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18 사업설명회를 오는 30~3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30일에는 부천시 진흥원 9층 대회의실에서, 31일에는 성남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경기문화창조허브 별똥별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진흥원은 설명회를 통해 콘텐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역특화 클러스터 활성화, 차세대 미래성장 기반 확보 등 총 3가지 전략과 그에 따른 23개 지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018년 사업 목표와 전략 ▲주요 지원 사업 소개 ▲사업 담당자와 참가자 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은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먼저 ‘콘텐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전략 사업’ 부문에서는 게임, 음악, 영화, 출판, MCN(영문 풀네임, 한글 설명),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창업과 일자리 창출, 유통 및 글로벌 수출 확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클러스터 활성화 부문’은 판교, 의정부, 광교 클러스터에 이어 올해 서부(시흥)에 신설되는 클러스터를 통해 도 전역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확대 구축 운영 방안을 공개한다. 또 과학적인 도정 운영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
겨울철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긴급 협조 요청에 경기도시공사 임직원이 직접 팔을 걷었다. 경기도시공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사 앞에 배치된 헌혈버스에서 김용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는 방학과 한파 등으로 혈액보유량이 위기단계까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김용학 사장은 “겨울철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혈액량은 늘지만 방학과 한파, 미세먼지 등 요인으로 혈액 보유량이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해들었다”며 “미약하지만 공사 가족들의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실천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이웃사랑 실천의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22일 일본 가나가와현청 안전방재국을 방문해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일본의 대응체제를 시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사가와 방재과장은 가나가와현의 지진재해대책추진 조례에 따른 방재대책을 설명, 재해 예방에서부터 대응과 복구에 이르는 과정 및 정부와 주민의 협력체계 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표단 단장인 도의회 정기열(더불어민주당·안양4) 의장은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경주와 포항의 지진으로 깨달은 상황에서 가나가와현의 촘촘한 방재대책과 방재시스템은 경기도에 많은 것을 시사한다”면서 “앞으로 도가 미래 재난에 대비한 방재체계를 완벽히 구축할 수 있도록 가나가와현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재난안전 관련한 양 지역 간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단은 도쿄 임해광역방재공원을 살펴보고 지진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교육을 체험했다. 또, 도의회와 우호협력 협약을 맺고 교류 중인 가나가와현의회를 방문했다. 가나가와현의회 사토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교류활동에 감사하다”며 “현의회 또한 한일친선연맹을 중심으로 도의회와 오랜 교류·우호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의회 대
도와 손잡고 일자리·공유경제·제조혁신 도모 “국내 최초… 공공가치 추구 위한 새 도전” 차세대 교통시스템·지능형 헬스케어 등 집중 2027년까지 인공지능 공공융합플랫폼 구축 새로운 조직개편·전문연구인력 확충 ‘매진’ “그동안이 기관의 ‘생존’을 위해 연구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최고의 공공 R&D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본연의 밑그림’을 그리는 연구를 펼치겠습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정택동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경기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비전을 전했다. 지난 2008년 3월 ‘미래를 위한 기관’이 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올 2월 말 도·서울대학교 공동법인기관으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그간 서울대가 위탁 운영해온 융기원은 앞으로 도와 손을 맞잡고 ‘일자리, 공유경제, 제조혁신’ 등 시대적 화두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이로 인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3
경기도가 동남아·중화권 게임시장을 공략하고자 오는 25, 2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게임쇼 ‘2018 B2B존’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만게임쇼는 매년 열리는 중화권 대표 게임전시회로 올해는 1월 25~29일 동안 개최, B2B존(1월 25~26일)과 B2C존(1월 26~29일)이 별도 운영된다. 도가 대만게임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B2B존에 경기도관을 마련해 도 게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맘모식스(버추얼닌자) ▲㈜스카이피플(파이널블레이드, Dark Mirrors) ▲비앤에프게임즈(PROJECT H5) ▲㈜투락(얼라이오브아이언) ▲㈜볼트홀(가디언아레나) ▲㈜에이엔게임즈(아스트로네스트-더 비기닝) ▲㈜뎀코포레이션(다운힐마스터즈) 등 7개 게임개발사가 모바일뿐 아니라 VR, HTML 5 기반의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 도는 참가업체의 대만 및 중화권 시장 진출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바이어와 도 게임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대만게임쇼에 이어 올해 3월 게임커넥션 아메리카, 8월 독일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에 참가를 앞두고 있다”면서 “중소 게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민주연구원이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지역 속으로, 생활 속으로! 민주당 한걸음 더! 경기남부 경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경청투어의 네 번째 일정으로, 도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에 적합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오 성공회대학교 부총장(경기민주연구소장)이 간담회 좌장을 맡고,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이 ‘2018년 지방선거의 성격과 전망(광장에서 생활로, 한걸음 더)’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김 원장은 기조발제에서 “2017년 촛불은 광장에서 마을로, 여의도 정치에서 시민 정치로, 중앙 정치에서 생활 정치로 진화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청년배당 등 사례 등을 통해 이제는 내 삶을 바꾸는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구원은 이번 경청투어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정책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국민주권 개헌과 문재인정부의 지속적 개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도 선관위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점 관리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선관위는 이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동네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가짜뉴스 등으로 지역여론을 왜곡하거나 지역 연고단체들이 선거에 관여하는 등 토착형 불법행위를 엄단해 공정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공천 관련 금품 수수 및 매수 행위 ▲공무원 선거 관여 행위 ▲비방·허위 사실 공표 행위 등을 ‘3대 중대 선거 범죄’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에도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우근학 상임위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우리 동네 선거로써 그 어떤 선거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이 주인이 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道 공공기관 비전을 듣는다 김 용 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행복한 도시의 시작, 함께하는 경기도시공사’라는 새 비전을 내세워 선진화된 주거복지를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갖추고 지역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주축이 되겠다는 목표다. 또, 현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경기도시공사 역시 이에 발맞춰 도 도시재생사업에 보다 더 집중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자율주행과 연계한 스마트시티도 구축할 예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경기도 중추기관이 되고자 한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을 만나 새해 비전을 들어봤다. 6월까지 UN세계기업협약기구 가입 경영체계 검증 받아 투명한 기업으로 고객의소리 사전반영으로 불만 예방 올해 ‘고객만족도 1위’ 달성하고파 2019년 거주지 자율주행단지 완성 관련 국내 인프라 사업 선도할 것 올 하반기 스마트시티 구축 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18년 연구개발지원단 성과공유회 및 현판식’에서 ‘경기연구개발지원단’ 지정 현판을 수여받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을 대표해 받은 것이다. 이번 현판식은 과기정통부가 올해를 지역과학기술 싱크탱크인 연구개발지원단 활성화의 원년으로 정함에 따라 각 지역 연구개발지원단을 R&D 거점 기획기관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의녕 원장은 “우리 진흥원이 도 과학기술의 싱크탱크이자 정책기관임으로 대외에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미세먼지가 심할 때 차량 운행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실시한 ‘대중교통 무료’ 조치를 두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설전을 펼치고 있다. 17일 경기도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5일 미세먼지 저감대책 일환으로 출·퇴근시간 버스·지하철을 무료로 운행, 다음달인 16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포퓰리즘적 미봉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마찰을 빚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무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고 반박하며 오히려 경기도가 비협조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도는 이날 오후 ‘미세먼지 대책 관련 서울시 주장, 사실과 달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다시 서울시와 대립각을 세웠다. 전날 서울시 관계자가 기자회견에서 ‘2016년 서울시장·인천시장·경기도지사 합의에도 도는 아직 노후경유차 운행을 단속하지 않고 있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초 합의 내용에 따라 올해부터 단속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대중교통 요금 감축을 발표하자 도와 인천시의 태도가 바뀌었고 도가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데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애초에 서울시가 사전협의도 없이 지난해 6월 미세먼지 무료운행을 일방 보도했고 그 이후 협의과정에서도 도의 지적을 묵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