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는 민간사업자들에게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개요 및 추구 목표,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지의 우수성, 공모 지침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역량있고 적격한 자격을 가진 민간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시는 12월7일 사업 참여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후,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13년 2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 및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시 도시과에 전화(☎031-390-03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산업단지 조성의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가 완료되면, 산업단지 조성계획 확정 및 보상계획 수립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입지 여건 및 분양 조건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의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조성 예정 산업시설면적 대비 238%에 달하는 분양 희망 의사가 파악되는 등 성공적인 조성
안양만안경찰서는 안양지역 편의점과 상가를 돌며 강도행각을 일삼아온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29)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15분쯤 안양시 안양동 김모(52·여)씨가 운영하는 한 상가건물에 침입, 현금 75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달 12일까지 안양 일대 상가에서 11차례에 걸쳐 400여 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안양지역 폐가와 찜질방, 고시텔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동종 범행으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또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지난 23일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해 최대호 시장을 초대 이사장에 선출하고 10개 심의안건을 의결하는 등 축구단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예고했다. 최 시장은 이날 창립이사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데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62만 안양시민의 뜻을 모아 새 희망을 열어가는 명문 프로축구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이사회에서는 또 이완희 안양시부시장이 초대 상임이사에 선출, 최 시장의 프로축구단 진행을 업무보조하게 됐으며 프로축구단 사무국은 종합운동장 내 설치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 박현배 시의회 의장, 이완희 부시장 등 총 13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이사회에서는 축구단 정관,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 심의, 기본재산 출연, 법인설립 취지서 선택 등 심의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시는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조례안이 지난 10일 제정된 가운데 창단준비금 예산 확보에 이어 이달 중 재단법인 설립을 신청하고, 사무국 설립과 법인설립등기, 감독 및 선수단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중 창단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생업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시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나 기업임을 입증하는 제도다. 시는 여성공무원 휴게실을 설치한데 이어 올 초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매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내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임산부 직원을 위한 맞춤용 의자와 전자파 차단용 앞치마 제공 등 저출산 위기극복은 물론, 직장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정은 이와 같은 시책을 중심으로 가족친화경영과 가족지원제도 및 가족친화분위기 조성 등에서 시가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셈이 됐다. 시는 이와 관련해 오는 12월3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직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편안히 일할 때 업무능률도 향상될 것”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일반 기업체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왼쪽) 안양시장과 제갈정웅 대림대 총장이 지난 23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대학진학 꿈이 실현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제갈정웅 대림대학교총장은 지난 23일 안양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고교졸업 또는 이와 동등학력의 산업체종사자나 자영업자를 산업체로부터 통보받아 대림대 위탁교육생으로 추천하게 되며, 대림대는 무시험으로 입학을 허가하고 최대 30%까지 장학금도 지급하게 된다. 이로 인해 평생교육 기회를 취득하고 맞춤형 산업분야 인재양성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위탁교육 분야는 11개 과정에서 진행된다. 최대호 시장은 “여러 사정으로 대학진학의 꿈을 저버릴 수밖에 없었던 많은 근로자들이 자기개발과 전문기술 습득, 나아가 산업현장 인재육성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림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양시는 이달부터 시가 제작하는 모든 인쇄물에 청렴시책과 부조리신고 제도를 안내하는 내용을 의무적으로 삽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발행하는 정기간행물과 행사를 안내하는 팜플렛 등에는 공직자 부조리신고제도 안내와 함께 신고처가 기재된다. 이에 따라 각 부서는 인쇄물 제작에 앞서 감사부서를 경유해야 한다.
안양시가 구축한 거미줄 방범CCTV망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양시는 지난 2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012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명철 시건설교통사업소장이 맹형규 행안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최초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간 CCTV를 연계한 실시간 방범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율을 18.5% 감소시켰다. 특히 시↔경찰서↔지구대↔순찰차까지의 업무체계를 일원화해 방범 영상 및 GIS기능 등의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CCTV 운영효과를 극대화하고 중복투자 방지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안양시 U-통합상황실은 그동안 전세계 75개국 166개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했으며, 전국 지자체들의 방범CCTV망 구축사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해외바이어 방한시 견학장소가 되는 등 해외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삶의 질 향상은 주민들의 걱정없는 안전한 생활과 직결된다”며 “이번 U-통합상황실 방범CCTV망 대통령상을 계기로 범죄로부
러시아 브리야티아 공화국 울란우데시 여성자문위원회 대표단이 지난 22일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스벳라나 하바르코바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U-통합상황실 등을 둘러보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23일에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식태를 확인하고 대형병원의 선진의료시스템도 견학했다. 대표단은 이밖에도 아동 및 건강증진 등의 정책에 대한 연찬과 우수시설 등을 추가로 견학한 후 27일 출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을 예방한 대표단은 “지금까지 이어온 양 시의 교류분야를 문화·경제·청소년 등으로 넓혀 다각도로 활성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울란우데시와의 다방면에 걸친 교류와 소통으로 우호관계를 보다 증진시켜나가자”며 “의미 있는 한국방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와 울란우데시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그간 22차례에 걸쳐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
군포시는 청소년의 능동적 독서습관을 장려하고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2012 군포의 책 <가시고백> 독서토론 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일과 20일 2차례 실시된 제1회 독서토론대회는 ‘자백과 고백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 용서의 범위’라는 주제로 약 2시간씩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명확하고 논리적인 의견 전달 능력, 책에 대한 이해도와 발표력 등이 뛰어난 중학생(최우수 당동중2 이지현, 우수 당동중2 김재경·군포중2 이수빈)과 고등학생(최우수 수리고2 이하은, 우수 흥진고2 박다정·용호고2 이지혜) 각 3명씩 선발돼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토론대회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