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오는 25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 임금 및 단체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는 같은 근로조건으로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마다 다른 임금을 받고 있다”며 “근무시간도 4시간, 5시간, 6시간, 8시간 등 천차만별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시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수준은 그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도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전담사의 임금수준을 최소 영양사,사서 수준이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는 몸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유아교육과에서는 매년 지침을 내리고 있지만 유치원에서 유치원방과후 전담사의 위치는 몸종 수준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인권침해와 부당한 업무지시에 혹사당하고 있다”며 “책상은 물론 개인 PC도 없어서 아이들 의자에 앉아서 업무준비를 하고 있으며, 갖은 허드렛일과 청소 등도 모두 유치원방과후 전담사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처럼 부당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와 유아교육과는 이미 임금과 관련한 문제, 업무와 관련한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는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에너지신사업 기술세미나 및 수출로드쇼’를 개최, 필리핀 국가전화사업청(NEA), 현지 배전회사(PANELCO) 등과 ‘필리핀 태양광발전소 건설 타당성조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필리핀 정부기관인 국가전화사업청 청장, 마닐라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메랄코(MERALCO) 전력회사 관계자, 에너지 전문기업인 아보이티즈(ABOITIZ)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한전 경기본부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필리핀 볼리나오(BOLINAO) 지역에 70㎿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투자컨소시엄 구성 및 태양광발전소 건설 EPC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형덕 본부장은 “한국의 에너지신사업 트랜드를 필리핀에 소개함으로써 에너지분야 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전력기자재가 현지에 접목돼 필리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내 수원·화성·성남 3개 市 3천여명 시민·시의원 강력 항의 “지방재정 확충 근본대책 마련을” ‘전국 부단체장 전략회의’ 열린 서울청사 입구 2곳에서도 집회 경기지역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인 수원·화성·성남 등 3개 지자체 시민들이 23일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에 반발하는 항의 집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 정부 서울청사 인근 세종문화회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지방재정 개악안 철회촉구 경기도민 결의대회’에서 도내 3개 시 3천여명의 시민들과 각 시의원들은 정부의 지방재정개혁 철회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제도 개편을 즉각 중단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며 “중앙정부는 2009년 약속한 지방소비세의 단계적 확대(현행 11%에서 16%), 지방재정 4조7천억원의 우선 보전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 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6개 시의 예산은 시별로 최대 2천700억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홍승철 교수팀 추적 관찰 중고등학생들의 아침 등교시간을 1시간 가량 늦추자 삶의 행복감이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14년 7월 취임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시 등교’를 권장하면서 현재 도내 중학교 99.7%, 고교 92.1%가 관련 등교 정책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학생의 심리 변화 양상이 조사된 것이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홍승철 교수팀은 도내 중학교 1곳(조사 대상 263명), 고교 1곳(104명)을 10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학생 등교 시간을 8시 20분에서 9시로, 고교생 등교 시간을 8시에서 9시로 각각 조정한 다음 2개월, 12개월 이후 학생들의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조사했다. 먼저 중학생의 전반적인 행복감은 기존 5.87점에서 9시 등교 2개월 후 6.89점, 12개월 후 6.92점으로 각각 개선됐다. 고등학생 역시 기존 5.60점에서 2개월 후 6.64점, 12개월 후 6.56점으로 상승했다.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도 늘었다. 중학생은 기존 5.03회에서 2개월 후 5.53회, 12개월 후 5.65회로 늘었고, 고교생은 기존 4.53회에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KT가 청소년 유해물을 차단하고, 이용 시간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KT는 PC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청소년 유해물 차단에 이용 시간 관리 기능을 결합한 인터넷 가족안심 서비스와 PC안심 서비스를 지난 21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안심’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 환경에서 청소년 유해물을 차단하고,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환경과 이용 시간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제어 기능은 올레닷컴(olleh.com) 사이트와 가족안심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에서 이용할 수 있다. ‘PC안심’ 서비스는 전문가로부터 원격으로 일대일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속도·메모리 최적화·개인정보보호·복구·바이러스치료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장애나 보안취약점은 전문가가 원격으로 해결해준다. 두 서비스는 각각 월 3천 원(부가세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가정에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가족안심 서비스는 경쟁사에 없는 PC 사용시간 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PC안심 서비스는 월 요금
英‘트러스티드리뷰’ “가장 스타일리시… 색 표현력 탁월” AV포럼스 “깊은 블랙 표현·뛰어난 명암비 갖춰” 삼성전자는 23일 커브드 모니터가 유럽에서 커브드 스크린의 뛰어난 화질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영국 IT 전문 매체인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s)’가 삼성 커브드 모니터 CF591 제품이 가장 스타일리시 한 모니터로 커브드 스크린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업그레이드할 만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커브드 모니터는 눈을 닮은 커브드 화면을 통해 정확한 컬러와 균일한 화질을 지원하는점이 매우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트러스티드리뷰’는 △우아한 디자인 △눈을 닮은 곡률 △화면 밝기 △뛰어난 색 표현력 등을 꼽으며, 삼성 커브드 모니터CF591를 추천 제품(Recommended)으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AV전문 ‘AV포럼스(AV Forums)’ 또한 삼성 커브드 모니터 CF591이 커브드 스크린, 베젤이 없는 디자인 등을 갖춘 가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이 2015년 전국 우수봉사단 선정을 위한 BP(Best Practice)발표회에서 전국 294개 사회봉사단 중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메르스 발병 당시 최초 발생지역인 평택시 소재 자매마을을 찾아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16개 시설에 대해 방역봉사와 함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또 여주군 가뭄극심지역을 방문해 양수작업과 양수기 20대를 기증하는 한편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교복 및 학습교재 지원은 물론, 학습지도 및 결손아동 멘토링 봉사를 시행하는 등 무려 210회의 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 박형덕 본부장은 “최우수 봉사단의 영예는 전 직원이 보이지 않는 협조와 노력의 성과이자, 노사가 일치단결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본부는 전기가 세상을 밝히듯 공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여 내실 있는 봉사프로그램 운영 및 경기본부 만의 특화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 용인시가 지구단위계획까지 변경, 특정업체 특혜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11일자 19면 보도)해당 업체가 경기도,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 오던 미국계 기업 투자유치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지역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시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해당 기업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까지 변경한 것도 모자라 ‘모른다. 그럴 수도 있다’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23일 경기도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도와 시, 페트릭 디로이터 한국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사(한국EPM), ㈜다우기술은 지난 2013년 2월 용인 죽전디지털밸리에서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와 투자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투자양해각서에는 미국 전자산업분야 1위 기업인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가 죽전디지털밸리에 토지비 157억원, 건축비 267억원 등 총 424억 원을 들여 올해 1월까지 사옥을 건립,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와 시는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해당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촉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충남 부여에서 경기교총 회장단을 비롯한 자문위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경기교총 조직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교총 이훈술 고문은 ‘경기교총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회장단, 자문위원, 교사(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이 각 급별로 모여 회세 확장을 주제로 토의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문 회장은 “조직강화 연수회의 목적은 교총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통해 우리 교총의 회세를 확장하고, 힘 있는 경기교총을 만들며, 교총의 내실화를 다지는데 있다”며 “토론을 거쳐 도출된 방안들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 경기교총 조직강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는 지난 4월 청소년쉼터 헬퍼(helper, 도와주는 사람)로 수원시의회를 비롯한 생활안전협의회, 수원여자청소년쉼터와 MOU를 체결한 가운데 ‘제8회 수원시 가구축제’ 경매 수익금 100만원을 청소년 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선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이현아 쉼터소장은 “범죄예방은 물론 아이들이 희망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은혜에 보답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 손수 만든 ‘카네이션 향수’를 전달했다. 이제승 권선파출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이 그리운 청소년들의 마음이 상대적인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주변의 많은 관심과 돌봄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마음에 심겨진 작은 사랑의 씨앗이 언젠가는 큰 희망의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