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가 1m 높아질 전망이다. 도는 지난달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 상승 방안을 담아 행정안전부에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변경이행검토서’를 제출, 최근 이견이 없다는 뜻을 전달받아 수위 상승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이곳은 홍보영상 등과 비교했을 때 호수 면적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집단민원 대상이 됐다. 이를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도의원, 주민대표, 도, 화성시, 경기도시공사, 토목·조경·수자원 전문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논의해왔다. 협의체는 지난해 9월 수위 1m 상승에 합의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수위 상승에 따른 사전재해영향성검토를 마친 후 화성시·국가교통부·행정안전부와 협의한 결과 최종안을 확정키로 결정했다. 조성공사를 맡은 경기도시공사는 이르면 3월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88% 수준이다. 호수공원 수위 1m 상승은 저류지 방류구를 기존 보 형태의 물넘이 방식에서 수문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진행된다. 도는 호수공원 저류지에 수문을 설치할 경우, 수위가 높아지는 효과는 물론 집중호우나 갈수기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시공사는 무주택 저소득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8년 따복전세지원사업 입주자 50가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따복전세지원사업은 주거복지강화를 위해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으로, 도시공사는 전세보증금의 85%(최대 1억 원)까지 연 2.72%로 지원한다. 시행 첫 해인 2016년도에는 49호, 2017년도에는 50호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 신청대상은 세대 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세대주다. 사업대상지역은 도 전역이며, 입주자와 도시공사가 공동임차인으로 임대인과 전세계약 체결하게 된다. 2년 단위로 계약하고 1회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며, 경기도시공사를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한국도자재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며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에서 ‘도자, 설원(雪原)을 품다’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이번 전시에서는 겨울의 서정을 담은 도자회화 및 평면작품 23점이 선보여진다. ‘설원을 품은 항아리’ 섹션에서는 대한민국 명장 서광수, 경기도 이천시 도예명장 김판기, 광주시 도예명장 박부원, 여주시 도예명장 김흥배와 강신봉, 신철, 양구 작가 등을 초청해 ‘달 항아리’에 대한 해석과 전통을 잇는 예술적 가치를 보여준다. 눈처럼 하얀 바탕과 둥근 형태가 보름달을 닮은 달 항아리는 순백의 빛과 무심하게 그린 부정형의 둥그런 원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또, ‘설원을 담은 풍경’ 섹션에서는 겨울의 서정과 자연을 담아낸 도자회화와 작가의 특색이 살아있는 추상적 표현이 담긴 평면도자작품으로 겨울에 대한 다양한 감성을 김현종, 오만철, 박성욱, 공유정 작가가 전해준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열리는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모든 국내외 방문객이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향기를 넉넉하게 품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
6·13 지방선거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이 또다시 미뤄져 출마 예정자와 유권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국회는 7일 본회의에서 시·도별 광역의원 정수,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앞서 지난 5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회동을 열고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지만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헌정특위)에서 여야간 정쟁이 이어져 또다시 불발된 것이다. 당초 국회는 공직선거법 상 지방선거 180일 전(2017년 12월 13일)에 선거구를 획정해야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헌정특위에 제출했던 안이 통과됐다면 경기도 광역의원은 12명가량 늘어날 예정이었다. 현재 도내 광역의원 정수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128명으로, 수원·화성·용인·광주·남양주·군포 등에 선거구가 증설돼 약 140명의 광역의원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광역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은 3월 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하게 되는데 여전히 선거구가 조정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실정이다. 이때까지 개정안 처리가 지지부진하다면 광역의원 증원은 어려워진다. 특히 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보라(비례) 의원이 7일 안성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안성시의회 소회의실,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사람이 중심이고 우선인 ‘더 따뜻한 안성, 더불어 행복한 안성’을 꿈꾼다”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안성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표 공약으로 4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안성시민이 불편해하고 있는 교통, 여가, 상업시설, 복지 등 4대 불편 요소 해소에 주력하고 가사동 터미널 문제를 안성시민 입장에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도시재생 등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근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안성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한편 안성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따뜻한 행복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모두가 주저할 때 용기내 도전하는 사람을 ‘첫 번째 펭귄(The First Penguin)’으로 표현하곤 한다”며 “안성을 안성답게 만들어가는 자랑스러운 안성시민 모두가 첫 번째 펭귄이다. 저는 오직 시민을 믿고 희망을 노래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함께 만드는 첫 번째 펭귄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연우기자 27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6일 국회에서 민중연합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대변인은 “진보당 해산 이후 1천146일만에 국회에 와 감회가 새롭다”며 “민중당은 촛불혁명이 만들어 낸,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시대의 진보정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촛불혁명을 언급하면서 “민주주의가 진화하고 발전하는 것처럼 진보정치 또한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며 “청년, 노동자, 농민, 여성 등 각계각층의 모든 평범한 시민이 직접 정치하는 시대, 민중당이 열어나갈 새로운 진보정치의 시대”라고 말했다. 홍 전 대변인은 “진보정치가 다시 우뚝 서지 않고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하지 않다”며 “촛불혁명의 완수, 민중당을 창당했던 마음이자 확고한 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어린 아이의 고사리손을 잡고 함께 촛불광장으로 나온 국민 여러분, 이제 민중당의 손을 잡아달라. 민중당과 함께 ‘자주, 평화, 평등, 통일’의 새로운 시대
경기도가 다가오는 설 명절,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14~18일 5일 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부처 및 시·군과 연계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하겠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먼저 귀성객 수요에 따라 운행계통별 시외버스 예비차 및 전세버스를 활용해 총 46개 노선에 버스 62대를 증차하고, 운행회수는 109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귀성객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의 경우 노선연장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택시부제의 경우 도내 총 3만6천929대 중 4천652대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해제해 수송능력을 증강시킬 계획이다. 용인~원주 등 고속도로 8개 구간과 광주~천안 등 국도 8개 구간 등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정체 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설 연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동보수반을 확대 운영하며 귀성객의 이동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 정비 등 중점 보수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통방송 및 전화(☎1688-9090), 인터넷(gits.gg.go.kr), 스마트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대년 사무총장이 6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도 1천만 유권자가 지방선거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동네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사무총장은 도선관위의 선거 준비 진행상황과 주요 단속 현황 등을 보고받고 중점 현안들을 검토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대통령 선거를 통해 높아진 민주시민 의식과 참여 열기를 동네 민주주의로 전환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거관리의 의의는 투표로 표현되는 주민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잘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만 뽑는 것이 아니라 지역통합 기능이 있어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독립기관인 선관위가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보자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가 유권자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동네 공약지도’가 새로 도입되는데 유권자가 이를 도구삼아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
경기도가 이달부터 전기자동차 구매 대상자에 최대 1천9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을 최대 590만원을 감면하고, 일부 도로의 통행료 면제 혜택도 준다. 경기도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도와 31개 시·군은 올해 국비와 지방비 505억원을 투입해 2천809대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한다. 이달부터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1천200만원, 시·군비 500만원, 도비 200만원 등 최대 1천900만원이 지원된다. 도비 200만원은 노후 경유차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거나 판교 제로시티와 평택 포승공단, 시화·반월공단 등 도내 26개 전기차 이용 활성화 시범지구 입주기업 및 직원이 전기차를 살 경우 보조된다. 전기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교육세 최대 90만원, 취득세 최대 200만원 등 모두 590만원의 각종 세금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일산대교와 제3경인, 서수원∼의왕 등 도내 3개 민자도로 통행료가 100% 감면된다. 도는 이와 함께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판교 제1 테크노밸리 지하에 충전소를 조성하는 등 권역별로 충전기 5∼10기 규모의 충전플랫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근철(더불어민주당·사진) 의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5일 도 소상공인이 선정한 제1회 목민(牧民)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수여하는 목민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정신을 계승해 지역 소상공인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자치단체 의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박근철 의원이 그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 이유는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결제시스템을 도입, 상거래 현대화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모한 점들이 꼽혔다. 박근철 의원은 “경기도의원으로서 도민들을 위한 맡은 바 임무라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들이 생활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