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북수원톨게이트 LPG충전소에서 충전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휴가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석한 공영상 가스안전공사 과장은 “휴가철에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만큼 출발하기전 가스밸브 잠금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휴가지에서 휴대용 가스렌지 사용시 과대불판을 사용하지 않는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이 날 충전차량 70여대에 대해 누설여부등 무료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용인, 의왕, 수원지역 저수지 일대가 부유성의 조류가 대량증식하는 ‘녹조현상’이 사라지질 않아 이를 제거하기기 위해 지자체가 수억원을 투입해 제거작어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저수지 녹조는 긴 가뭄 및 무더위가 녹조 확산의 원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0일 오후 2시쯤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기흥저수지(수면적 231ha) 내 낚시터 인근. 저수지 가장자리 바닥과 풀숲이 온통 짙은 녹조로 뒤덮여 있었다. 물길을 따라 20~30m 가까이되는 초록색 띠가 형성됐다. 나뭇가지로 녹조 사이를 헤집자 폐사한 붕어떼가 떠올랐다. 녹조는 불과 30cm 아래 바닥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녹조가 부패, 악취도 진동했다. 낙시꾼 김모(56)씨는 “올해 녹조가 가장 심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녹조로 인해 악취 발생은 물론 수중 용존산소 감소로 물고기 폐사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총 5억원을 투입 환경전문공사업체에 위탁,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모두 104t 규모의 녹조를 제거할 예정이다. 제거작업은 가압부상방식(수중에 미세기포를 분사해 오염된 유기물질만 응집 부상시키는 공법)과 미생물제 및 일라이트(황토의 일종) 살포방제방식을 병
수원남부경찰서는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파출소장, 계·팀장급 이상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골목조폭’ 근절을 위한 중점 추진업무 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골목 조폭은 폭력으로 영세 상인이나 서민생계를 위협해왔지만 조직폭력과 달리 처벌이 가벼워 오히려 신고한 사람들에게 보복 범죄를 일삼는 경우가 많아 단속의 사각지대에서 활개를 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진보고회를 통해 골목조폭 등 5대폭력(성폭력, 조직폭력, 갈취폭력, 학교폭력, 주취폭력) 단속 현황을 분석하고 각 기능별로 T/F팀을 구성 신고활성화 및 피해자 보호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달 20일부터 형사과 강력 3·4·6팀(15명)을 전담 수사팀으로 구성한 유현철 서장은 “상시 단속 체제 유지를 위한 수사·정보형사 및 파출소에서도 첩보를 수집하는 등 전 경찰력을 집중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전국주부클럽연합회 경기지회 등 4개 소비자·시민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제도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의 권리신장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는 소비자·시민단체 대표자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서, 가입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상호 이해 및 협력관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자·시민단체 대표자들은 “건강보험 제도의 우수성과 공단의 다양한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태형 본부장은 “우리 공단의 여러 제도와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시만단체와의 소통을 폭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제도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니 똑같은 진단서를 발급 받는데 병원마다 비용이 천차만별이고, 발급 절차도 제각각이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지난 2008년 사고로 수원의 S병원에 입원한 회사원 A씨는 당시 입원증명서가 필요해 지난달 S병원을 찾아 입원사실증명서를 발급 받았지만 인근에 위치한 병원들과 비용 차이가 1만원이상 나는 것을 확인하고 황당해 했다. 더욱이 S병원은 담당의사의 소견을 듣고 진단서를 발급 받도록 해 한마디 질문으로 끝난 담담의사의 소견이 진찰료로 책정되는 병원측의 과잉청구에 불만을 나타냈다. 회사원 A씨는 “진단서 발급을 위해 2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만난 담당의사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앉으라는 말도 없이 “됐습니다”는 말만듣고 받은 진찰료가 1만 5천원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과 심사지침’에 따라 진단서 등 각종 증명서·진료기록 사본 교부에 소요되는 비용의 구체적 금액은 의사의 판단 아래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단순한 사실확인을 위한 증명서 등은 진료 접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급해야 하지만 의사의 소견이 필요한 경우는 별도의 진찰료를 산정할 수 있다고 정
기상청은 수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해양 기상방송 지원과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기상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해상·기상 자료를 수협중앙회의 기본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어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 기상청은 인터넷 기상방송, 해상 예·특보 및 해상 영상자료 등의 기상정보를 지원하게 되며 수협중앙회는 해·어황 정보 및 수협 어업정보통신국 장비·시설 사용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양 기상정보는 어민 등 해양관련 종사자들의 생계활동과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중요한 정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해양 기상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해양활동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말부터 학교폭력 해결에 관심을 갖고 기여할 경우 해당 교원에게 ‘승진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교과부가 마련한 ‘학교폭력 해결 기여교원 승진가산점 부여방안’(시안)에 따르면 학교폭력 해결 및 근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교원에게 가산점이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관련 가산점을 주도록 규정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부여 대상은 학교폭력 해결에 기여한 모든 교원으로 하되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학교폭력 발생을 현저하게 줄인 자,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해결한 자 등이다. 가산점은 연단위로 부여하되 1회 0.1점을 주며 총합계는 2점을 초과할 수 없다. 대상자는 해당 학교 교원의 40% 범위 안에서 선정하며 시도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학교별로 ±10% 안의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다. 학교폭력 해결에는 담임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담임교사 비율이 선정자 수의 80% 이상이 되도록 한다. 선정 과정은 해당 교원이 실적을 제출하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가선정한다. 이어 학교장이 가선정 결과와 실적 자료를 교원에게 공개하고
경기경찰청 정훈관 박병두 작가가 11일 수원 명인중학교 1~3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관련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명인중학교(김선옥 교장)가 우리 사회 다방면에서 전문적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진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삶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분야별 직종으로 교육자·학자·공무원·의료원·법조인·사업가·체육인·예술인·방송인 등 모두 33직종의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됐다. 시·소설·시나리오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병두 작가는 이날 학생들에게 경찰관이 되는 과정과 국민에 비친 경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경찰관’이란 직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질의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박 정훈관은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두운 사회를 밝게하고, 치안질서 유지를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투철한 사명감과 올바른 국가관을 지니지 않으면 경찰관으로서 길을 걸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서 바른 품성과 인격수양을 갖추고, 인문
경기도가 도민들의 행정서비스 편의를 위해 운영중인 ‘365언제나 경기도 수원역 민원센터’ 야간근무자들이 주취자, 노숙자들의 횡포에 방치된 채 근무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야간업무를 맡고 있는 2~3명의 직원들은 쉴새없이 찾아오는 민원인과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 식사는 커녕 화장실 조차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5일 경기도와 민원센터 등에 따르면 경기도가 도민들에게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 7월 수원 매산로1가 수원역사 2층에 66㎡ 규모로 설치한 365언제나 경기도청 수원역 민원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일주간 9명과 야간 3명의 근무인력이 상주해 재증명발급과 시설물이용·안내, 일반상담 등 총 9가지 항목에 대한 하루평균 550여건의 달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비슷한 시기에 개소한 365언제나 경기도청 의정부역 민원센터의 하루평균 업무량 보다 수원역 민원센터의 업무량이 4배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직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청원경찰 2명을 배치한 의정부역 민원센터와 달리 여자직원 1명과 남자직원2명으로 구성
최근 기상청과 한국전력공사가 KEPCO 본사에서 양·기관의 협력체계를 가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상청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기상정보를 지원하고, KEPCO는 전력 설비를 통해 기상관측장비 설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차세대 스마트 기상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관련 연구와 활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양 기관은 기상·전력 융합기술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의 평균기온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0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기상에 따른 전력수급의 문제가 크게 부각됨에 따라, 기상청과 전력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력사업은 기상과 밀접한 관계에 있고 전력 설비도 대부분 자연 상태로 노출돼 낙뢰, 태풍 등 기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기상정보가 전력 수급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기상청·KEPCO간 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전력 수급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