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6·13 선거일인 13일까지 지방선거 후보자가 사용하는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내역을 정치자금 공개시스템(http://ecost.nec.go.kr)에 실시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 지방선거부터 실시된 정치자금 공개는 후보자가 스스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공개하고 정치자금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게 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후보자가 자발적으로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한 ‘정치자금회계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해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입력한 후 전송하면 유권자는 정치자금 공개시스템을 통해 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정치자금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선관위는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가 의무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를 통해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고,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정치자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28일 ‘구리의 새로운 변화 구리테크노밸리’라는 제목의 예비홍보물을 통해 “시민들이 최고로 대우받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2년간 테크노밸리 유치, 갈매신도시 개발 등 구리발전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향후 4년간은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구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약 6천428억 원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테크노밸리를 선택해야 구리의 중단없는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활성화와 도시개발,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발표하며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지만 국비를 대거 유치해 시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리생태하천 복원사업’에는 전체 사업비 중 85%에 해당하는 국비가 유치됐고 ‘구리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에도 173억 원의 국비를 유치했으며 ‘수택 공공임대 행복주택 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공동개발로 시의 부담을 줄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강변과 토평동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시티 개발’도 국·도비 및 민간 자본을 유치,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인희(사진)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28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시 시립대학교 설립’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지난해 부결됐던 양정동역세권개발(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사업의 부지를 이용해 남양주시 시립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해당 부지는 과거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로 부지 승인이 이미 이뤄졌던 최적의 위치로 검증이 된 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평동 (구)서울리조트 부지에 계획된 종합병원예정부지에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겠으며 성생공단 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주변을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해당 부지와 인근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칭)벌안산 터널을 개통해 부평지역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3~4만 명의 진접선(전철4호선) 진접역 접근성이 가능하도록 도로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조안면 일대에 약 9만9천여㎡ 규모의 토지를 매입, 스포츠레저와 문화가 결합된 대형 복합레저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강시민공원과 장자호수공원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휴대폰 배터리 무료 충전부스(사진)를 설치해 시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강시민공원과 장자호수공원 등 2개소에 부스형 태양광 휴대폰 무료 충전소를 다음달 중 설치를 완료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휴대폰 충전기는 낮에 햇빛을 모아 배터리에 충전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모듈 200w와 배터리 용량은 150AH로 태양광 없이 3일간 지속 사용이 가능하며, 디지털 보안형 충전함을 설치해 충전하는 동안 편하게 산책을 할 수도 있다. 충전 부스에는 고효율 LED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선 연결잭 3개, 무선 연결잭 1개를 설치해 휴대폰 4대를 동시에 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내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생활 속에서 무공해 청정 태양광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붓으로 놀자’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의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장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차산에서 출토된 1천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공립박물관이다. 하지만 그동안 박물관은 엄숙하고 딱딱한 곳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사람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공간이었다. ‘붓으로 놀자’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박물관이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린 체험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기도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붓으로 놀자’ 프로그램은 작가와 지역 주민들이 4개월간 붓, 먹물(물감), 종이와 전각을 활용해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글씨와 그림을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 활동이다. 이달 1일에 시작해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캘리그라피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전부터 탄탄하게 프로그램이 기획돼 참여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남양주시 호평·평내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최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시민들이 판매부스를 설치해 의류, 장난감,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판매·교환했다. 또 방문객들은 동시에 진행된 심리진단 등의 체험부스도 이용했다. 이와 함께 댄스와 우크렐레 등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져 볼거리가 제공됐다. 한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서는 의류, 장난감,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들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판매부스에서 자율적으로 참가해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금액의 10% 정도를 자율 기부하면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남양주희망케어센터로 기부되고,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관광문화시설 무료입장권도 받을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체육회 이홍균 부회장이 28일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김치냉장고 1대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김치냉장고는 지난 4월 진행된 제4회 남양주시장배 자선골프대회에서 받은 경품으로, 이홍균 부회장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선뜻 내놓은 것이다. 기탁된 김치냉장고는 매월 개최되는 남부희망케어센터 나눔마켓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남부나눔마켓에 김치냉장고를 후원해주셔서 더워지는 날씨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면서 “항상 이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나가는 남부희망케어센터가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 나눔마켓 사업은 이용 가능한 식품, 공산품 등을 기탁받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가 직접 매장에 방문해 월 1회 4가지 품목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료 마켓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체육종목단체 사무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테니스협회 장순철 사무장을 비롯한 9개 종목 체육단체 사무장들이 참석, 현재 남양주시가 안고 있는 체육문화센터와 체육시설관리에 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대책을 물었다. 이들은 “현재 남양주시는 관내 체육시설들을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타 시·군들처럼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예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관내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체육시설 관리시스템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보강해 체육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도읍 남양주 장애인정보센터에서 열린 남양주장애인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어울림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도 생계형 장애인이기보다는 생활형 장애인으로 장애인 복지정책도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
최근 구리시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이 펼쳐져 감동을 주고 있다. 구리시의 지역 내 봉사단체인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이삿짐 업체 ‘해피데이 이사’, 구리시 사랑나누미, 구리시 목민봉사회 회원들이 수택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A(81) 할머니집에서 짐 나르기 봉사를 펼친 것이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 ‘해피데이 이사’는 박찬근 대표뿐 아니라 그의 부인과 아들까지 온 가족이 참여해 온정을 더했다. 또 이에 앞서 구리시 목민봉사회에서는 지난 19일 후원받은 200여 만원의 후원금으로 A 할머니 집에서 도배·장판 교체, 하이샤시 창문 설치, LED 전등 교체, 씽크대·가스렌지대·샤워장 도색 등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봉사자들은 “부처님 오신 날 쉬지도 않고 아침부터 짐을 날랐지만 할머님께 행복한 웃음을 전해 드려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봉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24일부터 구리시 갈매동 택지개발 지구에 갈매초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갈매지구는 약 3만명 입주 예정인 미니 신도시로써 최근 입주민이 증가하면서 112 신고 등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찰은 신도시 내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창지구대 소속으로 ‘갈매초소’를 개소했다. 갈매초소는 갈매 중앙공원 옆 공공부지에 컨테이너 1개동으로 설치됐으며, 인창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이 주간에 배치돼 순찰 및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야간에는 갈매지역을 담당하는 순찰차 및 자율방범대의 치안거점으로 활용된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개소식 행사에서 “갈매초소는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경찰과 시청,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뜻 깊은 결과물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갈매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정된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