 국내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제4회 인천AALA문학포럼’이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최된다.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인천AALA문학포럼은 비서구 문학인들의 국제연대 마당으로 올해는 ‘분쟁에서 평화로-상호 문화적 대화를 통한 지구적 보편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인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다. 특히 츠쯔젠, 주톈원(이상 중국), 콜레 오모토소(나이지리아), 이그나시오 페르난도 파디야 수아레스(멕시코), 하비브 셀미(튀니지)를 비롯한 15명의 저명한 해외 문인들이 참여한다. ‘제4회 인천AALA문학포럼’에 참여하는 국내외 문인들은 행사 기간 중 본 포럼에서 ‘분쟁에서 평화로-상호 문화적 대화를 통한 지구적 보편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서구와 비서구 할 것 없이 민족과 국가, 계급과 인종, 그리고 종교와 문화의 차이에 따라 저마다의 ‘정체성의 정치’를 역설하면 할수록 국지전의 분쟁과 갈등이 격화되고, 이에 따라 인류의 미래도 점점 암울해지는 역설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전쟁(국지전)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도 예외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오후 4시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장애인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의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당과 대한장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3회 대한민국장애인음악제’는 장애인들이 쓴 시가 노래가 되어 세상에 울려 퍼진다. 대한민국 장애인음악제는 장애인들이 쓴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하는 형식의 국내 유일의 창작음악제로 일본 와타보시음악제(1975년)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참된 인간의 가치를 상실한 현 시대에 신선한 메시지를 던질 시민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시’에는 살아있는 기쁨과 슬픔, 생명의 소중함, 사회의 편견, 희망, 가능성 등 삶의 본질적인 표현이 담겨있다. 전국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작 시 324편 중 정호승, 박남준, 고진하 외 유명시인들이 심사해 6편을 선정했고, 각 시는 발라드, 팝, 모던락, 퓨전국악, 힙합,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로 작곡돼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국내 실력파 장애, 비장애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는 KBS 2TV에서 방영된 TOP밴드 시즌2에 출연했던 4인조 밴드
수원시미술전시관은 오는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2층 시청각실에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지금 그리고 여기 문화코드 읽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5월 4일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운영위원의 ‘철학, 예술을 읽다’를 시작으로 11일 ‘매일매일이 지구의 날’(윤호섭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명예교수), 18일 ‘문화의 기원’(배기동 한양대 대학원 문화인류학과 교수), 25일 ‘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임근준 미술디자인평론가) 등이 이어진다. 또 6월에는 1일 ‘세상의 틀(frame)을 넘어 사고하라’(김진혁 EBS PD), 8일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강양구 프레시안 기자), 15일 ‘생태 건축,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임재석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 22일 ‘건축과 도시, 삶을 위한 공간 재생’(조성룡 도시건축 대표·성균관대 석좌교수) 등의 강좌가 열린다. 참여 방법은 수원시미술전시관 홈페이지(www.suwonnartcenter.org) ‘미술관 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suwonac@naver.com)로 접수하면 되며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6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6 ‘1963 음악의 전시, 다시 울림’을 개최한다. 지난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술사의 흐름을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미디어 환경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예술의 지평을 미리 내다본 역사적인 전시를 조명한다. 1963년 어시스턴트로서 백남준의 전시를 도왔던 페터 브뢰츠만의 경험과 기억을 들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백남준의 초기 독일 시절을 연구한 임산(동덕여자대학교), 신원정(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등 국내 연구자들이 전시를 집중 분석한다. 또 백남준의 전시를 20세기 중반 독일의 정치사회적 좌표에서 살펴보는 루츠 쾨프닉(워싱턴대학교), 음악과 미술의 상호관계와 융합을 다루는 사이먼 쇼-밀러(브리스톨대학교), 비디오 아트의 역사를 철학적으로 재구성해보는 이나 블롬(오슬로대학교)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음악의 전시의 폭넓은 현재적 울림을 들려준다.
부천문화재단은 20일부터 부천시 청소년들의 보편적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위한 ‘토요자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요자유학교’는 ‘부천시 청소년들 누구나 한번 이상은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한다’는 것을 목표로 오정아트홀에서 댄스분야 프로그램인 ‘춤으로 이야기하는 댄스팡팡’을 시작으로 영화, 공연, 스토리텔링 등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가장 동경하는 직업 중 하나는 연예인으로 그 중 춤과 노래를 겸비한 가수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동아리 중 댄스 동아리가 많은 것도 그 이유다. ‘춤으로 이야기하는 댄스팡팡’은 놀이와 마임을 통한 움직임과 스트리트 댄스, 힙합 댄스 등 춤의 기본과 실전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JTL원년멤버와 익스트림댄스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 등으로 베스트워킹그룹상을 수상한 브레이크댄서이자 예비사회적기업 ‘조율’의 송용남 대표와 JYP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댄스트레이너, 해외 다수 공연 경험을 갖춘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험회사에 다니며 10살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그녀(장영남)’. 늦은 귀가로 딸의 하교를 챙기지 못한 그날, 딸은 돌아오지 않았다. 만신창이가 돼 돌아온 어린 딸을 안고 오열하는 그녀.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잡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지만 ‘담당형사(마동석)’는 절차상 문제를 운운하며 육체적 상처보다 더 가혹한 정신적 고통만을 딸에게 안겨준다. 현재 별거 중인 유명 치과의사인 ‘남편(배성우)’은 자신의 명예가 실추될까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려 전전긍긍 한다. 빌어먹을 세상. 이 사회는 더 이상 그녀가 바라는 공정사회가 아니다. 어린 아이 하나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채 방치된 세상, 불의한 사회 속 무관심한 사람들 속에서 그녀는 그녀만의 방법으로 그들을 단죄할 준비를 시작한다. 영화 ‘공정사회’는 지난 2003년 실제로 딸의 성폭행범을 40일만에 잡은 엄마의 이야기가 영화화돼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그 제목 만으로도 모두의 바람을 담고 있는 작품 ‘공정사회’가 바로 그것이다. ‘공정사회’는 실제 사건에 대한 인터넷 한줄 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