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재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전선과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안양시청 상황실에는 석수스마트타운 17개 입주기업 대표와 6개 특성화고 교장, LH·안양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안양시 주관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유병기 석수스마트타운 입주기업협의회장(비케이전자 대표)은 지역발전 상생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라 석수스마트타운 입주기업들은 신규직원을 채용함에 있어 지역소재 특성화고 졸업생과 관내 거주민들을 우선시 하게 되며, 협약을 맺은 특성화고 역시 필요한 기업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양시 또한 기업입주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산·학·관 공동으로 장학금지급과 어려운 이웃돕기, 고용증진 등 사회공헌 사업을 계발함으로써 지역상생발전을 이끌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사람이 곧 미래성장 동력”이라며 “석수스마트운의 유망기업들이 인재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부응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에 3대 기업집적단지 중 하나인 석수스마트타운은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반월호수 등 2개소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50명으로 구성된 ‘119물놀이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19물놀이 안전지킴이는 8월12일까지 인파가 집중되는 수리산일대의 계곡과 저수지 주변에서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중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기동순찰, 미아 찾기 등 시민의 여름 지킴이로써 활동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안전수칙 불이행과 수영미숙, 음주 후 수영 때문에 나타나고 있다”며 “사전에 안전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수난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청소년이 일본·중국·러시아 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며 각국의 문화와 정서를 교류하고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파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군포시는 국외 자매도시 및 우호결연도시 청소년 30여명을 초빙해 오는 30일까지 ‘2012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호결연도시인 러시아 우스리스크시 청소년은 지난 20일 군포에 도착했고,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키시 청소년은 각각 22일과 23일 순차적으로 군포를 찾았다. 이들 3개국 방문단은 페스티벌 기간에 군포의 청소년과 1:1로 결연을 해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체험하고 시청과 시의회 그리고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시설 견학, ‘피겨 여제’ 김연아 선수의 모교인 수리고등학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충남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2박3일간 K-POP 및 난타, 도미노게임과 같은 공동체 놀이, 보령 머드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곽윤갑 시 자치행정과장은 “페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20일 군포시니어클럽 개관 5주년 기념식 및 관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시장은 “군포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과 행사에 적극적·자발적으로 참여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것은 기반을 조성하고 활발하게 운영한 이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니어클럽은 지난 2007년 7월 개관한 이래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활동 연계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내실 있게 성장해 최근 2년 동안 보건복지부의 해당 분야 기관 및 단체 평가에서 장관상을 연속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다수 거둬왔다. 한편 올해도 1천500여명 이상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운영하고 있는 군포시니어클럽은 지난 5월 경기도에서 발간한 기네스북인 ‘끼네스’에 도내에서 어르신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한 기관으로 등재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관내 기업을 방문해 우수기업 인증판을 전달했다. 안양시가 7월중 기업체 현장방문 및 인증판 수여를 위해 찾은 기업은 평촌동에 있는 ㈜넥스트아이와 호계동 소재 ㈜케어젠 등 2개 업체다. ㈜넥스트아이는 머신비전 검사장치 제조업체로 이 분야에서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직원은 63명, 매출액은 약 178억원이다. ㈜넥스트아이는 관양 스마트타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되기도 했다.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인 ㈜케어젠은 연매출액이 146억원에 이르는 유망기업으로 올해 초 본사를 군포에서 안양으로 이전했다. 최 시장은 우수기업 인증을 수여하면서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정을 받는 등 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우수기업에 안주하지 말고 끈임 없는 노력과 연구로 더 많은 발전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중기육성자금 우대지원과 세무조사 유예 및 공영주차장 요금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안양1번가에 있는 음식점을 찾는 자원봉사자는 앞으로 5%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안양역 로비에서 안양1번가 자원봉사할인가맹점 선포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할인 가맹점은 자원봉사증 소지자에게 물건 값이나 이용금액을 일정 할인해주는 점포를 말하며, 자원봉사증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날 자원봉사 가맹점으로 선포된 안양1번가는 지난 2009년 4월 평촌1번가에 이어 안양에선 두 번째로 총 100개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음식점이 37곳으로 가장 많고 의류(15), 액세서리(8), 안경점(7), 의료기관(6) 등의 순이며 이들 점포를 찾아 자원봉사증을 제시하면 5% 할인된 가격에 구입 또는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자원봉사활성화는 물론, 점포 간 가격인하를 유도해 물가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활에도 많은 업소가 가맹점 등록에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자원봉사자가 더욱 늘어나고 물가안정에도 기여하는 모범적 안양1번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경찰서가 지난 2일부터 아동의 지문·사진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보호자와 아동이 경찰서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등록을 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여성청소년계는 거동이 불편한 보호자 및 아동을 위해 이모(6)군의 집을 방문 등록한데 이어, 군포시청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협조로 군포시립 당정동 어린이집과 세계로 어린이집 원아 300명에 대해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곽헌녕 경장은 “만 14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노인 등의 지문·얼굴사진·신상·신체정보를 입력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통해 신속히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것은 물론 장기미아 등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에 대해 사전등록을 원하는 보호자는 경찰서 및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등록할 수 있다. 신속한 등록을 위해서는 ‘안전Dream 홈페이지(www.safe182.go.kr)’에 신상 정보를 등록 후 경찰관서를 방문하면 보다 빠른 등록을 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 이학영(군포·사진)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임대아파트 거대한 보육 사각지대 - 임대아파트 어린이집 부족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임대아파트는 젊은 부부들이 많아 영유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현행법상 임차인의 재임대가 불가능하고, 평수도 작아 가정어린이집이 들어오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설치시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주택건설기준 규정에서 명시한 최소기준만을 충족하고 있어 실제 수요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의원은 “보육서비스를 양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육사각지대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 조차 들어오지 않는 안양 삼막마을 주민들의 생활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석수동 삼막마을 1통(석수1동 689-4)과 2통(석수1동 86-13)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통 지역 도로는 사업비 47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길이 244m, 폭 10m 규모로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 2통 지역 도로는 28억4천여만원을 들여 길이 222m, 폭 6m 규모로 내년 3월중 공사를 시작해 8월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 도로개설로 도시가스관 공사가 이뤄지고 상·하수도관이 정비되는 등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됨은 물론 건물신축도 가능해 이 지역 주민들의 삶으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기관인 만안구 이계학 구청장은 “안양의 오지라 할 정도로 그동안 개발제한에 묶여 불편을 감수해왔던 삼막마을 주민들이었지만 도로개설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도시기반시설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공식 블로그 ‘폴인러브’에 올라온 ‘경찰관이 알려주는 김여사 안되는 운전법’이라는 글이 신선하고 재미있는 정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글을 작성한 주인공은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 류효상(32·사진) 경관. 류 경관은 최근 여성운전자가 많이 늘어나는 것을 착안해 초보 여성운전자들이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같은 글을 블고르에 기재했다. 이 글에서 류 경관은 안전한 운전법의 한가지로 ‘시야의 사각지대를 이해하고 사각지대를 없애라’고 적었다. 초보운전자들은 잘 볼 수가 없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깜빡이를 적절히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류 경관은 불가피하게 끼어들기 후 감사하다는 뜻의 점멸등 켜기 등 운전자들끼리 일종의 약속으로 돼있는 것 들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운전 중에는 앞뒤 차량의 흐름을 파악하고 고속도로에서는 1차로로 계속 주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류 경관은 “운전을 하다가 상대방에게 욕을 듣게 되는 여성운전자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초보 여성운전자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운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 경관은 “남성운전자 분들도 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