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9월13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의 추진결과를 대내외에 소개하며 우수사업 성과 기법을 나누고, 책 읽기 모범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열린다. 지난해 1회 때와 달리 행사기간이 1일에서 2박3일로 늘어나면서 참여 기관 및 단체가 대폭 확대되고, 책 읽기에 평생학습과 사회복지의 개념까지 접목돼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정책비전실, 청소년교육체육과, 주민생활지원과, 5개 시립도서관 등의 실무자와 책 읽는 군포 추진위원회 위원, 문화예술행사 전문가를 포함한 22명의 북페스티벌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독서동호회, 평생교육기관, 출판사, 각 급 학교 등 각계에 참가 및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내달 초까지 홍보·체험 부스 운영 신청을 접수한다. 방희범 시 정책비전실장은 “시는 외적으로 ‘철쭉도시’, 내적으로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며, 궁극적으로 지역 내 모든 가족이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12일 오후 군포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 도민들과 현장 경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해 ‘도민만족 치안을 위한 안양권, 도민과의 소통마당’을 진행했다. 안양권 도민과의 소통마당에서 지역치안에 대한 도민들의 질문 및 건의사항에 강경량 청장 및 경기경찰청 부서 경찰관들이 답변하는 ‘1문 1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말 소통마당에 참석한 산본중심상가 연합회 수석부회장 박태순씨는 “지역 지구대 경찰관 1인당 치안담당 인구수가이 너무 타지역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안다”며 안정적인 치안을 위해 지구대 인원 확충을 요청했다. 남편이 지구대에 근무하는 안양만안에 거주하는 여성은 “야간 근무 후 아침에 퇴근하면 남편몸에 상처가 자주 나 속상하다”며 “경기경찰에서 주폭 척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강경량 청장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원조정 및 인원의 지원방안을 최대한 검토하고 경찰의 주취자 행패에 엄정 대응방침인 만큼 주폭행위는 곧 근절될 것으로 믿고 있다&rd
안양시는 7개 시립도서관의 도서정보(142만1천400여권) 등을 하나로 묶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서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웹(www.anyanglib.or.kr/mobile)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anyanglib.or.kr)를 통해 도서검색, 예약, 디지털자료실 좌석 현황, 전자책 열람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된 도서관은 석수·만안·박달·평촌·호계·비산·어린이도서관이다.
민선5기 김윤주 군포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집안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책이 있어 견디고 성잘할 수 있었다”는 김 시장은 “책에서 읽은 지식과 간접경험이 귀한 성장양식이 됐다”고 회고했다. ‘책읽는 군포’ 시책을 중점 추진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게 함으로써 ‘군포=책’이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 시장은 “장기적으로 책 읽기 사업은 가족의 행복, 지역사회 발전,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건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는 김 시장을 만나 지난 2년간의 시정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 민선5기 군포시장 임기 중반을 맞이하는 감회는 ▲항상 취임 초기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다. 옳다고 믿으면 어려움이 크더라도 포기하지 않았고, 청소년교육 등 미래의 군포를 위한 일이라면 시간이 오래 걸려 성과가 나온다 해도 주저없이 사업을 추진했다. 다행히 처음보다 많은 것을 깊이 있게 알고, 일을 풀어가는 방법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김윤주 군포시장은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출연한 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 어린이집 선생님 및 원생을 접견, 감사인사를 전했다. 근로자복지관 어린이집은 지난 6월 중순 ‘아나바다 나눔 바자’를 개최, 행사 수익금을 이번에 장학금으로 출연했다. 김 시장은 “오늘처럼 시민의 사랑과 정성이 모아졌기에 지역 인재 육성 및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과 재능계발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장학기금이 운영되는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출연금까지 적립된 장학기금은 114억6천200만여원으로 시민 및 단체 등 총 1만4천681명이 장학금을 출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활용해 시는 최근까지 1천259명의 청소년에게 14억5천71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한편 근로자복지관 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바자 행사 수익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해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는 10일 국민 생명보호정책 추진에 따라 5분 이내 현장출동체계 확립을 위해 주·정차 차량 등으로 악화된 소방 출동환경을 개선하는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자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배부와 소방차통행 장애요인 지도 및 계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월 1회 이상 상가밀집지역과 재래시장 등 상습 불법 주·정차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길 터주기’ 와 ‘소방통로확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유사시 소방차 통행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는 16일부터 군포시에서 강원도 강릉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포시는 지난 9일 오후 군포공영차고지 입구에서 ‘시외버스 정류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군포를 비롯해 인근지역 시민은 16일부터 군포시외버스 정류소에서 매일 편도 8회(왕복 16회) 강릉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포발 강릉행 첫차는 오전 7시10분에 운행되며, 막차는 오후 6시20분이다. 또 강릉발 군포행은 오전 8시에 첫차가 운행돼 오후 6시40분 막차가 출발하면 운행이 종료된다. 3시간30분 정도 소요될 강릉행 시외버스 이용 요금은 편도 1만3천600원으로, 현금 결재만 가능하니 이용객은 유의해야 한다. 박흥복 교통과장은 “시외버스 이용시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해서 불편하다는 시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내 버스회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이번에 강릉행 노선을 유치하게 됐다”며 “다양한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충청, 호남, 영남 등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군포를 경유할 수 있도록 각 버스회사와 계속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릉행 시외버스는 안산에서 출발, 군포와 강원 평창군 장평리 등을 경유해
안양시가 2012년도 기업유치 유공시민 포상계획을 공고했다. 포상대상은 일반 제조업 및 첨단정보통신 등을 업종으로 하는 국내기업이나 외국투자기업의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 등을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시민이면 가능하다. 단 폐기물이나 폐수처리업, 창고업, 물류시설, 운송업 등의 공해배출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용기간은 올 1월부터 6월까지로 인터넷 홈페이지(anyang.go.kr,www.ayventur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업체현황, 매출액, 고용인원수 등의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오는 27일까지 시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팀(☎031-8045-2552)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기업유치에 공을 세운 시민에 대한 포상금을 1천만원에서 지난해 최고 5천만원까지 대폭 인상한 바 있다. 시는 자료를 토대로 해당기업체 현장방문과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업유치에 노력한 점이 인정되는 시민을 선정, 200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약한 시민의 사기를 진작시킴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증대를 위한 시책”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신청과 추천을 당부했다.
안양시가 이달 들어 일하는 공직분위기에 무게를 둔 두 번의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지난 9일 6급 이하 승진(42명)과 전보(171명) 등 총 213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보다 개인의 업무능력과 시정 기여도를 고려했고 조직의 안정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 관계공무원은 전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일에는 서기관과 사무관 9명 승진과 사무관 11명을 전보 조치하는 인사발령을 낸 바 있다. 지난 1일 인사에서는 여성친화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공로연수로 자리가 빈 평생학습원장 자리와 두개 동(안양5동, 신촌동) 동장에 여성을 발탁하는 양성평등의 인사정책을 구현해 신선함을 선사했단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평소부터 “과거와 같이 때가 되서 승진하는 연공서열 방식을 탈피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성과물을 내고, 동료직원들과의 인화단결로 품행이 바른 직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사기가 진작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인사를 펼 것”이라고 강조해오고 있다.
군포시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범시민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더하는 여성의 꿈! 가족이 행복한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제17회 여성주간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여성주간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을 실천해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 만들자는 취지로 1년 중 1주간(7월1~7일)을 정해 기념식 및 각종 문화행사를 실시하는 기간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군포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된 여성주간 기념식에서는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여성의 가치향상을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홍혜걸 박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3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영화 ‘댄싱퀸’이 상영돼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5일 중심상가에서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비롯해 11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아동·가정폭력 예방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이 실시됐다. 또 6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교사와 초중고교 교사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