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은 21일까지 제1·2전시실에서 ‘꺼지지 않는 미술관시리즈-그곳에 가면’ 전을 연다. ‘그곳에 가면’ 전은 문화재단의 꺼지지 않는 미술관 2013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진행한 100인 초대전에서 소개된 작품 중, 봄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소장품 80여 점을 선정·전시, 관람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산문화재단이 마련한 상설 미술전으로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권 신장과 함께 현대 미술의 흐름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광)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인천지역 거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사회복지 및 문화기반시설의 문화복지 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배치와 배치된 전문인력 및 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인력과 기관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전북과 부산 등 2곳 등지에서만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다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문화복지 전문인력은 소외계층의 문화서비스 증진을 위해 ▲문화복지 사업 정보 제공 및 홍보(문화이용권 사업, 지역 수혜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문화복지 사업 정보 제공 및 이용방법 안내) ▲문화복지 수요 파악 및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추진(지역 주민 특성에 따른 문화욕구 조사,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 참여 유도) ▲문화복지 관련 기관 네트워킹 활동(지역 문화복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연단체 및 시설, 사회복지시설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 ▲문화복지 관련 자원발굴(자원조사 및 기초 데이터 파악) ▲소외계층 문화 및 여가활동 실태조사 등의 역할을 부여받고, 5월부터 인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게 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오는 6월 23일까지 과천 본관 제2전시실에서 한국 현대추상회화의 대표적인 원로 작가인 윤명로(尹明老, 1936~)의 50년 화업을 총망라하는 ‘윤명로: 정신의 흔적’ 전을 연다. 각 시대별 대표 작품과 함께 이번 전시에 처음 선보이는 대형 회화 신작 등 총 60여 점이 공개된다. ‘윤명로: 정신의 흔적’은 한국현대미술의 역사를 정립하고,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기 위해 준비된 ‘국립현대미술관 원로작가 회고전’ 시리즈의 일환이다. 전시는 195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50여년의 화업을 통해 독창적인 추상 회화를 선보였던 윤명로의 시대별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식지 않는 뜨거운 창작열로 완성한 대형 회화 신작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윤명로는 1960년 기성의 권위에 도전하며, 덕수궁 담벼락에서의 획기적인 전시를 주도했던 ‘60년 미술가협회’의 창립멤버였다. 이후 창조적 도전과 실험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했다. 윤명로는 1960년대부터 척박했던 한국현대판화의 태동과 위상 정립을 위해 헌신했던 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원로작가다. 또 지난 3
20세기 최고의 안무가, 그것도 모자라 21세기 춤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윌리엄 포사이스’와 그가 이끄는 ‘The Forsythe Company’가 성남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윌리엄 포사이스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를 무대에 올린다. 20대 초반 미국인 무용수로서 유럽 무대에 등장,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상임안무가와 20년간의 프랑크푸르트발레단 예술감독을 지낸 윌리엄 포사이스는 몸담고 있던 발레단 뿐 아니라 뉴욕시티발레단, 샌프란시스코발레단, 네덜란드댄스시어터, 영국 로열발레단, 파리오페라발레단 외 수 없이 많은 발레단을 위한 신작을 안무했는데 거의 모든 작품이 발레단의 주요 레퍼토리가 됐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발레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술형식을 재정립해 가는 것으로 유명하며 철학, 시각예술, 건축, 영상 등에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온 그는 발레 한계의 끊임없는 확장을 통해 21세기 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헤테로토피아’는 극장 공간을 재해석한다. 기존 객석 공간은 그 존재 가치를 상실하고 무대는 두개의 공간으로 나눠 완전히 새로운 공간을 창조한다. 이것은 설치예
한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따스한 봄날이 계속되고 있다.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이맘때에는 부쩍 잦아진 외부활동으로 인해 스타일링에 각별히 신경 쓰게 된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한 중년여성들 사이에서는 봄을 맞아 젊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시켜주는 안티에이징 스타일링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화사한 봄을 맞아 주위의 시샘을 부르는 ‘스타일 안티에이징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 헤어 안티에이징은 볼륨감 넘치는 패션가발로부터 시작된다 피부뿐 아니라 헤어스타일에도 안티에이징 개념이 적용되고 있다. 자신의 얼굴형 및 피부톤에 맞춰 길이와 컬, 컬러를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5살은 어려 보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대다수의 중년여성들이 오랜시간을 들여 헤어스타일을 손질하는 것이 부담을 느끼고, 새로운 스타일이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아왔던 여성가발이 중년여성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줌과 동시에 부담스럽지 않게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앞머리 가발은 앞머리를 자를지 말지 고민해왔던 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잘나가는 드라마만 봐도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송혜교 립스틱’, ‘고준희 청자켓’ 등 그녀들이 발랐다하면 완판 되고, 입었다하면 바로 카피 제품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특히 메이크업의 경우는 팁만 알면 누구든지 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쉽게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여배우 메이크업에 더욱 열광한다. 최근 드라마를 보면 베이스 메이크업보다 포인트 컬러 메이크업이 주목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실제 메이크업 트렌드가 바로 립 컬러 메이크업이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통해서 키스를 부르는 립 메이크업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지난해 핫핑크 컬러의 윤은혜 립스틱, 소이현 립스틱은 여성들의 구매욕을 상승시키며 전국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부담스러울 수 있는 핫핑크 컬러를 립 전체에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과해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입술에만 포인트를 살린 것. 이전까지의 포인트 메이크업이 스모키 아이 등의 아이메이크업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립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메이크업 트렌드가 아이에서 립으로 이동함에 따라 드라마 속 악역의 상징이었던 스모키 메이크업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국민 첫사랑’으로 급부상한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를 신규모델로 발탁했다. 더페이스샵은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국민 첫사랑’으로 급부상한 수지를 모델로 발탁하고, 기존 더페이스샵 모델인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여성 투톱 체제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지는 오는 4월 봄 주력제품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크림’ TV CF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수분은 심고 피지는 잡아주는 똑똑한 수분크림을 찾는 수지의 바람을 담아 ‘수지 크림’을 개발했다는 컨셉으로 촬영됐다. 싱그럽고 건강한 수지의 이미지가 3월초 출시 이후 10만 개 이상 판매된 제품의 판매 호조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BA부문 이만희 부문장은 “수지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활동으로 10~20대 팬에 매력을 어필해 왔으며,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의 흥행으로 중장년층까지 팬층을 넓혔다”며 “수지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에 참신하고 새로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4월 18일 오전 11시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 매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 공연 수요에 맞춰 2013년에는 뮤지컬·클래식·명화에 진솔한 토크를 더해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안하고 쉽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은, 문화예술의 색다른 다양함과 품격을 보여줄 브런치콘서트는 오는 4월 18일을 시작으로 6월, 9월, 11월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석준이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쇼를 시작으로 6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The Piano’, 9월 유운중과 함께 이태리로 떠나는 ‘아르츠 콘서트’, 11월 힐링 콘서트 ‘유엔젤보이스’가 진행된다. 특히 처음으로 브런치콘서트의 문을 여는 이석준의 ‘뮤지컬 이야기쇼’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공연장을 찾아와도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갖게 만드는 음악과 이야기를 접목하여 만든 공연이다. 배우 추상미의 남편으로도 잘알려져 있는 이석준은 많은 연극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춤, 노래, 연기 등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조유전)과 남양주시역사박물관(관장 한국희)은 28일 역사박물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공동으로 진행했던 ‘경기마을기록사업’의 결과전과 출판기념잔치를 개최했다. ‘경기마을기록사업’은 ‘역사가 마을과 도시를 살린다’는 인문학적 주제를 내걸고 경기문화를 마을단위로 구분해 마을의 현재와 마을사람들의 살아 온 이야기를 가감 없이 기록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 이를 원천자료로 하는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마을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해당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의 ‘우리 동네 이야기, 봉안마을’전시는 봉안마을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생활용품 및 사진 등 근현대 생활사 자료를 기증, 대여 받아 전시해 우리 이웃의 삶의 양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남양주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출간한 ‘새마을 운동의 산실, 봉안 이상촌’은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봉안마을(능내 2, 3리) 이야기다. 이 마을은 일제강점기에 김용기 장로를 중심으로 ‘봉안 이상촌 운동’이 발생한 곳이다. 이는 새마을 운동의 단초가 된 가나안 농군학교의 기본 골격이 되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 한국 근현대사의 역
부천문화재단은 4월 어린이상설공연장 ‘판타지아극장’에서 두 편의 동화극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4월 2일부터 14일까지 감성동화 ‘좁쌀 한 톨’이 시작된다. ‘좁쌀 한 톨’은 어린이들에게 조금 낯선 전통 생활과 이야기지만 옛 조상들의 삶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서로를 배려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법을 보여준다. 특히 등장인물의 캐릭터 인형은 ‘천’과 ‘한지’를 주재료로 다소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지만 우리나라 전통의 정취와 느낌을 만날 수 있다. 또 무대 세트의 소재도 한지를 활용하여 서정적인 우리의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오는 4월 16일부터 28일까지는 명작인형극 ‘피노키오’가 공연된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피노키오는 거짓말도 잘하는 천방지축 말썽꾸러기다. 학교도 가기 싫고 공부도 하기 싫어하던 피노키오는 나쁜 친구와 어울리다 큰 고생을 하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명작동화 ‘피노키오’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에도 변하지 않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과 친구들 간의 우정, 미래에 대한 희망 등을 담아낸 명작이다. 판타지아극장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며, 일반 8천원, 재단 유료회원은 6천원, 20인 이상의 단체는 4천원에 관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