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이 경기경찰청 내 4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강·절도 및 갈취폭력범 검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으뜸형사팀으로 선발됐다. 더욱이 군포경찰서 강력1팀이 이번 4/4분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3/4 분기 강·절도범 검거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분기 연속 1위에 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들 열혈 형사들은 신출귀몰하는 강·절도범을 잡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3개월여 간 밤낮 없는 잠복으로 지난 해 10월 중순 경기도 일원 빈집에 침입, 25회에 걸쳐 8천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17)군 등 2명을 검거했다. 또 지난 해 9월부터 12월 사이에는 강도범 2명과 절도범 71명, 작물·공갈 15명 등을 검거해 3명을 구속하는 개가를 올려 검거점수 626점과 팀 실적 13.145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앞서 지난해 초 실시된 성폭력 등 기소중지자 특별 검거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함으로써 2007년부터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함은 물론 4명에 특별 승진 자를 배출해 타 경찰서에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시곤 강력 1팀장은 “강·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 효
군포시가 공공기관 CCTV의 활용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은 군포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군포시가 공공기관 CCTV의 활용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서별로 각각 운영하는 CCTV가 급증하면서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통합적 유지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방범용, 주정차단속 등 각 기능별 CCTV 업무를 하나로 통합 연계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으로 2011년에는 국비 5억2천300만원을 지원확정 받았으며 시비부담액 9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7종 540대를 우선 통합할 계획이다. 방범용 CCTV 232대는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및 행정예고를 완료한 상태며 행정업무용 CCTV에 대해서도 목적추가를 통해 다기능으로 전환하게 된다. 통합 대상업무는 방범, 난재해감시, 쓰레기무단투기단속, 유치원, 학교주변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교통관리, 시설물관리, 체납차량단속, 산불감시 등이며 앞으로 시에서 설치하는 모든 CCTV가 통합대상에 해당된
군포에서 15년 동안이나 무료한 노인들에게 뜨개질을 가르치며 생일상을 차려주고 그도 모자라 최근에는 경기헤럴드 장학회를 설립해 참 봉사활동을 펼쳐 온 사람이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시 금정동에서 조그마한 이불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공서영(53·여)씨. 공 씨는 최근 ㈜경기헤럴드 부설 장학회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30일 안양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공 씨는 “청소년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우리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며 “장학회를 설립해 꿈나무를 육성하고 향후 미래세대에 주역들인 청소년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장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경기헤럴드 부설 장학회는 이사 10명과 임원 20명, 100여명의 월 정기 후원자를 구성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찾아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청소년 행사의 주관 및 후원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청소년 사업을 직·간접으로 후원해 미래의 꿈나무 육성에 일조할 방침이다. 한편 공 씨는 군포시 ‘사랑의 손길’ 운영위원으로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매월 노인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정기적으로 개
군포시보건소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각종 모기매개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겨울철 월동모기와 모기유충을 박멸하고자 한겨울에도 모기유충 방제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정화조, 지하 보일러실, 하수구 등 습기가 많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모기의 서식환경을 고려해 이곳에 집중적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역활동은 공공인력을 활용해 편성된 방역기동반(1개팀 4명)이 전담하고 있으며 5천여개소 정화조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해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군포시보건소는 올해 들어 630여개소의 정화조에 대한 유충구제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기온과 계절 등 환경변화에 따라 시기 적적할 방역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시민이 정화조 유충구제를 원할 경우에는 보건소(☎031-390-8945, 8949)로 연락하면 된다.
안양시가 졸업, 입학을 앞두고 추억이 깃든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들에게 근검절약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중·고생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오는 2월23일 시청별관 홍보 홀에서 열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진학과 졸업 등으로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교복을 비롯해 체육복, 참고서, 가방 등을 물려주기 행사 하루 전날인 22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기증받는다. 특히 기증받은 교복은 세탁과 다림질 과정을 거쳐 시민들에게 무료 또는 헐값에 판매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남은 교복은 아나바다 상설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이 같은 행사를 마련 그동안 거둔 수익금 2천300여만원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교복물려주기 행사는 근검절약정신 고취와 함께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 사랑도 전한다는 의미에서 매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증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올해도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군포시 오금정보화마을이 24일 ‘디지털 영상실 개소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시의원, 도의원 등 시민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보화교육에만 치중하던 정보화마을 운영체계를 IT기술을 활용한 소득창출 모델로 전환하는 계기로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지털 영상실은 국비 3천만원과 시비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됐으며 종이앨범을 전자앨범과 동영상 등 CD로 변환하고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를 DVD로 가공처리함은 물론 가족앨범, 여행앨범, 생활전기 등 영상앨범 제작과 포토북 및 관내 광고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자립마을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금정보화마을 디지털 영상실 구축은 정보화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온 운영위원과, 동호회 회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오금정보화마을이 도시형 정보화마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금정보화마을은 2002년 개관한 이래 도시형 정보화의 표준모델로서 정보교육장과 인터넷플라자를 통해 컴퓨터활용교육과 인터넷활용, 전자상거래, 정보화리더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정보생활화를 적극 유도해왔다.
<속보>안양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뉴타운사업의 마지막 행정절차인 주민공청회(본보 7일, 11일 각각 22면, 21면)를 열 계획이었으나 뉴타운 반대 주민 600여명이 강단과 단상에 몰려와 호르라기를 불고 뉴타운 반대구호를 외치는 등 반발했다. 시는 반대주민들의 단상 진입을 막기 위해 단상 앞에 의자를 놓고 공무원 200여명을 배치했으나 반대주민들이 공무원을 끌어내고 의자를 들어내는 등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무원과 주민들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이날 오후 2시30분쯤 공청회의 시작 전부터 단상은 반대주민 수백명에 의해 점거됐으며 오후 3시로 예정된 공청회는 개회도 못하고 무산됐다. 또 건물 밖에서 강당으로 진입하려다 경찰들에 막힌 반대 측 주민 200여명은 강당의 진입을 포기하고 민원실 현관에서 “뉴타운 반대”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날 오후 4시17분쯤 최대호 안양시장이 방송을 통해 뉴타운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어, 빔 프로젝터로 영상을 상영하며 설명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공청회가 강행되자 이에 반발한 주민들이 단상 정면의 스크린을 찢고 영사기를 향해 물병과 소화기를 뿌리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
안양시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사업비 14억을 투입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1천500개의 노인일자리를 추진한다. 이에 시는 노인인력 수요가 필요한 관내 기업체와 대형마트 등과의 취업연계사업을 확대하고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로당을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기능을 활성화해 아파트 택배사업과 파견사업 전문업종의 개발 및 창업 등 민간분야의 일자리 발굴과 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34개의 일자리를 늘려 어린이 놀이터 및 하굣길 지킴이. 지역환경 지킴이. 어린이 동화 읽어주기. 장애인 주차구역 지킴이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에 1천5명을 모집하고 이중 500명은 민간분야에 취업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다음달 16일까지로 각 구청, 노인종합복지관, 노인회지회에서 접수받으며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해 우선권이 주어진다.
안양시가 공공청사에 대한 에너지절약을 강도 있게 추진한다. 시는 최근 기름값 상승에 이은 한파로 전기 및 난방사용량이 급증하는 것과 관련, 공공부문에서 에너지절약에 솔선하기로 하고, 시청사와 의회청사를 포함한 시 산하 부속건물을 대상으로 한 금년도 절감목표를 33.028TOE(Tonnage of oil equivalent)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공공청사 평균에너지사용량의 4%에 해당 하는 것으로, 시는 이미 지난해 목표로 삼았던 2008∼2009 평균사용량의 12%를 넘어서 16.6%(156TOE)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시청사의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해 지하 1·2층 복도전등을 LED로 교체했고 청사에 물을 공급하는 지하 2층의 냉수펌프와 온수순환펌프 그리고 급수펌프에 장착된 모터를 모두 고효율로 교체 했으며 또한, 청사 본관 2층과 3층 창문에는 열차단 필름을 설치했다. 특히 시는 청사 내 화장실의 전등에 센서를 부착했으며 U-통합상황실과 전살실에는 외부공기 유입장치를 활용 등 에너지소비의 핵심인 전기사용을 줄이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속보>군포시 군포문화원이 상식에 어긋난 행위에 예산지원을 끊기로 (본보 20일자 21면)한 가운데 지난 21일 군포문화원이 예산을 끊는다 해도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직원 징계를 할 수 없다고 통보를 해와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원에 답변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하고 최종 통보대로 문회원에 예산을 끊고 문화원사 관리는 시가 직영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원 사무국장 문모(48·여)씨가 지난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형을 선고 받자 시가 표준 인사규정 21조 법령, 정관, 기타 제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를 들어 문화원측에 문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었다. 또 시는 군포문화원 인사규정 19조 2항(직원은 고의 또는 과실로 문화원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을 경우와 인사규정 20조 직원에게 징계에 사유가 발생하였을 경우 원장 및 원장이 지명하는 징계위원회를 구성한다)을 무시하고 문화원측은 징계위원회가 아닌 이사회만 두 번 열어 징계결정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군포 문화원은 지난 19일 시의 징계요구와 최종 통보에 대해 사무국장이 업무상 횡령을 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