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오후 청사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정당·예비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도선관위는 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의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 정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사무 및 선거운동에 관한 사항과 선거법 위반행위 등을 안내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의 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2월 13일부터 실시되며 시장·도의원·시의원은 3월 2일, 군수·군의원은 4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도지사 및 교육감 외 선거의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설명회는 이달 중 42개 구·시·군선관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은 5월 24일부터 이틀간이다./이연우기자 27yw@
박승원 도의회 민주당 대표 도시재생으로 새 주거문화 조성 고교무상교육 선제적 실시 약속 이재준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고양시민을 진정 ‘갑’으로” 균형잡힌 재정 운영 등 공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광명3) 대표의원과 이재준(고양2) 기획재정위원장이 31일 각각 광명시장, 고양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먼저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광명사거리 시민공원,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광명시민의 지지 덕분에 정치적 경험과 역량, 경륜과 지혜를 성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치적 고향인 광명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 대표는 국내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의 민주당 대표로 연정과 협치를 이끌어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주요 정책 아이템은 주거와 교육 두 가지로 잡았다. 박승원 대표는 “광명의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 또 대한민국
경기도 구급출동 건수가 9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2017년도 구급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구급출동(119구급차 233대·1천472명) 건수는 64만9천20건으로, 2016년 62만9천18건보다 3.2%(2만2건), 9년 전인 2008년 36만4천767건 대비 77.9%(28만4천253건) 늘었다. 이 중 실제 이송건수는 40만8천745건으로, 2016년 40만830건 대비 2%, 이송인원은 41만8천515명으로 2016년 41만953명 대비 1.8% 증가했다. 이를 1일 출동으로 환산하면 2017년 한 해 49초당 1회 출동했으며, 1분 17초당 1건 이송, 1분 16초당 1명 이송한 셈이다.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5분 내 도착률은 40.5%로, 2016년 38.1%에 비해 2.4%p 향상됐고, 현장 도착 평균시간은 8분 54초로 2016년 9분 18초 대비 24초가 단축됐다. 평균 현장 출동거리는 3.5㎞였으며, 5분 도착률 1위(65.9%)인 의왕시가 2.6㎞로 가장 가까웠다. 반면 양평군은 평균 출동거리가 8.1㎞로 가장 멀었으며 5분 내 도착률은 22.5%였다. 구급차가 가장 많이 출동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전 도선관위 3층 화합실에서 아름다운 선거문화 확산을 위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함께 참여하고 승패에 관계 없이 모두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방송예술대는 도 선관위가 추진하는 아름다운 선거 홍보사업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도 선관위는 동아방송예술대가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중앙선관위가 운영하는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방송될 수 있도록 한다. 이동규 도선관위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권자의 인식 개선 등 상당한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신임 위원장에 박광온(수원정)·주광덕(남양주병) 의원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30일 민주당·한국당 도당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단수 접수했다. 민주당은 전해철 전 도당 위원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내비치며 사퇴한 데 따라 신임 위원장을 찾아 나섰다. 오는 2월 8일 예정된 도당 상무위원회에서 신임 도당 위원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한국당은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우현 의원이 직을 내려놓으면서 신임 위원장을 구하기 시작했다. 다음달 2일 열리는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주 의원이 추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용인시, 연세대학교, 연세대의료원이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료 연구를 추진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은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 인공지능 연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현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설립된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를 통한 관련 연구 수행, 지역경제발전, 의료서비스 향상 등에 나선다. 도와 용인시는 인공지능연구센터의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연구센터와 용인시내 대학, 산업체간 협력 등을 지원한다. 또 2022년 용인 동백지구에 조성되는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를 이전해 관련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도는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 제약·IT, 의료기기 관련 기업유치 등을 통해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및 5천억 원 규모의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실험을 추진 중인 판교제로시티(제2판교)와도 연계해 국내 AI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0일 정부의 가상화폐 정책을 두고 “문재인 정부는 더이상 갈팡질팡하지 말고 한국거래소에 맡겨라”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상화폐 논란, 한국거래소가 답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기존에 이용하던 가상계좌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고, 대신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 계약이 체결된 시중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입출금이 가능토록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를 도입케했다. 그리고 이날부터 실명제가 시행됐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보면 사실상 은행을 규제해 가상화폐와 관련한 금융거래를 통제하고 있다”면서 “슬쩍 은행에 떠넘기고 관리하려는 잘못된 방향이다.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갈팡질팡하지 말고 한국거래소에 맡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소의 불확실성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가상화폐와 거래소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한국거래소가 투명성, 공정성, 안정성 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라며 “잘못 채워진 단추를 바로 채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규제가 아닌 혁신, 불통이 아닌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우기
<속보> ‘원영이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경기도는 아동보호 전담기구 등을 구성·운영 중이지만(본보 1월26일자 1면 보도) 시·군·구별로 설치토록 돼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도내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보호전문기관 한 곳당 관리인원이 무려 20만 명인 셈이라 체계적이고 원활한 아동보호 업무 수행을 위한 기관 증설 및 인력 확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인다. 30일 도와 관련기관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수원, 성남, 용인, 남양주, 고양, 부천 등 12개소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돼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받아 사례를 관리하고 이를 통해 학대 예방교육 및 치료사업을 병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피해아동을 일시보호하고 사회적응지도나 생활지도 등을 수행한다. 현행 아동복지법에는 전국 224개 시·군·구별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1개소씩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설치·운영중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도내 12곳 등 전국적으로 60곳에 그친다. 도내 31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전문 인력 및 설치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회
道 공공기관 비전을 듣는다 오 창 희 경기도콘텐츠진흥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콘텐츠·사람·기술이 융합하는 미래를 비전으로 삼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새해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280건의 창업을 지원하고 1천6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콘텐츠진흥원은 지원기업 수출로만 2억6천80만 달러를 거두는 성과를 낳았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경기도정에 활용해 과학적 도정 운영 사례를 만들기도 했고 찾아가는 영화관, 우수 영상물 외국어자막 상영 등을 통해 체감형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콘텐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역특화 클러스터 활성화, 차세대 미래성장 기반 확보 등 3가지 전략과 그에 따른 23개 지원사업을 통해 도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육성하는 든든한 지원기간이 되겠다는 목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오창희 원장)의 2018년 비전을 살펴보면 먼저 ‘콘텐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전략 사업’ 부문에서는 게임, 음악, 영화, 출판, MCN,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창업과 일자리 창출, 유통 및 글로벌 수출 확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지원 내용을 담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0일 성남시 이매동 KT분당빌딩에서 4차 산업혁명 주도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판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신기술·지식 집약형 선도기업을 만들 도내 예비·초기창업자에게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개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지상 5층과 1층 일부 등 919㎡에 개방형 창업공간(20석), 5.6㎡ 규모의 1인 창업공간 8개실, 12.9㎡ 규모의 4인 창업공간 5개실, 좌석 32개의 협업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3D 프린터·레이저 커터 등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공간, 포토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투자, 해외 진출까지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지식서비스(S/W, ICT, 문화·콘텐츠), 바이오, 제조업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으로,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앞서 경기북부 8곳(고양, 의정부I·II, 양주, 구리, 남양주, 포천, 파주), 남부 7곳(성남, 부천, 안양, 평택, 김포,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