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와 합동으로 지난 13일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석유공사 평택지사 LPG출하장에서 화재사고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양사 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이충전 작업중 탱크로리와 로딩암 충돌로 인한 가스누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수원소방서 지만119안전센터는 최근 우만1동주민센터에서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실시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안전센터 직원 10명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사랑이 담긴 김치는 지동과 우만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한 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노인정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병우 센터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 싶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강당에서 유현철 서장을 비롯 각 과장과 파출소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보호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직접 ‘민원인 역할’과 ‘경찰관 역할’로 나눠 불친절, 인권무시 사례를 연기함으로써 민원인의 입장에서 인권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졌다. 교육에서 무뚝뚝한 형사들의 어색한 연기는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경찰관 스스로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유 서장은 교육을 마치고 “수원남부서 형사들이 업무능력만 뛰어난 줄 알았지만 연기력까지 수준급인줄은 몰랐다”며 “최근 시민들의 인권의식은 불친절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기본적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친절이야말로 인권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당부했다.
타이레놀·베아제 등 가정상비약이 15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약국에서 팔리는 같은 제품에 비해 조금 비쌀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24시간 소매점 판매가 시작된다. 주요 판매처는 24시간 편의점이며 전국 2만 2천826개 편의점 중 66%인 1만 5천208곳이 의약품 판매를 신청해 교육을 받았다. 취급 업소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는 안전상비의약품을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판매할 수 없고 1회분 이상 팔아서도 안 된다.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는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해야 하고, 술을 마신 사람은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안 된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아까운 시민의 혈세를 이렇게 낭비하고 있는지 아주 가관이야” 수원천 주변을 산책하던 박모(58·연무동)씨는 태풍과 폭우에 휩쓸려 훼손된 산책로 한켠의 복구 공사 진행 현장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박씨는 “시가 내세운 자연형 하천은 사라진 지 오래”라며 “시멘트와 콘크리트들이 하천을 점령하고 있지만 여름만 지나면 매년 공사로 일년의 반은 이용이 불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총 6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월 매교에서 지동교까지의 수원천 복개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했지만 완공 4개월여만에 곳곳이 유실돼 ‘부실공사’논란과 함께 시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시는 보수공사에 나서면서 각종 시멘트구조물 등을 그대로 방치해 시가 내세운 자연형 하천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또 포크레인 등 중장비와 각종 공사자재들이 공사구간을 점령해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제기되는 실정이다. 최모(61·여·매교동)씨는 “장마때면 토사가 유실돼 다시 흙만 채워놓는 수박 겉
국민운동단체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12일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2012년 경기도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효석 중앙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화섭 도의회의장, 강경량 경기경찰청장,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해 많은 기관단체장과 회원 2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문 경기도협의회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선진국 문턱에 있는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 잡고 국민 품격을 높이기 위한 국민운동 단체”라며 “시대정신에 부응하면서 창조적인 혁신을 추구해 아름다운 사회건설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품격과 복지향상을 위한 계몽운동에 전력을 다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은 명실공히 국민운동단체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와 국민의 품격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김필례(전고양시의장)를 비롯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전안전부 장관표창, 경기도지사상 표창 등 총 9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센터장 한봉훈)는 최근 수원 영통동 EOS유치원에서 소방차량 2대와 유치원 교사 및 어린이 등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자력대피가 곤란한 어린이들에게 대피능력을 배양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방차량을 동원해 어린이들의 방수체험과 소방차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훈련에 대한 관심과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원시가 매탄동 사거리 일원에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공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곳곳에 방치된 공사자재들이 시민의 안전은 물론 통행까지 불편을 끼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공사를 진행하면서 구간 내 안전 표지판은 커녕 교통통제조차 무시해 오히려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사고위험이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부터 3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탄동 신매탄 사거리 일원에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공사’를 하고 있다. 시의 이번 공사는 경기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이 지난 2010년 관내 교통사고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많은 곳을 선정, 교통체계개선 및 시설물 정비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중이다. 그러나 이런 당초 목적과 달리 시는 가뜩이나 차량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다발 구간으로 선정된 교차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기본적인 교통지도조차 안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공사자재를 인도 곳곳에 방치하는가 하면 안전 표지판도 찾아 보기 힘든 상태여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지난 4일에는 신매탄
반값 피자, 반값 TV 등에 이어 이마트가 반값 안경테를 내놓자 안경사들은 안경테 사업까지 대기업이 넘본다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안경사들은 대형마트가 입점한 안경점에 임대료를 받으며 판매 수수료까지 챙기는 것은 불공정 거래 행위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해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이마트와 대한안경사협회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전국 이마트에 입점합 120개 안경점과 사전 기획을 통해 와그너, 울템, TR-90 등을 쓴 인기모델 안경테 18종 3만여 개를 4만9천900원에 판매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안경점주들은 “대기업의 터무니없는 과장 광고로 애꿎은 소비자만 농락당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도내 안경점주 등 약5천여명은 지난 9일 서울역광장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이마트가 안경테를 시중가보다 약 50% 싸게 판매하는 ‘반값 안경테’ 행사는 영세한 안경점주를 두번 죽이는 일과 마찬 가지”라고 주장했다. 수원 A안경점 대표는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안경테 대부분이 시중에선 전혀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며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