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10시 40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조원시장 부근에서 순찰 중이던 한 지구대 소속 순찰차량이 유모차와 인근 상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모차에 타고 있던 L(26개월)군이 얼굴과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개 상점을 들이받아 유리창과 상점 앞에 쌓아둔 물건이 파손됐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보>사회복지통합관리망(일명 행복e음)이 홍보 부족과 잦은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일선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시스템 이용에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 29일자 6면)정부가 일선 지자체에 각종 복지 급여와 지원 대상자의 자격 등을 조사·관리를 도맡아하는 통합조사관리팀을 신설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인원으로 해당 공무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보건복지가족부와 도내 일선 지자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부터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읍·면·동에서는 대상자 발굴과 급여 신청, 초기 상담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지자체에서 집행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7개 기관이 보유한 215종의 소득·재산 자료와 서비스 이력정보가 담겨있는 정보를 시·군·구 통합조사관리팀이 관리·조사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통합조사관리팀에는 해당 업무 담당자가 턱없이 부족해 하루에도 몇 번씩 변동이 생기는 지원 대상자의 재산조회 처리 업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원에 A구청 사회복지 관련 부서에서는 지난 4일부터 운영된 행복e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정상운 총장(사진)을 6대 총장으로 선출해 현재 5대 총장인 정상운 총장을 제6대 총장으로 연임했다. 이번에 연임된 정상운 총장은 성결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박사과정 수료, 침례신학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성결대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교목실장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성결대 총장으로 재임했다. 또 정 총장은 미국 예일대 연구교수, 전국 기독교대학교대학원장협의회 회장, 2005년 세계한인신학자대회 대회장,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신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복지행정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인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일명 행복e음)이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지만 홍보 부족과 잦은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일선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시스템 이용에 혼란을 겪고 있다. 28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4일부터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지자체의 복지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인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도입,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종전에 새올행정시스템 이용시 지자체별·사업별로 복지 DB가 구성돼 복지대상자에게 지원되는 복지급여 및 서비스 내역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행복e음을 통해 지자체에서 집행하는 약 120개의 복지 급여 및 서비스 이력을 개인별·가구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같은 시스템 이용에 있어 초기 홍보 부족과 시스템 불안정 등으로 이용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 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등을 신청해야 하는 일선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해당 시스템 이용시 문의 사항이나 민원 문제 발생시 해결을 도와줄 복지부 담당 공무원이나 상담원과의 전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설 귀경객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날인 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총 106회의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시 전동열차는 코레일의 모든 노선에서 종착역 도착시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해 평일보다 최대 1시간 30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노선은 1호선과 3호선, 4호선과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다. 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올해 설에도 귀경 고객이 전철을 이용해 편안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심야 전동열차를 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설 대수송기간(2월12~16일) 중 광역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기동검수반 운영과 비상대기차량 배치 등 철도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역 내 노인 학대예방 및 노인보호안전망구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정순 수녀)은 최근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제1회 협력기관 간담회 ‘Silver Smile 지역조성을 위한 동거동락(同居同樂)’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인전문병원과 노인복지시설, 협력대학, 변호사단체 등 총 28개 기관 40여명이 참석해, 지역 내 노인 학대예방 및 노인보호안전망구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노인학대사례에 대한 업무협조가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 법률기관, 행정기관,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기타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사례관련 자문 및 정보제공, 사례의뢰시 기관업무협조 등을 받게된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개입을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및 네트워크 확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범죄자의 연령이 점점 더 어려지고 이들의 강력 범죄도 늘고 있고 있으나 이를 수사할 일선 경찰서 형사과엔 상당수 젊은 경찰관들이 기피하면서 연령층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젊은 경찰관들이 업무부담이 크고, 근무 여건이 좋지 않다는 지원을 피하고 있어 일선 경찰서엔 범죄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형사들이 수사를 도맡아 하면서 체력적인 부분과 젊은 층 문화의 이해부족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7일 경찰청과 대검찰청, 도내 일선 경찰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9세 이하 소년범은 13만4천992명으로 지난 2007년 8만8천104명보다 53.2% 급증했다. 특히 살인이나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이 매년 증가해 지난 2007년 2만5천203명이던 것이 지난 2008년엔 3만7천83명으로 크게 늘었다. 강도의 경우 지난 2007년 929명이던 것이 지난 2008년엔 1천226명으로 나타났다. 20세 미만이 저지른 강도 범죄도 지난 2008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돼 총 4천39건의 강도 범죄 중 32.4%에 해당되는 1천310건에 이른다. 이처럼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범죄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수사할
고양시 일산에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받은 11개월 된 영아가 접종 16시간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와 관련 의료 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쯤 A(11개월)군은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B병원에서 신종플루 백신 예방 접종을 받은 후 이상 반응을 보여 인근에 위치한 C대학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27일 새벽 3시쯤 숨졌다. A군은 백신접종 뒤 어린이 집에 맡겨졌다가 오후 3시쯤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나 C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해당 병원과 숨진 영아 등을 상대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B병원엔 현재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중단시키고 해당 백신을 식약청에 조사를 맡긴 상태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역학조사가 끝나야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숨진 A군을 포함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과 관련한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으나 지금까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사레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몰이가 한창인 스마트폰(프로그램 구동 및 데이터 통신, PC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고기능 이동통신단말기)의 가장 큰 기능인 무선인터넷을 통한 보안 문제 등을 막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아이폰 등의 각종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무선인터넷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유선 인터넷상의 보안위협 요소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통위는 스마트폰 이용시 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을 구성,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응반은 스마트폰 보안대응방안을 재점검하고 향후 스마트폰 보안 위협이 있을 시 정보공유와 함께 선제적인 대응협력체제 구축 및 보안대책 마련 등을 위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폰 정보보호 관련 민·관 합동 대응반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대응역량을 결집하여 선제적 예방 및 공동대응 체제를 가동함으로써 스마트폰 보안위협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응반에는 방통위와 함께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ETRI(전자통신연구원),
도내 저소득층 가정 자녀(만 18세 미만)들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가 턱없이 부족한 예산을 지원받으면서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 25일 오후 1시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어울림 지역아동센터. 총 34명(초등생 27명, 중학생 7명)의 학생과 3명의 복지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어울림 센터는 정부와 지자체의 운영지원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한달에 300만원(국비 50%, 도비 25%, 지자체 25%) 가량인 지원금으론 센터 운영에도 벅차 겨울내내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임은선(24·여)교사는 “현재 센터 운영비로는 프로그램 진행과 인건비를 제외하고 나면 남는 게 없다”며 “그렇다보니 난방도 맘대로 할 수 없어서 겨울이면 모두 외투를 입고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센터 내 아이들 대부분이 겨울 외투를 입은 채 수업을 받고 있었으며 센터 내 교사들 역시 모두 두꺼운 외투를 입은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들이 추운 창가 쪽 자리에 앉지 않기 위해 종종 다투기도 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어 담요를 더 챙겨주고 외투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