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본부장 김현영)는 6일 '고품질 쌀생산대책추진상황실' 운영에 따른 직원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기공 경기본부에 따르면 본 상황실 운영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전국 시.도 등 62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기관별 고유업무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영농준비부터 벼베기 수확 후 관리까지 4단계별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기공 직원들은 쌀 산업의 발전과 보호를 위해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안전한 청정농업용수를 공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쾌적한 농촌환경 보전'하는데 전력투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젊음의 비젼이 넘치는 패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안양점이 오는 10일 개점 ‘2주년’을 맞는다. 6일 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안양점은 20~30대의 고객이 62% 이상을 차지해 젊은 이미지의 백화점이다. 지난 1년동안 2천300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경기 불황속에서도 매출이 지난해 대비 3.1% 신장했다. 또 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은 5만5천으로 롯데백화점 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언제나 고객과 함께’한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기 때문이라고 업계관계자는 분석했다. 실제로, 매일 아침마다 ‘컴플레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 청결 우수사원을 포상하고 있다. 또 지역 환원 사업으로 지역 공익사업인 ‘수리산 가꾸기 캠페인’ ‘안양천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안양점은 주부사원, 용역, 아르바이트 등의 직무에 인근 지역의 주민들을 우선적로 채용해 인건비로 연간 60억원 이상을 지출해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남의 장소’, ‘행복한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이익을 환원하는 지역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홍보미흡과 불합리한 보험료 산정으로 청년 실업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직장 퇴직시 바로 지역으로 가입되는데 직장에서 퇴직 신청을 늦게 하는 경우 그 동안 밀린 요금을 요율이 높은 지역 가입자 산정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장기적인 침체로 만20~25세 미만의 청년 실업자가 경제적 능력이 없음에도 단지 경제 가능 연령으로 책정돼 25~30세 미만보다 보험료를 1천483원 더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6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경인지역 본부에 따르면 직장가입자가 퇴사시 한 달 이내에 상실에 대한 신고를 한 후 부모나 형제의 직장.지역 보험에 가입될 수 있다. 전 직장에서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 한 달 이후에 신청할 경우 자동으로 지역 가입자로 돼 퇴직 후부터 현재까지의 밀린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며 한달 연체시 5%의 연체료를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은 이같은 사항을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퇴직한 청년 실업자들이 이중으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모(23.안양시 만안구)씨는 지난 2월 퇴사했지만 4월이 돼서야 자신이 국민건강보험 지역 가입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전 직장에서 퇴직한지 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경기지사(지사장 강병모)는 공단 고용개발원, ‘(주)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와 제휴해 (주)현대오일뱅크 직영 수원 정자현대주유소(소장 이민복)에서 세차도우미로 정신지체 장애인 4명이 현장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정신지체 장애 2급으로 1개월간 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작업능력, 작업태도, 체력적인 측면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7일부터 현장에서 7주간의 훈련을 받은 후 정식 채용될 계획이다.
농업기반공사는 오는 6일 의왕시 소재 본사 교육원에서 도.농 교류사업 전담 부서로 새로 발족한 도.농 교류센터(소장 김영성) 개소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도.농교류센터는 지난 2월 16일 국회에서 통과된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도시자본유치', '농촌관광', '농촌경관보전' 이라는 명제를 안고 농업이 아닌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업기반공사 내에 설치한다. 이날 행사는 농림부장관, 농특위위원장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에 이어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1사 1촌 운동' 참가마을과 기업체간 결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외제 내수품과 밀수품 및 병행수입품 등의 디지털 카메라가 정품으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을 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품이 아닌 경우 무상품질보증기간동안 A/S가 되지 않고 한글 매뉴얼 복사본, 전원플러그전환탭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해 내수.밀수.병행수입품이 정품으로 둔갑 판매되는 경우 소비자들은 이중삼중으로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품은 제조사의 국내용 제품이고, 병행수입품은 수입허가를 받은 소규모 업체나 개인이 현지에서 판매하는 내수용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4일 전국주부교실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내수품’이 ‘정품’으로 속아 구매했다는 소비자고발이 빈번하다. 특히 소비자들은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육안으로 정품과 내수.밀수품을 구별하기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단체들은 관리당국의 소홀로 내수용품이나 밀수품이 ‘정품’으로 바뀌어 시중으로 나돌고 있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모(화성시)씨는 용산에 소재한 H 전자상가에서 24만원을 주고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했다. 노씨가 구매한 내수용 카메라는 20만원으로 정품보다 4만원이 더 싸지만 A/S를 받을 수 없어 정품을 샀다.
농촌진흥청은 사람의 혈전용해(htPA) 유전자를 이용해 돼지를 형질전환시킨 후 고가의약품인 혈전증치료제(뇌졸중치료제)를 젖과 오줌으로 생산하는 돼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형질전환 돼지는 인간에게 유용한 의료물질인 혈전증치료제를 젖과 오줌으로 동시에 생산함으로써 산업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생체에서 분리한 혈전증 치료제는 1g의 가격이 5천350만원으로 고가이고 연간 판매액은 3억5천만불로 생명공학 제품 중 4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농진청은 199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가축을 이용해 바이오 신약을 생산하는 가축을 개발했으며, 1998년에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를 개발해 현재 3세대까지 사람의 유전자가 전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유즙내 사람의 빈혈치료제 분리정제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며, 분리정제 후 생리활성이 확인되면 세계에서 최초로 고가의 빈혈치료제(g당 67~84만불)를 생산해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자업체들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특수를 잡기 위한 출혈 경쟁에 나섰다. 특히 일부 과자 업체들은 할인점에다 과자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의 증정품을 주고 있어 동종 업계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반면 동네 슈퍼 등 군소상점에는 증정품을 주지 않아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본보취재팀이 수원시내 할인점을 비롯한 슈퍼를 현장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날' 특수를 맞아 과자업체들은 과다하게 증정품을 주는 반면 동네 슈퍼에는 증정품을 주지 않아 군소상점들을 시장에서 소외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리온은 할인점에서 쌀 비스킷인 ‘웰미’는 2천190원에 판매하면서 증정품인 문구세트와 아동용 줄넘기는 시중가로 2천원이나 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실정이다. 또 촉촉한 초코칩 쿠키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시중가 2천원 상당의 철재 필통을 증정품으로 주고 있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틴캔 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예스, 틴캔 껌은 3천60원~3천650원이지만 경품은 축구공, 보드 게임과 스틱형 과자인 프랜드 등이며 본 제품가격의 50%가 넘는 사은품을 주고 있다. 롯데제과는 홈플러스에서 일부 품
“헌 상품을 주면 할인해 드립니다” 도내 유통업체들은 동일 브랜드의 상품을 가져오면 구매시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는 등 고정고객 ‘굳히기 작전’ 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명 브랜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내수소비가 부진해지면서 동종업계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내 고객 붙들기' 위해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주로 휴대폰이나 가전제품 액서서리 등의 제품에서 보상판매를 했으나 최근 의류, 잡화 부분에서도 보상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닥스, 니나리찌, 파라코반 등의 브랜드에서 정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셔츠&타이’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구매시 구상품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1만5천원을 할인해 준다. 또 빈치스벤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구두나 핸드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만원 할인을 해 주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삼익. 영창 피아노 매장에서 고객이 새 상품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소지하고 있던 피아노 상태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보상해 주고 있다. 이마트 수원점.수지점은 금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14K는 3만5천원, 18K는 4만5천원, 24K는 6만원 보상해
통신업체가 아닌 다단계 판매업자들로부터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휴대폰 단말기를 무료로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지만 매월 통화료 고지서에는 단말기 대금이 포함된 금액이 청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다단계 판매업자들은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채 휴대폰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소비자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조건과는 달리 요금 납부 청구서에 기타 요금 항목으로 단말기 요금을 부과하고 있어 계약 조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업체의 신뢰도 보다는 개인 간 ‘인맥’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는 다단계 판매의 특성 때문에 계약서를 받지 못한 소비자들은 업체명도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구제받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유모(충남 부여군)씨는 지난 3월 친구 임모(수원시)씨가 휴대폰 단말기를 무료로 지급해준다고 해 이 말만 믿고 계약을 했다. 하지만 휴대폰 요금에서 월 2만4천원씩 단말기 대금이 청구돼 유모씨가 통신업체에 확인한 결과 휴대폰 대금 56만원이 할부로 청구되고 있었다. 유씨는 이에 따라 이동 통신사에 해약을 요구했으나 해약을 해도 휴대폰 단말기 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