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 정보보안과 외사팀은 지난 2일 새 학기를 맞아 안양 연성대학교(구 안양과학대학교)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외국인이 모르고 저지를 수 있는 범죄유형과 기초 생활법률, 주요 범죄사례 및 예방법 강의 등으로 진행됐고 평소 유학생들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만안서는 또한 지속적인 유학생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대외협력과 담당자 및 유학생 대표 등을 만나 한국생활 적응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박윤세 학생은 “경찰이 직접 찾아와 범죄 피해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관심까지 가져줘 마음이 든든하다”며 “한국 법률을 배우고 나니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만안경찰서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안양만안경찰서 최정현 서장은 “체류 외국인의 건전하고 보람 있는 한국 생활을 위한 교육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 1, 3일 국군의 날과 개천절을 맞아 관내 1만3천여가구가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의 모범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각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 및 모범지역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며 특히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회의 및 각 통장을 대상으로 ‘전 가구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유도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연이은 국경일에는 군포1동 한솔솔파크아파트 전체 525가구를 비롯 지역 내 50여개 공동·단독주택 단지에서 1만3천여가구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각 동 주민센터와 통장, 각 주택단지 대표들이 나라사랑 정신 교육·계승에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지역의 모든 가정에서 국가적 경축일 등에 태극기를 달 수 있는 그날까지 나라사랑 문화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만안구청사 민원동 옥상이 아담한 농장으로 변신했다. 구는 4일 경기농림진흥재단 관계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안 구름농원’ 개장식을 열었다. ‘구름농원’의 명칭은 직원대상 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시 브랜드인 스마트창조도시 디자인의 ‘클라우드’ 모양을 인용한 것이다. 230㎡면적의 구름농원에는 배추, 상추, 쪽파, 망월초, 얼청갓 등이 파종된 화분 60개와 수목용 화분 8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목재를 활용한 울타리와 파고라 벤치 그리고 급수시설도 갖춰져 있어 녹색의 안락한 쉼터로도 안성맞춤이다. 여기서 재배된 채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에 무상 보급되며 구름농원은 민원인과 직원들의 쉼터로는 물론 유치원생들의 농촌체험 및 견학장소로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이계학 만안구청장은 “지역주민과 민원인들에게 개방해 도시농업의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하고 휴식공간과 농촌체험 장소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시는 적극적 복지행정 차원에서 취업 또는 소규모 창업을 꿈꾸는 시민을 위한 취·창업훈련 교육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바리스타 마스터, 반찬가게 창업, 텔레마케터 훈련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될 이번 교육은 3만원의 실습 재료비(텔레마케터 교육 제외) 외에는 별도의 수업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전문 직업훈련학교에서 진행돼 수료 후 취·창업에 유리한 특전이 있다. 오는 22일부터 11월23일까지 각각 10회나 5회의 교육이 이뤄질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등록을 한 만18세 이상 시민은 15일까지 군포일자리센터(동영센터럴타워 504호)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시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저소득자, 장기 실직자, 경력단절 여성, 새터민, 결혼 이민자 등은 우대한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시민이 자립·자활에 필요한 능력과 자신감을 갖게 적극 돕는 것이 시 복지행정의 기본 방침”이라며 “모든 시민이 재능과 소질을 발휘하는 도시 모두가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기에 부족함 없는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
안양시는 지난 2일 MC이자 방송인인 이휘재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이휘재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지난 1992년 MBC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첫 데뷔한 이씨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비롯한 코미디프로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KBS ‘스펀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SBS ‘도전 1000곡’ 등 공중파 방송 3사 교양예능프로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씨는 앞으로 시가 주최하는 축제와 음악회 등 주요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관련 홍보물 제작 모델로도 활약하게 된다. 최 시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드높이는데 많은 활약을 부탁한다”고 전했고, 이씨는 “본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안양시의 기대에 부응해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을 알리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안양시시정홍보위원과 블로그 기자단도 자리를
군포시가 추석을 맞아 노인전문보건센터 입소 및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한가위 놀이마당’을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환이나 만성 질병 등의 이유로 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며, 생의 활력을 되찾는 동시에 가족의 사랑 및 친인과의 우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시는 시설 이용 및 입소 어르신들이 가족이나 봉사자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송편 만들기, 윷놀이 대회, 센터 직원들의 난타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심리적으로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숙 센터장은 “명절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군포, 즐거운 시설 만들기를 위해 흥겨운 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종종 어르신 복지 및 센터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전문보건센터 치료 및 상담 프로그램 이용, 시설 입소 자격 등에 대한 정보는 시 보건소에 전화(☎031-390-89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밥퍼나눔행사’를 경찰사랑나눔운동의 일환으로 21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군포서는 추석을 맞이해 신기태 군포서장을 비롯한 15명의 경찰직원과 경찰발전위원회 오성룡 위원장 및 위원들과 군포시 금정동 소재 ‘성민원’ 무료 급식소를 찾아가 따뜻한 밥과 반찬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군포서 밥퍼나눔행사는 성민원 인근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약 60인분의 무료급식으로 이뤄졌으며 준비한 20㎏쌀 10포대와 간식용 배가 전달됐다. 한편 식전에 깜짝이벤트로 군포지구대 ‘매직캅’ 김이문 경위가 마술쇼를 선보여 할머니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기태 서장은 “이 자리에 모인 어르신들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만족시키는 치안행정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는 사랑나눔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처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서는 이 행사와는 별도로 지난달 28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
군포시가 주택 신축시 주차장 확보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시 전체 면적의 1% 이상을 주차공간으로 조성하도록 지도한다. 시는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이 최근 군포시희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 개정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축할 경우 전용면적 30㎡당 차량 1대의 주차면적이 확보돼야 한다. 단,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내에서는 전용면적 60㎡당 1대, 주차장 완화구역일 경우에는 100㎡당 1대로 예외가 적용된다. 기존 조례에서는 각 경우마다 60㎡당 1대, 120㎡당 1대, 200㎡당 1대가 규정이었다. 여기에 가구당 주차대수를 최소 0.7대 이상으로 확보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주택지조성, 도시재개발, 산업단지개발, 도시개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 등이 시행될 경우 전체 사업면적의 1% 이상을 주차공간으로 확보하는 조항도 마련해 주차장 부족문제를 원천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박흥복 교통과장은 “주택가 주차공간이 확대되면 이웃끼리의 다툼, 불법주차로 인한 긴급차량 통행 방해 사례,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한 민원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될
군포시는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오는 10월 5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30분 군포예총 주관의 타악기 연주 공연으로 시작돼 기념식과 시민대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유명 가수인 걸스데이와 스윗소로우, 현미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시는 진정한 주민참여형 시민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각 동에서 한마음 체육대회가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각 동의 체육회가 주관할 이번 동별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동민간 화합 및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성시규 문화공보과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 시민의 행복 향상이 민선 5기의 최우선 목표이자 시정운영 방침”이라며 “시민의 날 행사는 전 공직자가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 더 적극적인 시민의 시정 참여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시 자치행정과(☎031-390-0111), 축하공연에 대한 정보는 시 문화공보과(☎031-390-0663)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쌀 기탁이 안양에서 줄을 잇고 있다. 안양시명예시민과장회(회장 한광숙)는 지난 25일 저소득층 21가정을 방문해 백미를 전달하고, 최대호 시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눴다. 한광숙 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기위해 회원들이 그동안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왔다”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박달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위기가정,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국민기초수급가정 등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67포를 동에 기탁했다. 또한 중화요리집 ‘뽕의 전설’ 이근영 대표가 동안구에 기탁한 쌀이 관내 100가정에 전달되기도 했다. 한국석유공사(백미 150포)와 안양예고(백미 435포)는 수년째 시에 쌀을 전해오고 있다. 최대호 시장과 이완희 부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간부급 공무원들도 이달 17일부터 21일 사이에 남부아동일시보호소와 노인전문요양원, 평화의 집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관계자와 수용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