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모집 규모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온라인 전용 공동구매 상품 ‘Young 모아 e-적금’과 ‘e-공동구매 정기예금’ 2종을 우체국예금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Young 모아 e-적금에는 만 18세부터 38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공동구매 가입 계좌가 1만 개가 될 경우 3년 만기 연 3.2%의 금리가 적용된다. 계좌가 1만 개 미만일 때는 금리가 3년 만기 2.2%∼2.4%다. 가입 연령제한이 없는 e-공동구매 정기예금은 최종 모집액 5천억 원에 도달하면 3년 만기 연 2.8% 금리를 적용한다. 최종 모집액이 2천억원 미만이면 최고 금리가 연 2.6%, 2천억원 이상 5천억 원 미만이면 연 2.7%다. 우체국 금융 홈페이지(epostbank.go.kr) 및 스마트폰뱅킹 앱을 통해 다음 달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더 높은 금리를 드리기 위해 공동구매 방식의 특별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따뜻한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착한 우체국예금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새내기 경찰이 근무 첫날 절도범을 검거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원서부경찰서 유천파출소 한성호(사진) 순경. 지난 26일 오후 6시20분쯤 “내 물건을 훔쳐간 사람과 같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출소 발령 후 첫 근무 중이던 한 순경은 선배 경찰관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수원 세류동의 한 식당에 도착한 한 순경은 혐의자가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식당 내 CCTV도 없어 범죄 입증이 어려워지자 혐의자가 달아나는 모습을 보았다는 목격자 진술에 착안, 도주 방향으로 CCTV가 있는지 수색했다. 그러던 중 발생 장소에서 약 20m 떨어진 인근 식당에 CCTV가 있는 것을 발견, CCTV에 혐의자가 달아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돼 범인을 검거했다. 범죄 입증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내기답지 않은 기지를 발휘 사건을 해결한 한 순경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도 관계자와 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국 실무진, 관내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물류시설인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견학,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지역본부와 12개 지역·품목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이 도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아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광역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에 앞서 문제점을 점검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둘러본 류인권 도농정해양국장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실시하는 과일간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해당 사업이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경기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 도모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도시공사는 27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 김진관 시의회 의장, 김호겸 도의회부의장,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시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27일 수원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되면서 4본부 10부로 구성, 2018년 1월 1일부터 수원도시공사로서 본격적인 시설관리 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수원도시공사 설립을 계기로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이 확대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통해 시 재정이 건전해지며,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초대사장은 “균형있는 도시개발,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전국 최고의 일류 공기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며 “소통과 화합의 열린경영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 노사 화합의 장 마련,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효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이 15년 만에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7일 수험생들이 정보가 부족해 입시학원에 기대거나 전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수능 가채점 결과 발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6월 모의평가에서 시범실시해보고 최종 결정하겠다”며 “1차 채점(가채점)인 만큼 수험생들이 참고만 해달라는 전제를 달아 6월 모의평가 4∼5일 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3학년도와 2004학년도 수능에서 표본채점을 해 발표하는 제도를 뒀었지만 실제 채점 결과와 차이가 크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선택형 수능이 시행되면서 2005학년도부터는 표본채점 제도를 폐지했다. 현재는 수능과 모의평가를 치른 뒤 3주일이 지나야 개인별 성적과 등급구분점수(등급 컷)을 알 수 있다. 성 원장은 “입시학원들이 (예상 등급 컷을 발표하며) 설명회 등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의 현상을 바로잡을 것”이라면서도 “1980년대 중반 서울 중학생 약 2천명 대상의 연구와 2000년대 중반 서울대연구소에서 한 비슷한 연구 결과를 비교해보니 가정환경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졌다”며 수능이 객관적이기는 하지만 한계점
경기남부경찰이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등 교통 사망사고 감소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6년(550명) 대비 절반 수준인 225명까지 감축하는 내용의 ‘교통은 문화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50㎞에서 30㎞로 하향한다. 차로 폭도 3m 이내로 줄여 운전자 감속을 유도한다. 고속도로에만 활용하던 ‘구간 단속 카메라’도 도입, 현재 설치구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내는 50㎞, 시외는 70~80㎞로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노인보행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생활관리사와 협업으로 독거노인 방문 상담시 교통안전교육도 벌인다. 맘카페, 마트, 승강기 등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교육홍보를 하고 중앙분리대와 보·차도 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확대로 무단횡단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범국민적인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독립 개별법으로 설립된 단체 국민운동단체로서 준정부 조직 2005년 경기도협의회장 선출 7만 회원 이끌며 4선 연임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하기도 희생정신으로 단체 이끌어 40대 당선돼 어느덧 60대로 1300만명 도민 성원에 감사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해 준비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독립된 개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운동 단체로서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선진 한국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은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 의식을 함양하고 공통운영체로서의 국민화합을 이루며 선진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 정신운동인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현재 전국 75만 회원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 전국 협의회 최초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연소 ‘전국 유일 민선회장’으로, 2006년 취임 이후 4선 연임을 하며 지난 12년 동안 7만 회원이 활동 중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를 이끌어 온 이재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부터 교육비·교육급여 지원사업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비 지원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정의 학생이 대상이고, 교육급여 지원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정의 학생에 대해 이뤄진다. 교육비는 인터넷 통신비, 고교 학비(등록금·수업료 등), 고교 중식비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초·중·고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간 60만 원 상당)도 지급된다. 교육급여는 연간 초·중·고교 부교재비 6만6천~10만5천원, 학용품비 5만~5만7000원, 고교 교과서 구입비, 고교 등록금·수업료로 지원된다. 올해 교육비 지원 규모는 1천77억 원이고, 교육급여 사업비는 327억 원이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online.bokjiro.go.kr) 등을 통해 이뤄지고,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복지법무과(031-249-068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3월 1일부터 4일간 2018년 첫 ‘해외명품 대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지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프라다, 구찌, 페레가모, 지방시, 골든구스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또 인기상품으로 프라다 더블지퍼백 50% 할인된 가격 151만 원, 버버리 배너백 147만 원, 지방시 안티고나백 199만9천 원, 에트로 토트백 69만9천 원에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골든구스는 행사기간중 신상품 전품목 30% 세일을, 톰포드, 발렌시아가, 폴리스 등 유명 선글라스 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오는 3월 5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애로 기술지원 및 기업 컨설팅을 무료로 받게 하는 2018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과천시, 광명시, 군포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양시, 용인시, 의왕시, 화성시, 안성시, 오산시, 평택시에 있는 상시근로자 2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신청서류를 작성해 공단 경기지사에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필요서류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지원사업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를 통해 지원받고자 하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서, 고용보험료 완납증명원, 개인정보 수집ㆍ이용에 대한 동의서, 사업장 약도가 필요하다. 사업을 신청한 중소기업은 심의를 통해 산업현장교수와의 매칭을 해 경기지사-산업현장교수-신청기관 3자 계약체결, 지원이 실시된다. 기술지원이 가능한 분야는 기계, 재료, 화학, 섬유의복, 전기전자, 정보통신, 식품가공, 건설, 디자인, 문화콘텐츠, HRD 총 11개 분야이며, 분야별 최대 100시간(HRD 30시간)까지 가능하고, 기업부담 비용은 일체 없으며 정부에서 100% 지원한다. 최병기 지사장은 “오랜 경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