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인 드림파크컨트리클럽(드림파크CC) 운영 방안이 확정돼 오는 10월 개장한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30일 자사 직원과 주민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드림파크컨트리클럽 상생협의회’에서 골프장 운영 방안에 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가 골프장 운영을 총괄하되 시설관리와 운영관리, 식·음료 등 전문 분야는 민간 업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제1매립장 위에 골프장이 건설된 점을 고려해 코스 관리는 매립지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드림파크문화재단이 맡는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인천시 산하 도시공사가 맡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도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맺을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가 도시공사를 활용해 식·음료 부문 운영을 맡겠다고 했다가 입장을 바꿔 민간업체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립지공사는 골프장 개장과 관련한 인·허가와 위탁 업무를 조만간 마친 뒤 시범 라운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드림파크컨트리클럽은 쓰레기 매립장 위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정규 골프장으로 총 559억원을 들여 제1매립장 153만㎡ 부지에 36홀 규모로 만들어졌다.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인천환경공단은 ‘글로벌 녹색 환경수도, 인천’이라는 비전 실현을 갖고 ‘5R 운동’을 펼치고 있다. 5R은 공단이 추진하는 적극적인 친환경 운동으로 감축(Reduce), 재이용(Reuse), 재활용(Recycle),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원도심 재생(Revitalization) 등 5가지 분야다. 공단은 5R운동의 효율적 전개를 위해 10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10대 핵심과제는 에너지 자율절전, 온실가스 감축, 소각폐열 난방 열원 공급 확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확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유기성폐기물 열병합 발전 추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숲 조성 등이다. 소각 여열을 이용해 키운 꽃과 헌책을 교환하고 책을 필요한 곳에 기증하는 ‘꽃이랑 책이랑’, 인사 발령때 새 것으로 바꿔주던 쿠션·방석을 재사용하고 대신 나무를 심는 ‘초롱이 숲 조성’, 도심의 자투리 땅에 화단을 만드는 ‘게릴라 가드닝’도 핵심과제에 포함됐다. 그리고 지속 추진과제로 LED조명 설치, 하수 처리수 재이용, 하수 슬러지 재활용, 환경기초시설 환경개선, 악취저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백은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자체 5R운동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자원순
인천시 남동구는 공공정보의 소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소셜미디어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오는 8월 중 공포, 시행에 들어간다.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 등 모바일의 대중화와 함께 주민의 의사소통과 정보이용 방법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구는 정보통신망을 활용해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구와 주민 및 주민 상호간에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참여행정의 장을 적극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현 시대적 상황에 맞게 조직 내 팀 명칭을 ‘소셜미디어팀’으로 변경하고 조례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해 구 홈페이지와 다음 포털사이트, 구 대표 소셜미디어, 모바일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에서 일어나는 훈훈한 미담이나 생활정보 등을 주민이 직접 소개하는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 소셜채널을 통해 신청된 단순 상담이나 의견, 제안·건의사항, 생활불편신고 등 민원사항의 접수와 처리를 위한 소셜민원창구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민원에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강화군의 살림 규모가 4천억원을 넘어섰다. 29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군의회는 ‘제20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군 재정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3천808억 원보다 5.7% 늘어난 4천27억원으로 확정됐다. 군 예산 규모가 4천억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예산보다 16%가 증가된 4천억원의 재정규모는 민선 6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재원 확보를 위해 군수가 직접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온 힘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2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군이 우수단체로 선정됨으로써 정부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5천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는 전국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강화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하반기에 2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유천호 군수는 “군 예산이 4천억원 이상으로 결정된 것은 모든 공직자가 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민 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과 사회복지 등 각 분야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드
옹진군이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 다양한 에너지절약 정책을 구현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력수급위기에 대비해 허기동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4개반 8명으로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군은 먼저 청사 냉방온도를 28℃로 제한, 오후에는 냉방기 가동 시간대를 합리적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다. 또 각 부서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전산망을 이용한 전일대비 전력사용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울러 계약전력 100㎾ 이상인 전기다소비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냉방온도 26℃ 제한, 냉방기를 가동한 채 출입문 개방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위반 시 횟수에 따라 50만원에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유영성 신임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이 25일 취임했다. 유 사장은 인천 토박이로 1979년 3월 인천시에 임용돼 동구청 도시국장, 시 종합건설본부장, 도시계획국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시의 대규모 토지개발 사업 및 주택보급 사업 등 굵직한 건설사업들을 추진했다. 유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토대로 인천 발전과 인천도시공사의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인천시와 함께하는 인천도시공사의 미래 청사진을 구현하는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도시공사의 위기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경영극복을 위한 비상 경영체제 운영 ▲투자유치·재산매각 및 분양 총력추진 ▲관광진흥사업 활성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4대 중점 사업에 집중할 것이며, 조속한 시일내에 ‘선순환 사업구조’의 조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유영성 사장은 30여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균형 잡힌 원도심권 개발과 각종 사업을 풀어나갈 적임자”라며 “앞으로 도화지구, 검단신도시 등 개발사업과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천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옹진군이 지난 2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10회 인천 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인천 농업경영인 대회는 옹진군을 포함한 중구·연수·남동·계양·서구·강화군 연합회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인천시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 인력의 체계적인 확보를 통해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현장에서 체험한 영농기술의 정보교환과 가족간 친목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사곶해변에서 열린 대회 첫날인 지난 24일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인천시·옹진군의회 의원 등 많은 농업관련 관계자들이 개회식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서구는 2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 서구 청소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구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소년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 주제는 2016년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예정인 ‘자유학기제’로, 찬반토론 형식으로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이 끝난 후 청소년참여위원 및 토론 참가자들의 무기명 투표로 토론왕을 선발, 토론왕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서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자유학기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후 청소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내 공공 하수처리장 및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 5곳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선다. 인천환경공단은 송도·청라·남항·공촌·강화 5개 사업소에 총 21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춰 오는 11월부터 가동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인천 환경기초시설 내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9억여원(국비·시비 50%)이 투입되며 설계와 시공업체를 선정,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0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송도·청라·남항사업소가 각각 50㎾, 공촌·강화사업소는 각각 30㎾다. 이들 5곳의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28만5천㎾h의 전기를 생산해 사업소에서 자체 사용함으로써 매년 약 4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133t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송도·청라·공촌사업소의 경우 주차장, 강화사업소는 건물 옥상, 남항사업소는 야외공연장에 설치된다. 이 밖에 소각장 및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운영하는 송도·청라사업소에는 환경부
강화군 길상면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최근 도·농간 교류 증진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문경신 길상면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영호 법원장을 비롯해 수석부장판사 등 간부직원 20여명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시발점으로 길상면과 법원은 도·농간 법률, 경제, 문화, 체육행사 등 상호교류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상생(Win-Win) 기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문경신 길상면장은 “이번 체결식을 시작으로 도·농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는 물론 유소년 등 2세들이 법원견학 및 모의법정 참여를 통해 꿈과 비전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