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신창현후보는 “야권표가 갈라지면 결국 새누리당만 어부지리를 얻는다”며 야권표 결집을 호소했다. 신창현 후보는 11일 야권 지지자에게 보내는 긴급호소문에서 “이번 총선이 잘못되면 ‘경제실패 8년’이 ‘잃어버린 20년’으로 연장된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새누리당의 당선만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국민의당의 3당 정치실험은 결국 서민과 중산층에게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고, 정의 실현을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당선을 저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국민의당과 정의당 지지자에게 현명한 선택을 강조했다. 이어 신 후보는 “안타깝게도, 야권표가 갈라지면 결국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것”이라면서 “비례대표는 지지 정당에, 후보는 새누리당을 이길 신창현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의왕시민의 현명한 선택만이 대한민국과 의왕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2016년도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이서형(54)씨와 이한숙(48·여)씨가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6일 ‘제8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장한장애인 부문에 이서형씨를, 재활도우미 부문에 이한숙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서형씨는 청각언어1급 장애인으로 농아인협회에서 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한글교실을 시작했으며, 2014년에 수화경연대회 개최, 2015년에는 장애인이 즐기기 쉬운 스포츠 ‘슐런’을 보급하는 데 앞장선 점이 인정돼 장한 장애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한숙씨는 의왕시의 유일한 장애아전담 어린이집인 징검다리 어린이집에 2007년 보육교사로 입사해 중증장애아 주간보호센터로 전환된 현재까지 장애아동을 정성껏 케어하고 있으며,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재활도우미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2일 제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의왕시 장애극복상’을 2009년부터 시행, 현재까지 총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의왕시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사업이 수원시의 지원으로 탄력이 붙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 및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국립철도박물관이 의왕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도시인 의왕시에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인접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양 도시 간 활발한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시는 철도거점도시 조성과 우호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를 위한 상호 지원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공동연구 및 개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및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를
의왕시가 경기도내 ‘201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한 해 동안의 도세 징수실적 등 지방세정 전반 10개 지표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의왕시는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체납정리 평가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는 도약상,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장려상을 받았으며, 특히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면서 명실상부한 세정운영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시는 지난해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ARS납부, CD/ATM 납부, 가상계좌 납부 등 시민들을 위한 납부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목표대비 112%인 1천667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체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3개 세정분야에서 동시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세수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과천 야권 후보 단일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왕·과천 시·도의원에 이어 의왕·과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성명을 내고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과천의 14개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대표들은 지난 3일 의왕시의회 앞에서 야권 단일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저지를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수렁에 빠진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분열되어 있는 야권의 단일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야권의 후보들은 엄중한 현재의 상황을 인지하고 의왕·과천 시민들과 역사에 죄인으로 남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에 나서기 바란다”고 야권 후보들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가 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달 31일 의왕현충탑을 참배한 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박요찬 후보는 이날 오후 현충탑을 참배 후 과천 그레이스호텔 앞에서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역 출정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박 후보는 “과천정부종합청사의 이전으로 상권의 침체상태인 과천에 복합문화관광단지와 강남벨트를 연계하고, 유휴지 개발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여 문화중심의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경선과정에서 겪었던 상대방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입었던 상처가 빨리 치유되어, 이제는 한마음이 되어 총선 승리에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포용의지를 굳게 나타냈다. 이어 박 후보는 의왕 오전동과 부곡 도깨비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나갔다. 한편, 의왕지역 유세에서는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하여 철도관련 시설들과 왕송호수 테마파크를 연계하여 철도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왕·과천 시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4·13 총선 의왕·과천 선거구의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시의회 전경숙의원을 비롯한 의왕·과천 시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등 11명은 지난 1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야권후보에 대해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의왕·과천시민들의 명령은 박근혜 정부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경제실정을 심판하여 파탄난 서민경제를 살리고 경제주권을 회복하며 경제민주화를 이루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시민의 명령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야권후보들의 단일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록 정당은 달라도 새누리당의 경제실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표는 같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신창현 후보를 비롯한 다른 야당후보들은 정책연대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위해 반드시 나서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야당 단일화를 촉구하는 의원단에는 의왕시의회 전경숙·기길운·서창수·정길주·윤미근 의원과 과천시의회 이홍천·윤미현 의원, 경기도의회 김상돈(의왕1)·윤재우(의왕2)·배수문(과천)·박근철(비례) 의원 등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2016년 의왕시청 벚꽃축제’가 오는 9~10일 이틀간 시청 광장 및 주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의왕시와 한국예총의왕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벚꽃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을 비롯해 벚꽃길 열린무대와 동아리 공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축제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행정지원과(☎031-345-2101~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 김상호 의원이 지난달 29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의정활동 개선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정치 초년생인 김상호 의원은 그동안 시의원으로서의 모범적인 역할 수행 및 발로 뛰는 의정활동, 시민과 함께하는 밝은 의정 구현을 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의정활동개선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김 의원은 시민의 재산보호 및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재해취약 지역과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 점검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정치인으로서 모범을 보여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우수의원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시민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박요찬 새누리당 후보(의왕·과천)는 29일 오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홍문종 의원, 한종석 대한노인회 의왕시 지회장, 이형구 (전)의왕시장, 신학수 (전)장학회장, 민홍기 강원도민회장, 허명호 충청향우회장, 이재훈 영남향우회장, 이수영 호남향우회장 등 주요인사와 시민, 당원 및 지지자 약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박 후보는 조세·금융·재정·경제전문가로서 의왕·과천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검증된 최적의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의왕 유치 ▲인덕원-수원(동탄)간 전철 조기개통 추진, 판교-월곶간 복선전철 조기개통 추진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융복합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과천대로 일부구간 지하화 하여 동서축 연결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국회·정부·재계·학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주민과 진심으로 소통해왔다”며 “지역의 현안 문제점과 필요한 것을 꼭 해결해 ‘의왕의 도약과 새로운 과천’을 실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의왕·과천=이상범·김진수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