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이달부터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서도 자동차 등록과 취·등록세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해 졌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국자동차등록제’시행과 관련해 교통이 편리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평소보다 민원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이에 대비하기 위해 민원창구를 비롯한 청사 곳곳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민원실에는 명예시민과장을 전담 배치함은 물론, 각 동과 지역의 유관기관 단체 회의 자리에서 자동차 등록 지역제한 폐지를 적극적으로 알려 민원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전국자동차등록제는 자동차 소유자의 주소지에서만 등록이 가능했던 민원처리 등을 전국 어디서나 등록할 수 있게 개선한 제도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사이트(www.ecar.go.kr)와 행정안전부 지방세포털 사이트(www.wetex.go.kr)가 연계됨에 따라 시·군·구청이나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에서 자동차 등록과 취·등록세 납부가 가능해 졌다. 시 담당공무원은 “민원인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불편 없이 원활한 자동차 등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친절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의 자동차등록 민원은 신규 및 변경등록, 저당과 말소 그리고 소유
안양시 만안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소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행정평가와 사업평가에 대한 서면 및 현장실사를 거친 결과 ‘만안청소년문화의 집’이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는 앞서 2007년에는 최우수상을, 2008년과 2009년도에는 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어 이번 결과를 더해 전국 최고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신성고등학교 ‘나누리’결연을 통한 학습지원 및 활동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방과 후 아카데미, 졸업 후에도 청소년들이 미래 자신의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도록 상담지원 학습지원 및 1:1 결연을 통한 장학금 지원을 연계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가 지난 2000년 12월 개관한 만안청소년문화의 집은 재단법인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전용 문화공간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일궈나가고 있다.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10년 하반기 국·도정 주요시책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패와 부상으로 시상금 5천만원을 받았으며, 시상금은 향후 시의 역점사업인 ‘책 읽는 군포’ 추진을 위한 도서구입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는 정부합동평가 추진실태, 저출산 고령화사회 종합대책 추진, 무한돌봄사업 운영실태 및 돌봄센터 설치,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계획 추진(공공에너지절약 포함), 유연근무제 운영, 장애인 고용확대·편의시설 정비사업 실행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과 안양아트센터에서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국내 문화예술계 명사들을 초청해 문화 특강을 펼친다. 이번 특강은 최병식 경희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와 김장섭 한성대학교 회화과 교수, 김영호 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 교수, 박영택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 승효상 건축가 등이 미술시장과 아트마켓 트렌드, 미술과 사진, 현대미술 감상법, 우리나라 현대미술 현황, 지역과 풍경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첫 강의는 최병식 교수가 오는 9일 최근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미술시장과 아트마켓에 관한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공간과 시간이 미묘하게 교차되는 풍경사진으로 잘 알려진 김장섭 교수가 16일 ‘사진으로부터의 미술, 미술로부터의 사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내년 1월 6일에는 김영호 교수가 ‘세계 현대미술 명작감상’을 주제로, 같은달 13일에는 박영택 교수가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 현황’을 주제로, 20일에는 수졸당, 파주 출판도시, 쿠알라룸푸르 복합빌딩 등을 작업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건축가 승효상 씨가 ‘지역과 풍경’에 관해 강의한다. 현대미술아카데미 특강은 명사들이 엄선한 시청각 자료를
안양시가 운영중인 인터넷 홈페이지(www.anyang.go.kr)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최종 합격해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홈페이지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기관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이같은 정부의 지침을 준수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웹 접근성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작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8월 17일부터 3개월 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인증심사를 받아왔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증절차에 따라 전문가와 장애인이 참여한 2단계 전문가심사와 3단계 사용자심사에서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마크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안양시가 예·체능과 과학 등 분야별 우수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을 앞두고 29일 시청 3층에서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호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장 등 안양에 각계인사 17명의 위촉직 이사와 감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기인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출연내용, 정관심의 등이 채택됐다. 시는 지난 9월 첫 장학재단 설립 기본계획 초안 작성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조례제정 공포, 설립준비위 발족 등의 과정을 거쳤고 이날 발기인 총회 이후 법인설립허가와 등기 및 신고 등을 마무리해 내년 1월 재단으로 정식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학기금은 기업인과 시민, 단체 등의 기탁금과 후원금, 안양사랑 장학카드 발행 그리고 대형할인매장 기금마련 코너 등을 통해 확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과 대학생으로 하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복지장학생’, 성적이 뛰어난 학생에게 지원하는 ‘성적우수장학생’, 예·체능과 과학 등의 분야
29일 오전 9시 4분쯤 안양시 범계동 15층짜리 H주상복합 건물 1층 L(36)씨의 정육점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정육점 내부 26㎡와 냉장고,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2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를 마신 K(27)씨 등 주민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주민 70여 명이 연기에 놀라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 안양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집중조명 안양시가 새로운 경영기법과 시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전통시장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5년간 230여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계획’을 29일 발표하고 시설과 경영이 공존 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안양시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시설개선과 상인의 가치관 변화로 고객 몰이 안양시는 과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던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상품 교환 및 환불도 가능해지는 등 대형 할인매장 못지않게 고객 눈높이에 맞춘 쇼핑공간으로 변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양시는 전통 재래시장이 서민들의 애환이 담기고 활기 넘쳤던 옛 명성을 되찾기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이다. 현재 안양에는 중앙시장과 남부시장, 박달시장, 관양시장, 호계시장, 석수시장, 비산시장, 명학시장 등 총 8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개선은 물론 경영이 공존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안양시 전통시장은 이에 힘입어 대형할인매장 급증에도 불구
군포시가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폐건전지 50만개 모으기’ 운동 추진결과 수거목표 대비 135%인 68만4천158개를 모아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위의 성과를 거뒀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간 시가 수거한 폐건전지는 13.7톤으로 지난해 연간 수거량 4.9톤의 2.8배에 해당된다. 관내 초·중학교와 동 주민센터 등 49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동 주민센터에서는 재궁동, 궁내동, 수리동이 수거목표대비 200%이상의 높은 수거율을 보였으며, 교육기관에서는 한얼초, 태을초, 금정중이 수거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선별 분리작업을 거쳐 재활용업체로 운송돼, 건전지에 함유된 은·니켈 등은 회수하고 잔재물은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돼 매립 및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폐건전지를 공동주택·주민센터·학교 등에 설치된 전용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하거나 투명한 봉투에 담아 분리배출하게 하는 등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폐건전지 분리배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우리 아이들의 자유로운 몸짓’ 안양의 필로스 장애인무용단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에 대림대학 홍지관에서 제3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안양시와 대림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첫 무대로 환상적인 낭만발레의 대표작인 4인무를 뜻하는 ‘파드 카트르’ 공연과 ‘KBS 인간극장’에 출현한 백지윤 무용단원이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인 ‘지젤’ 솔로공연을 펼친다. 이어 조선시대 각종 궁중연회에서 무동과 무녀들의 춤을 재구성한 한국무용 진풍정과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현대무용 새들의 노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림대학 장애학생 축구교실의 에어로빅 무대인 ‘축구야 놀자’ 공연과 척수장애를 가진 3명의 문화예술인이 모여 한자리에서 각자의 색을 보여주는 3인3색 공연, CBS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축하무대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임인선 단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공연을 펼치고 있다”며 “꿈과 희망을 향한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는 이번 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로스 장애인무용단은 대림대학교 장애아동 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