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문화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 오디션 ‘9988 톡톡쇼’를 개최한다. ‘99세까지 팔팔하게 문화를 즐기는 끼가 톡톡 튀는 어르신을 무대로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9988 톡톡쇼는 노래, 댄스, 난타, 밴드 등 어르신 동아리가 직접 공연하고 이를 재능기부로 연계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총 40개 팀을 선발해 다음달 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23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권역별 예선을 거쳐 오는 11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1차 선발된 40개 팀에는 활동비 100만원, 본선에 오른 10개 팀에는 100만원 상당의 전문 공연 컨설팅이 각각 지원된다. 또 본선에서 선발된 최종 5개 팀에는 100만원 상당의 동아리 홍보동영상 제작이 추가 지원된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21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도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에서 활동중인 어르신 동아리다. 신청은 소속 노인복지관 및 대한노인회 시·군·구 지회로 하면 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23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을 받는다. 이 상은 농어업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어업 경쟁력을 확보, 소득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농어민과 생산자 단체를 시상하는 도 농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고품질 쌀 생산, 과수, 화훼, 채소, 농업6차산업화, 환경농업·신기술, 대가축, 중·소 가축, 수산, 임업, 여성농어민 등 총 11개 부문에 걸쳐 선발한다. 대상은 도내 농어업 사업장을 두고 직접 종사하는 농어업인이나 생산자단체다. 단, 이전에 이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거나 해당 공적 3년 미만인 개인·단체, 농협·수협 등 협동조합은 제외된다. 수상자에게는 영농자금 우선 지원, 영농교육 강사 위촉,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기회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제2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거나 도 농업정책과(031-8008-4403) 및 각 시·군 농정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도내 도자기 명소 3곳 탐방 우리는 어릴 적 점토(찰흙)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수저세트부터 밥그릇, 국그릇, 컵 등을 만들어 본 추억이 있다. 문명의 발달과 함께 존재 가치를 잠시 잊고 살았던 도자기, 점토를 이용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본 우리에게 결코 어렵거나 멀지 않다. 도자기 역사는 4천여년전 북방에서 집단으로 이동해 생활하기 시작한 토착민부터 시작됐다. 흔히 알고 있는 빗살무늬토기가 대표적이다. 이후에도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 등을 거쳐 도자기를 빚는 기술은 발전했다. 일반 생활용기뿐 아니라 기와 등에 문양을 넣어 제작한 삼국시대를 거쳐 도자기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해 고려청자가 만들어졌고 융성해진 불교 영향으로 토기에서 벗어나 자기를 만드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화려했던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는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8·15광복, 6.25전쟁 등 수난의 시기를 겪는 동안 크게 발달하지 못했다. 어릴 적 점토의 촉감처럼 잊혀질 수 없는 ‘도자기’의 체취를 따라 경기도내에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 도자로 만들어진 유토피아, 세계적 도자예술공원 ‘이천
<속보>경기도가 조례제정 범위를 벗어나 논란(본보 6월17일자 2면·28일자 3면 보도)을 빚은 ‘경기도 개인정보 및 통신비밀 권리 증진 조례’를 일단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법무부의 판단에 따라 ‘재의요구’(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도는 6일 제15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지난달 말 제311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공포안 55건, 훈령안 2건, 일반안건 1건 등 총 58건의 조례·규칙을 심의했다. 조례규칙심의회는 도의회에서 제정 또는 개정 조례 등을 심사하고 위법 여부에 따라 재의요구 등의 조치를 내린다. 앞서 도는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지원자료 요구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개인정보 및 통신비밀 권리 증진 조례’ 등 2건에 대해 조례제정 범위를 벗어나 위법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개인정보 및 통신비밀 권리 증진 조례’가 이날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도지사가 수사 등을 이유로 법원의 영장 청구 없이 임의 수집한 개인정보 등의 분석 자료를 수사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도의회에 연 1회 보고하는 내용이다. 개인정보 및 통신비밀 관련 정보를 지자체가 수사기관으로부터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를
경기도와 3군사령부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육군’이란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3군사령부에 ▲군 환경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시설 관리 효율화 지원 ▲군부대 내 토양·수질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기술 지원 ▲장병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 등을 지원한다. 3군사령부는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 ▲야생동물 보호활동 및 군부대 쓰레기 감량 추진 ▲화학물질 누출 등 환경오염 사고 발생시 군관 공동 대응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 양 기관은 협약이 실효를 낼 수 있도록 ‘협약 추진협의회’를 부서장급으로 구성, 매년 12월 정례회의를 통해 연간 사업계획을 정하고 사업 평가 및 환경 현안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키로 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안산과 화성, 시흥을 잇는 이른 바 ‘지붕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이 경기만 일대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에코뮤지엄 조성계획을 5일 밝혔다. 에코뮤지엄은 경기만 일대의 역사, 생태, 문화자원을 보존·재생하고 예술적 가치를 더해 주민 삶의 터전 자체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71억2천여만원을 들여 에코뮤지엄 관련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게 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도가 29억5천만원, 안산시가 11억2천500만원, 화성시가 19억2천만원, 시흥시가 11억3천만원을 각각 분담한다. 또 경기만 에코뮤지엄 콜랙션 100선을 선정, 사이버 인문지리지도 제작한다. 사이버 인문지리지는 경기만 내 각종 자원의 사진, 숨겨진 이야기, 주변 관광정보 등을 담아 경기만 여행 길라잡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역사·생태·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테마별 투어상품, 일반인과 청소년 대상 생태·예술 체험프로그램 등도 개발해 상설 여행 상품으로도 발전시킨다. 권역별로는 안산권역의 경우 안산시와 함께 문화재자료인 대부면사무소를 대부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로 구축, 여행객을 위한 방문자센터로 활용한다. 근대유산이 잘 보존된 대부도 상동거리는 콘텐츠 개발을
경기도가 풍수해 대비를 위해 도내 3만여개 옥외광고물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의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7~24일 안전점검을 실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점검은 인구밀집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 고층건물 등 도내 옥외광고물 3만25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 공무원과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광고물 용접 상태 이상 유무, 전기배선 노후로 인한 파손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사고가 우려되는 노후 간판 430건은 철거, 보수가 가능한 62개는 즉시 보수조치했다. 박창화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광고주의 자율점검 홍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본격적인 설립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5일 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비전실에서 ‘경기도 일자리재단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열었다. 남경필 지사와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일자리분야 전문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일자리재단의 설립취지문 채택과 운영정관, 2016년도 사업계획, 기본운영 재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창립 이사회에서는 ▲남 지사와 박신환 경제실장, 우미리 여성가족국장을 당연직 ▲김화수 대표이사, 정창원 MBN 보도국 산업부장 등 비상임이사 8명을 선임직 ▲일자리재단의 당연직 상임감사는 허승범 도 일자리정책과장 ▲선임직 상임감사는 민경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 등을 각각 선임했다. 도는 이번 발기인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시작으로 6일 고용노동부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법인 등기 및 사업자등록, 직원채용 등의 일자리재단 출범을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일자리 미스매치에 고통 받지 않고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청년, 어르신, 경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세(Valerie Pe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5일 제안했다. 남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페크레세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접견하고 “경기도와 프랑스의 혁신 거점인 일드프랑스간 스타트업 협력을 통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해나가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와 일드프랑스 사클레간 스타트업 협력체제 간 창의적인 젊은 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클레(Paris-Saclay)는 프랑스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로 미국 MIT가 발행하는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 선정 세계 8위 연구 클러스터다. 남 지사는 또 오는 2020년까지 도내 4개의 테크노벨리 조성 계획을 소개하면서 “이곳은 혁신기술 기업 참여가 핵심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다수 위치한 일드프랑스와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페크레세 주지사는 “일드프랑스는 교통·항공·시스템·디지털·에너지·환경·바이오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경제혁신에 있어 경기도와
도, ‘경기도의 도전! 리빌딩 코리아’토크콘서트 개최 경기도민들은 ‘정치권·정부의 정책 능력과 리더십 부족’을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기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결방안으로는 승자독식 등 불합리한 사회분위기 해소가 1순위로 꼽혔다. 경기도는 4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의 도전! 리빌딩 코리아’ 100인 원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도민과 함께 향후 경기도정 방향을 모색키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도민이 희망하는 리빌딩 경기도’를 주제로 ▲정치 ▲청년실업 ▲저출산 ▲저성장 등 4가지 위기 극복을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11개 주요사업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대한민국의 위기요인과 이를 극복하기위해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우선 정책을 알아보기 위한 현장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도민들은 대한민국의 위기요인으로 ‘정치권, 정부의 정책능력과 리더십 부족’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공동체, 소통 부재’, ‘기업위축, 성장동력 문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