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은 7일 오전 10시 경기방송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방송 김종훈 사장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제5대 사장으로 선임된 김종훈 사장은 홍익대학교 경영학과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한 뒤 동양방송과 한국방송공사를 거쳐 지난 81년 한국방송광고공사에 입사해 영업국장과 영업이사, 관리이사,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경기방송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우제찬 사장의 후임으로 김종훈 前 한국방송광고공사 영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6일 상점에 들어가 가게 주인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S(18)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군 등 2명은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7시쯤 팔달구 고등동 A담배가게에서 혼자 가게를 보던 Y(68·여)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했으나 마침 가게에 돈이 없어 미수에 그침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11시쯤 팔달구 고등동 B슈퍼에 들어가 H(60·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고에 있던 4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본격적인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감기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까지 도내 신종 플루 거점병원으로 대거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잇어 신종플루 환자들이 정작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 3일 기상청과 도내 신종플루 거점병원 등에 따르면 9월에 들어서면서 경기 내륙 지방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날 수원의 경우 아침 최저 기온이 18.8도, 오후 4시 현재 최고 기온이 29.3도로 10.5도의 차이를 큰 일교차를 보였으며 이천의 경우 이날 14.2도로 도내에서 가장 큰 차이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온 현상으로 인해 환절기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감기 증상과 신종플루 증상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신종플루 거점병원 내 마련된 격리진료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11시쯤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병원에는 신종플루 의심 증상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20여명이 대기하고 있었으며 해당 병원에는 하루 평균 120여명이 찾아와 신종플루 진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일반 감기로 판정이 돼 일반 내과 혹은 이비인후과 등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의도적으로 차량에 부딪혀 치료비 명목으로 현금을 가로챈 혐의(공갈 등)로 L(18)군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군 등은 지난 7월 31일 오후 6시쯤 팔달구 우만동에 한 노상에서 주행하던 S(51)씨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일부로 팔을 부딪혀 치료비 1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 8월 26일까지 수원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총 4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일정한 주거지 없이 찜질방과 PC방 등을 전전하면서 돈이 떨어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가을철을 맞아 수학여행을 비롯한 학생들의 현장 체험 등으로 성수기를 누려야할 도내 전세버스 회사 등 관련업계가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인해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1일 질병관리본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이날 오후 현재 4천293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도내 초·중·고교 중 9개교는 신종 플루 확진자가 발생해 휴교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가을철을 맞아 수학여행과 각종 현장체험 등으로 성수기를 누려야할 전세버스 회사에는 예약 취소와 무기한 연기가 잇따르면서 된서리를 맞고 있다. 실제 경기도와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A전세버스 회사는 8월 중순부터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 학습을 위해 예약된 전세버스 중 90%가 예약이 취소됐다. 수원에 위치한 V전세버스회사 역시 학교에서 수학여행 등에 사용되기로 했던 전세버스 예약이 모두 취소했으며, 오는 10월과 11월에 버스 예약을 묻는 문의 전화도 전무한 실정이다. 또 학교 축제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업체에도 신종플루로 인해 모든 예약이 취소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수원에 위치한 H이벤트 업체의 경우 신종플루가 확산된 후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총 6개교가 예정됐던 학교 축제를 무기한 연기
국내서 세 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오고 최근 들어 하루 2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플루 감염이 확산되자 관공서들도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적극나서고 있다. 특히 9월부터 각종 행사를 준비중인 도내 지자체들은 행사자체를 취소하는가 하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환자 발생속도가 초기인 5월에는 하루 평균 1.3명에서 다음 달인 6월에는 1일 평균 5.9명, 7월에는 1일 평균 39.6명으로 급증했고 이달에는 하루 평균 93.4명으로 3배가 늘고 4주째에는 190.5명으로 최근 2~3일에는 250명을 넘어 최근 환자 수는 4천명선에 도달했다. 갈수록 신종플루 확진 환가가 급증하자 관공서마다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청사 본관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고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사를 오가는 경찰관과 민원인을 상대로 감염여부를 상대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37.8℃이상의 고온이 측정도힌 이들의 경우 귓속체온계를 이용 재측정 한뒤 감염여부가 의심되면 보건소나 병원으로 보내 점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 20일에는 일선 경찰서 경무과
수원중부경찰서는 30일 친구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L(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장안구 파장동에 K(54)씨의 집에 들어가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 8월초부터 3차례에 걸쳐 총 2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L씨는 K씨의 아들과 친구 사이로 평소 자주 집을 왕래하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전국에 저소득층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참여 의료 기관이 부족하고 대상자에게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가족부와 도내 일선 병원 및 보건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저소득층(가구별 최저생계비 120% 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난청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3만~5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도내에는 1만 13여명이 해당된다. 그러나 도내에 해당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68개소로 전국 582개 중 11.6%에 그치고 있었으며 도내 용인과 과천, 연천 등 일부 시·군에는 지정 의료기관이 전무하고 해당 의료 기관에서 검사받는 인원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지정의료 기관인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W산부인과에는 해당 검사를 받는 신생아가 한 달에 2~3건에 그치고 있었으며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E여성병원과 광주시 J이비인후과, 부천에 G여성병원 등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Y(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26일 새벽 3시쯤 팔달구 지동에 S(41)씨의 집에 들어가 잠들어 있던 S씨를 흉기로 복부를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Y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S씨가 자신의 집에서 돈 6만원을 훔쳐갔다는 것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전세계에 불어 닥친 경제 한파로 국내 중·소 사업장 뿐 아니라 대형 기업에서도 정리해고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자신에게 내려진 해고 통지가 부당하다며 구제를 원하는 근로자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도내에 부당해고 구제신청 건수가 지난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총 1천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접수된 신청건수 828건에 비교해 크게 늘었다. 특히 평택 쌍용차 정리해고 등이 붉어졌던 지난 6월에는 구제신청이 865건에 달하는 등 지난해 6월보다 33.4%가 증가했다. 더욱이 최근 들어 해고를 당했다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방법을 묻는 문의 전화가 하루 평균 50~60통에 달하고, 방문 문의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초 휴대폰 부품을 제조하던 회사에 종사하던 L(50·여)씨는 회사에서 갑자기 정리해고 당했다. 이에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품 주문량의 급감으로 회사 운영이 어렵고, L씨의 경우 업무수행 능력에서 저조해 해고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L씨의 해고는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L씨는 이 같은 결정은 부당하다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다. 이처럼 직장생활 중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며 구제 신청을 하는 근로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