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12일 ‘한샘홈케어서비스’에서 ‘에어컨 서비스’를 론칭, 오는 31일까지 한샘몰을 통해 서비스 이용권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샘 에어컨 케어서비스’는 에어컨 사용 전 전문 서비스 매니저들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에어컨 작동 점검여부와 송풍팬, 냉각핀, 필터를 세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서비스 이용료는 벽걸이형 8만8천원, 기본 스텐드형 11만1천원, 천정형 15만5천원으로, 론칭 기념 10%할인을 제공한다. 또 에어컨 케어서비스와 ‘세탁기 케어서비스’와 ‘후드 케어서비스’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후 3개월 내 제품 작동에 문제 발생시 무상 AS를 보장한다. 한샘 홈케어서비스 이용권은 한샘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어디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샘 온라인 사업부 노태권 부장은 “한샘몰에서 준비한 한샘 홈케어서비스로 깨끗하고 건강한 집안을 꾸며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안양지사에서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중심의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를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향상시켜 장기요양제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인천 소재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로부터 총 78편의 사례를 출품 받아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을 선정, 결선을 치뤘다. 발표작 중 기관 우수사례는 수원보훈요양원, 요양보호사 우수사례는 효도마을연수지점 오경애 요양보호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2일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우리 농업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농축산물을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촉구했다. 농협은 이날 긴급 경영위원회를 열어 지난 9일 발표된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뒤 성명을 발표했다. 농협은 긴급성명에서 “부정청탁금지법과 시행령안은 우리 농업인들을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부정청탁금지법 제정으로 우리나라의 청렴수준이 높아져 국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마저 부정청탁 금품대상에 포함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업인에게 더 큰 고통을 가중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주요 농축산물의 40%가량이 명절기간에 집중 판매되고 과일의 경우 50% 이상, 인삼은 70% 이상, 한우는 98% 이상이 5만원 이상의 선물세트로 판매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법 시행 시 고유의 명절에 정을 나누는 미풍양속은 사라져 버리고 저렴한 수입 농축산물 선물세트가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협은 또 “지난 2008년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지침 개정으로 공무원이 3만원 이상의 화분 등을 수수
삼성전자는 12일 글로벌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 ‘유비쿼텍’과 파트너십을 강화, 프린팅 문서 보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유비쿼텍’의 지능형 보안 인쇄 관리 소프트웨어(Intelligent Secure Print ManagementSoftware)를 복합기와 안드로이드 체제 기반의 프린터 제품에 도입했다. ‘유비쿼텍’의 지능형 보안 인쇄 관리 소프트웨어는 인쇄자의 개인 정보를 식별하고, 본인 인증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만 인쇄 문서를 전달해 기업의 기밀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 삼성전자의 스마트UX 센터를 통해 프린팅 기기에서 진행되는 모든 인쇄 작업 현황을 추적ㆍ관리할 수 있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한다. 특히 ‘유비쿼텍’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기존 ‘윈도우’ 뿐만 아니라 ‘IBM 파워’와 ‘시스템 Z’를 메인 서버로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삼성전자의 프린팅 문서 보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송성원 전무는 “정보유출 사례가 급증하는 요즘, 프린팅 제품은 단순한 인쇄 기기가 아니라 기업의 기밀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평소 존경하던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의 뜻에 따라 축조된 수원화성을 이렇게 직접 보게 돼 무척 행복합니다.” 제주시에 있는 제주서중학교 2학년 학생 300여명이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도외체험학습(3박4일) 일정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찾았다. 3일 오전 9시 수원화성행궁 광장에 모인 학생들은 양수열 2학년 부장교사 등 담임교사들의 인솔에 따라 서장대룰 향했다. 친구들과 경쟁하듯 서장대를 오르던 황지웅(15) 학생은 “초등학교때 교과서에서 화성행궁을 알게 됐는데 실제로 오니 정말 멋있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평소 정조대왕을 존경해 왔다.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할 거라 했는데 정약용의 거중기를 이용해 이렇게 멋진 화성을 만들었다니, 앞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수원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서장대에 도착한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후 서장대에서 교사들의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을 마친 학생들은 하나둘 다시 화성행궁으로 발길을 돌렸다. 화성행궁에 도착한 학생
수원시는 12일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조익희 수원공고 총동문회장, 동문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열린 동문회 등반대회에서 회원들이 이웃돕기에 뜻을 모아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수원공고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지역 아동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공고 총동문회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도 각각 성금 300만원을 모아 이웃돕기를 추진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13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와 공동으로 아름다운가게 수원행궁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생들의 생계비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는 권선초, 수원신곡초, 권선중 3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참여, 교사들의 물건기증과 학부모의 봉사기부로 운영된다. 특히 아름다운 가게 수원행궁점 1주년 기념으로 행사수익금은 모두 수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집중지원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서 교육장은 “교육취약집단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복지 등의 통합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며 “2016년 하반기에도 아름다운 가게 등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연계 사업을 통해 더욱더 발전된 모습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수원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복지 취약 학교 5개교를 선정, 지역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초·중·고 학교교원보호위원장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권 확립을 통해 교원의 교육권 및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감, 변호사, 장학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연수에서는 교권과 교권보호, 교권침해 사례 및 대응,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교권과 교권보호 영역에서는 교권의 개념, 교권침해의 개념, 교권침해 유형, 교권관련 법률, 교권보호기구, 교권보호제도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 교권보호를 위한 조기 대응 및 유관기관 협력 체제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교권침해 사례 및 대응 영역에서는 학생안전사고, 폭행폭언, 교원 및 행정기관에 의한 교권침해, 명예훼손, 성추행(희롱), 수업진행 방해 등 발생 사례와 대응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교권 침해 구제 및 사전 예방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창출에 대해 참가자들과 토의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규정, 운영 방법, 위원장 역할 등을 안내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덕 경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13일 학교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교사와 학생을 ‘자료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료선정위원회는 소속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자료구성·선정·관리에 관한 심의기구로, 교과연계도서, 학생 희망도서 등 학생중심의 자료수집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소화초등학교 전우경, 대평중학교 박혜미 선생님과 권선고등학교 기예진, 오수연 학생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오는 2017년 2월 28일까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구입하는 도서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한편, 교육현장에 필요한 도서와 학생 희망 도서를 제안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정범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교사와 학생의 참여를 통해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좀 더 가까이에서 듣고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세월호 희생학생 246명을 전원 제적처리, 유가족들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공식사과했다. 11일 오후 단원고와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자 6명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단원고 현관 앞으로 와 공식사과했다. 이들은 “유가족께 알리지 못하고 세월호 희생학생들을 제적처리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지난 2월은 어려운 시기여서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그러나 “진정성 없는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한 유가족은 “왜 아무런 상의도 없이 희생학생들을 제적처리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망신고서조차 받지 않았으면서 어떻게 법대로 제적처리했다는 것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의 학적복원 지시에 따라 제적처리를 취소하고 학적복원을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 상 제적처리 된 희생학생 246명을 3학년 재학 중인 상태로 수정할 방침이다. 김동민 도교육청 정책보좌장학관은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