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사가 용인 남사면 일원에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집단반발로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A사의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추진과 관련, 남사는 물론 오산, 화성, 평택 등 인근 주민들까지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에 가세하고 나서는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용인시와 남사면발전협의회 등에 따르면 A사는 사업비 1~2조원을 투입해 용인시 남사면 북리 22-11 일원에 850MW~1천8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이다. A사는 지난 9월초부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 및 화력발전소 견학 등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남사면이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등 주민들은 화력발전소가 수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혐오시설이라며 건립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사면발전협의회는 지난 10월 마을별 반대 서명부 작성을 시작으로 지난 12일에는 지식경제부장관과 경기도의회에 남사면 33개리 1천160명의 화력발전소 반대 서명부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반대운동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시와 시의회, 국회의원 등에게도 반대 서명부 제출과 함께 동참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협
사회적 약자 등 서민보호 총력 골목조폭 TF팀 구성·확대간부회의 5대 폭력사범 300명 가까이 검거 어머니폴리스 등 민·경 합동 강화 도내 치안만족도 평가 1위 직원간담회·불친절 삼진아웃제 등 내·외부 고객 만족 향상 노력 성과 환경개선 실시…민원인 편의 증진 “아동·여성·사회적 약자 등 서민보호 활동을 위해 민·경합동순찰강화 및 협력치안을 전개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지역주민들의 치안요구 사항을 파악해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중심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하는 주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경찰, 가슴으로 주민을 위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4월 제 71대 수원중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성용(50) 서장이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김성용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수원부녀자 살인 사건 직후 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수원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과 수원중부경찰의 신뢰와 도덕성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감 받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와 치안고객 만족도
전국 1만여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판매하기 시작한 15일 도내 곳곳의 편의점은 내부문제로 판매를 못하는 등 판매 첫날부터 혼란스런 모습이다. 특히 몇몇 편의점에서는 주의사항 및 가격표 게시, 별도 진열장 마련 등 준수사항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원의 A편의점주 김모(33)씨는 “판매표시 스티커를 부착했고 약품 진열도 다 해놨지만, 아직 가격표를 붙이지 못해 판매할 수 없다”며 “주의사항 게시는 잘 몰라서 못했다. 곧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편의점주 주모(55)씨는 “아직 보건소에서 허가증도 발급받지 못했고, POS(전자식 금전등록기)에도 약품 판매 승인이 나지 않아 팔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과는 달리 소비자들은 편의점 의약품 판매를 반기는 분위기지만 원하는 약을 구입하지 못하는 등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김모(28·권선동)씨는 “몸살기운이 있어 동네 편의점에 들렀지만 감기약을 구입하지 못했다”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약국에서 감기약을 샀다. 한동안 이렇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주부 홍모(30·연무동)씨는 “늦은 밤 아이가 열나고 아파서 응급실을 가면 병원비가 너무 비쌌다”며 “빨리 편의점에서 해열제를 살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만기출소한 남성이 7년전 성폭행 혐의가 또 밝혀지며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5일 주택에 침입해 부녀자를 폭행후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장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05년 9월3일 새벽 4시쯤 수원의 한 가정집 화장실 창문을 뜯고 들어가 잠자던 A(39·여)씨를 폭행한뒤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사건 당시 범행장소에서 발견된 담배꽁초 등에서 채취해 둔 DNA의 유전자 대조 의뢰 결과 장씨 유전자와 동일유전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장씨는 지난 2005년 강간상해죄로 구속돼 7년을 복역하고 지난 8월 만기 출소했다.
화성 안녕동의 위치한 A자원이 수년간 불법 영업은 물론 컨네이너 무단 설치, 사용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하는 행정관청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어 단속의 손을 놓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15일 화성시와 A자원 등에 따르면 A자원은 화성시 안녕동에서 2천850㎡ 규모의 임야를 고물상으로 형질변경해 고철 및 비철, 파지 등을 매입 10여년간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A자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기반시설의 설치나 그에 필요한 용지의 확보, 위해방지, 환경오염 방지, 경관, 조경 등에 관한 계획서를 행정관청에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A자원은 관련 규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동안 4~5개의 불법 컨테이너는 물론 건축물까지 무단으로 설치해 창고 등으로 합법인양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확인 결과 엄청난 부지 곳곳에 각종 재활용품 등이 쌓여 있었고, 창고용 컨테이너와 주거용 건축물까지 불법으로 조성돼 있는 실정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노골적인 불법이 저질러지고 있는데도 그동안 행정당국의 지도나 단속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 김모(58)
우정사업본부는 1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연하장 판매를 시작했다. 우체국 연하장은 우체국 외에 인터넷(www.epost.go.kr)에서도 살 수 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5일 이내에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모두 9종의 우체국 연하장 중에 새해를 축하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를 소재한 카드가 눈길을 끈다. 이 카드는 입체형이어서 책상 위에 두고 장식용으로 연중 활용할 수 있다.
“아동·여성·사회적 약자 등 서민보호 활동을 위해 민·경 합동순찰 강화 및 협력치안을 전개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지역주민들의 치안요구 사항을 파악해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중심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주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경찰, 가슴으로 주민을 위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용(50) 수원중부경찰서장이 피플 인터뷰에서 기자에게 밝힌 첫 마디다. 제71대 수원 중부경찰서장으로 지난 4월 6일 취임한 김 서장은 수원부녀자 살인 사건 직후 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수원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과 수원중부경찰의 신뢰와 도덕성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감 받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와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 서장을 만나 다각적인 치안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은.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를 줄여 나가기 위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방범진단과 통학로 주변 순찰 강화, 장애인
-사례1. 지난 2월 분당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긴급가계자금이 필요해 인터넷 검색으로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중 유명 B금융 대출모집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A씨는 상담결과 4천800만원 대출이 가능하지만 대출금액의 5%를 공탁해야 한다는 직원의 설명에 240만원을 공탁금으로 먼저 송금했다. 송금 이후 전화를 건 A씨는 연락이 되지 않자 백방으로 확인에 나섰고, 확인 결과 대출모집인과 담당직원 모두 B금융을 사칭한 유령의 인물로 드러났다. -사례2. 도내 한 군부대에 근무하는 C씨는 평소 주식투자를 위해 제1금융권 대출을 사용하던 중 추가대출을 위해 이곳저곳에 문의했다. 얼마후 C씨는 D대부업체로부터 3천만원 대출을 받은 후 2개월이 지나면 저금리 제1금융권 대출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는 말에 대출을 진행했다. 그러나 약속과 달리 5개월이 지난 뒤에도 저금리 전환대출은 불가능했고, 결국 시중은행 금리보다 훨씬 높은 30%대의 높은 이자를 부담하는 피해자가 됐다. 저신용 서민층이 높은 이자율에도 사금융을 통해 급전을 빌리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가운데 일부 업자들이 이를 악용해 사기대출을 자행하고 있어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하다는 지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1, 2위를 다투는 쿠팡이 저질 호주산 갈비를 최상급으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자초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육질에 문제가 있는 호주산 소갈비를 최상급으로 허위 광고한 쿠팡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몰(www.coupang.co.kr)에서 호주산 갈비세트를 판매해 매진사례를 빚었다. 쿠팡이 당시 사흘 동안 호주산 갈비세트를 판매해 벌어들은 돈은 1억1천700만원에 달했다. 쿠팡은 호주산 갈비를 판매하면서 ‘높은 품질에 낮은 가격’인 것처럼 소비자를 유혹했지만, 실제 고기 육질은 정반대여서 소비자 불만이 잇따랐다. 쿠팡은 최상급 쇠고기임을 강조했지만 문제의 갈비세트에 사용된 쇠고기는 기름이 많고 질긴 중저가 부위였다. 더욱이 호주산 쇠고기 등급 중 ‘특S’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가 높은 할인율과 짧은 구매기간을 제시해 충동구매를 유인하는 사례가 많다”며 “품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하는 상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터넷 쇼핑몰 및 소셜커머스들의 허위 과장광고행위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와 동남보건대학교가 대학생의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4일 동남보건대학교와 대학생의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행복노후설계서비스 사업을 위한 협력 및 홍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노후설계 강의, 공단 신규직원 채용관련 취업정보 제공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동남대학교 저소득가정 대학생 등 4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전액 경인지역본부 노후설계강사들의 외부강의료 수입으로 마련됐다. 이상만 경인지역본부장은 “장래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대학생들에게 노후설계 교육의 기회를 갖음과 동시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