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유아의 건전한 보육과 질 높은 교육을 도모하고자 관내 보육시설 시절장과 교사 300여명이 함께하는 ‘2011년 보육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불리는 ‘ADHD’의 이해와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과 ‘선생님, 당신은 아이들의 대통령이십니다’라는 주제로 교사 인성교육이 2시간 30분동안 이뤄졌다. 현승식 여성가족과장은 “보육교사들로 하여금 보육아동들이 경험할 수 있는 ADHD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2011년도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급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날과 오는 8~9일 2회에 걸쳐 이틀간 1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방법, 창의적 행정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발상기법, 문화도시 마케팅 등 직무역량교육과 공직자 친절교육, 스마트한 행정 공간 창출과 민원인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는 스마일 스킨케어 등 소양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새로운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시민에게 밝은 미소로 봉사하는 공직자상 확립을 목표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전원 표창 등 국민·현장중심 치안활동 노력 결실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 김시곤 팀장(가운데), 서형렬 형사(앞줄 오른쪽), 허건 형사(앞줄 왼쪽), 문상석 형사, 문석준 형사.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이 경기경찰청이 주관하는 ‘2011년 상반기 형사활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분기 으뜸형사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강력1팀 전원이 경찰청장과 경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평소 ‘국민과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이라는 수사 환경의 변화와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은 것. 군포서 강력1팀은 지난 8월 마약을 투약하고 훔친 차량을 이용해 여성을 납치, 차량과 현금 100만원을 빼앗은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차량을 불태우는 등 부유층을 대상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1억4천만원 상당을 강·절취한 14명을 검거했고, 이외에도 각종 범죄자 100여명을 검거해 도내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시곤 팀장은 “강·절도 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의 노력과 투철한 직업의식, 그리고 팀워크로 일관된 직장분위기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기태 군포서장은 “주민을 위한 치안활
“잘못을 저지르면 죄값을 치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르신의 사정이 딱하고 피해자가 원만한 해결을 해줘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민생치안의 최일선에서 힘들고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는 지구대 경찰관이 관내에서 고물과 폐지 등을 수거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한 노인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이를 해결해줘 주민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에 근무하는 최득진 대장과 박근서 순경. 최 대장과 박 순경은 지난 10월 26일 산본지구대를 방문해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하소연을 하는 김모(87·여) 노인을 만난다. 평소 고물과 폐지를 수거해 팔아 생활비를 벌어오던 김 노인은 A시장 내 한 상점앞에 놓인 플라스틱 박스 5개를 주워 팔았다. 하지만 이 플라스틱 상자는 버리려고 내놓은 것이 아니였으며 상점 주인은 김 노인에게 그간 없어진 박스 100여개의 값을 변상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것. 이 사실을 들은 최 대장은 박 순경과 할머니를 돕기위해 고물상에 처분한 플라스틱 박스 5개를 회수, 상점을 방문해 주인에게 돌려주고 힘들게 사시는 김 노인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했다. 이에 상점 주인은 오해가 있었음을 인정하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해외자매결연도시 워싱턴주 그랜트카운티 방문단은 최근 원어민교사 파견 방안을 논의하는 등 7박9일 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로 위축됐던 그랜트 카운티시와의 관계를 되살리고, 해외자매도시로부터 우수 원어민 영어교사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운진 교육장과 시 교류협의회 이재화 회장 등 10명의 사절단이 현지를 방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그랜트 카운티 청사와 센트럴워싱턴대학교, 빅밴드전문대학교 및 입프레타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시의 차별화된 영어교육 및 관내 원어민교사 활용 제도 등을 설명하며 우수 교사 유치에 적극 나섰다. 또한 김 시장은 현지 교육관계자들과 장기적인 청소년 교환교류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시장은 지난 6월 시를 방문했던 워싱턴주 교육감 랜디 던(Randy I. Dorn)과 하원의원 쥬디 워닉(Judy Warnick)을 직접 만나 워싱턴주 및 자매도시인 그랜트 카운티와 협력해 검증되고 수준 높은 원어민교사 유치홍보에 긍정적인 협조를 얻어냈다. 또 워싱턴주무장관 샘 리드(Sam Reed)와의 접견에서 시와 그랜트 카운티간의 교류 사업을 설
군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별밤 가족여행 천체관측회’ 참가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천체관측회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열리며 별을 좋아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전화(031-501-7100)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관측회에서는 별자리, 천문학에 대한 기초천문학강좌와 천체관측, 천체투영실 견학, 별자리 이야기, 1.8M 망원경 키트 조립, 천문우주체험관 및 4D입체영상관 견학 등 우주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031-390-8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보건소는 최근 임신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한 아이를 위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초빙된 전혜정 연세대 교수는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바탕으로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며 좋은 부부관계, 사랑의 소통, 긍정적인 의사소통, 갈등해결 전략사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규태 시보건소 소장은 “사전 육아교육으로 임신부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사휘발유를 속여 팔던 주유소에서 폭발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수억원 어치의 유사경유를 제조해 판매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학원가 일대에서 학원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4억5천만원 상당(31만 리터)의 유사경유를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유사경유 2천500리터를 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평촌학원가 학원버스기사 유모(40)씨에게 유사경유 35리터를 판매, 현장에서 주유하는 등 지난 7월부터 이 일대 학원버스기사와 승합차 운전기사 등 30여명에게 유사경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동안구 관양동에 ‘대성에너지’라는 업체를 차리고 유사경유를 직접 제조한 뒤 자신의 인맥을 활용, 정상 경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사경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4일 수리홀에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가 연주하는 ‘베토벤 그레이트 3 플러스’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황제의 운명’을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늠름하고 강렬하고 웅대한 기상을 담고 있는 베토벤의 5번 교향곡 ‘운명’을 전반부에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5번 피아노협주곡 ‘황제’를 연주해 불멸의 영웅 베토벤이 남겨준 불굴의 의지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피아노협주곡 5번을 연주할 피아니스트 빅토리아 코간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드 코간의 손녀로 스트라빈스키 피아노 콩쿠르, 안도라 피아노 콩쿠르, 미네아폴리스 콩쿠르 등 세계적 콩구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교수이자, 독일 러시아 등지에서 많은 연주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공연 한 시간 전에는 ‘황제’와 ‘운명’을 중심으로 한 베토벤 음악에 대한 해설과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공연 해설, ‘시크릿 클래식’도 준비돼 있다.
군포시는 오금정보화마을에 원격 화상시스템을 통해 무료 화상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포시민은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오금정보화마을 첨단 IT 기기를 이용해 경기도에 소속된 법률자문관에게 법률, 세무, 노무, 부동산 등 4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은 주중 오후 2~3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하고 오금정보화마을을 방문, 관리자의 안내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오금정보화마을은 2002년 개관한 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디지털 영상실을 구축해 영상앨범, 포토북, 광고홍보물 등의 제작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