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1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을 마무리 짓고 안승남 시장, 김중호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구리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근로조건 등에 대한‘2021년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격년마다 진행되는 본 협약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소속 구리시 환경미화원 총 52명의 임금·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시와 노동조합의 상호 협력 사항과 요구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 내용으로는 ▲병가제도 개선 ▲시간외 근무시간(기본) 4시간→8시간 상향 ▲기본급 0.9% 인상 등이 포함되어 구리시 전역의 가로 청소를 전담하며 구리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근로조건 개선 등이 잘 반영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도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협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적용된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소방서가 코로나19 통계·분석 관리를 위해 2020년 코로나19 대응활동 분석자료를 25일 발표했다. 구리소방서의 ‘2020년 코로나19 대응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방서의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 출동건수는 총 1299건이며,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등에 1307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환자 증상별 분석내역은 고열 및 발열 증상 373명(28%), 호흡곤란 278명(21%), 기침·가래 97명(7%), 오한 75명(5.7%), 심정지 환자 51명(3.9%), 무증상 47명(3.5%)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유증상자 이송 인원은 60대 이상이 54.9%를 차지했다. 또한 소방서는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상황대책반을 더욱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장소 이전 및 보완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전수 서장은 “2020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었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코로나19유증상·확진자 및 일반 구급환자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송을 위하여 더욱 모범을 보이며 여러방면에서 가용 소방력을 적극 지원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구리시민과 함께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 응원 프로젝트 ‘박완서 10주기 추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2021년은 한국 문단의 영원한 어머니 박완서 작가가 구리시에 거주하다 타계한 지 10주기가 되는 해로, 시는 2012년부터 매년 낭독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함께 박완서 작가의 문학사적 업적을 추모해 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고 박완서 작가의 문학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내는 정신적 힘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20만 구리시민과 함께 하는 ‘박완서 10주기 추모프로그램 : 박완서를 읽다, 보다, 쓰다’를 기획했다. 특히, ‘박완서를 읽다’ 릴레이 낭독 챌린지는 박완서 작가의 첫 작품 ‘나목’을 안승남 구리시장을 시작으로 2021년 연중 구리시 독서동아리와 구리시민이 릴레이 형식으로 낭독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happygtv.site)에 게재되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구리시립도서관에서는 자료실내 북큐레이션을 통한 ‘박완서를 보다’와 박완서 문학
윤호중 국회의원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등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적극 요구하고, 국토부의 갈매지구와 태릉지구 통합개발 방침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의원 캠프에 의하면 이날 변창흠 장관은 윤호중 의원의 요청에 따라 태릉CC 계획 수립 과정에서 갈매역세권과 연계한 통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를 고려한 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윤의원 국토부장관 면담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함께 참석해 구리시민이 서명한 GTX-B 갈매역 정차 건의 서명서 5800여 부를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GTX-B 갈매역 정차 방안은 큰 비용 부담없이, 갈매역 인근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구리시의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갈매역-별내역 교번정차 시 선로용량이 충분하고 열차운영계획 변경만으로 갈매역 정차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GTX-B 갈매역 정차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43일만에 약 5800명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많은 구리 시민들도 갈매역 정차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의 요구에 따라 국토부는 태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시 전 직원 및 민간위탁시설 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직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민간위탁시설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21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전수 검사는 지난 20일 시청 직원이 가족간 접촉으로 코로나19가 확진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시청 및 외청 전직원, 민간위탁 시설 직원 등 12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시청·외청 직원 등 128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민간위탁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리시 재대본은 즉시 지난 20일 시청사 전체 방역 실시와 전직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진단검사를 받은 전 직원은 검사결과 통보까지 자택 대기하도록 했으며, 확진자 이동 경로 등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확진자 밀접 접촉자 9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조치했다. 안승남 구리시 재대본 본부장은 “이번 전 직원 검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진행됐으며 구리시 직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큰 안심이 되었다. 이는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 상시 착용, 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
구리소방서는 지난 19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관서장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화재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겨울철 기간을 대비해 구리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관계인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점포 내 IoT 화재감시시스템 현황 확인 ▲지하매설식 호스릴설비 유지·관리상태 확인 ▲소방차 출동로 확보 ▲유사시 피난계획 점검 및 지도 등에 중점을 두었다. 김전수 서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점포가 다수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종덕 상인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서는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경기도 최초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구리시에 문을 연다. 구리시는 2018년 12월부터 2년여의 논의와 준비를 거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염원을 담은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오는 26일 경기도 최초로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문동 소재 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다. 이문안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이용자들의 야외 활동과 체육 활동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센터 내부는 ‘디지털과 그린뉴딜이 융합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방점을 두고 각 교실마다 전자칠판이 구비되어 있으며 코로나19 비대면 환경에 대비한 온라인 수업 송출이 가능한 영상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어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운동시설 등 e-스포츠 교실을 설치하는 등 최첨단 장비들로 최적의 교육이 기대된다. 그 밖에 주요시설로는 이용자와 부모님을 위한 열린도서관, 정보화교실, 심리안정실 및 보건실 등이 있으며, 바리스타 및 제빵을 위한 요리교실과 직업 체험을 위한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은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종합반(6개), 단과반(4개)으로 운영되며, 종합반은 성인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일상생활훈련 및 사회적응훈련,
구리시는 서울고등법원 제25-1민사부가 “Y업체가 구리도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관련 공모절차 속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항고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Y업체는 지난해 사업계획서 등 서류 제출 당일 접수를 거부당하자 11월 4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이 사건 공모 절차 속행의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11월 13일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과 후속절차의 진행 금지를 구하는 것으로 신청 취지를 변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정부지방법원 제30민사부는 “Y업체가 제출한 서류는 대봉투 1개 분량의 서류로서 도판이 누락되어 있음이 명백하고 사업계획서 20부도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서류들을 접수 사무실로 가져오는 중이었다는 주장도 제출 당시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채무자가 보완을 요구해야 한다는 규정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미 제출된 서류는 수정 또는 보완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어 신청서류를 접수 거부한 행위가 객관적으로 보아 위법하다거나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 지난해 11월 23일 기각 결정의 이유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Y업체는 불복
안승남 구리시시장이 지난 19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대변인 자격으로 임원진 간담회에 참석한 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본주택이 구리시에 건설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요청하고, 지역 숙원사업인 갈매동 등의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긴급 건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교문동 348번지 일원과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토평·수택동 일대 150만㎡에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스마트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4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날 안 시장은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본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도시개발지구 지정 등 신속한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광역교통체계 개선 건의 사항으로 ▲GTX-B노선 구리시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갈매IC 신설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 현안은 한번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발로 뛰며 중앙 및 관계기관과
“시민의 대변자로서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 최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7명의 시의원 모두가 당리당략(黨利黨略)을 떠나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 김형수 구리시의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올해의 각오를 밝혔다. 코로나19라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재앙으로 2020년은 유난히 힘들었던 해였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구리시의회의 7명의 의원들은 개정이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에도 구리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고 민생을 살피며 정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수 의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의 국가 예방접종과 달리 코로나 백신 접종은 긴급하게 준비해야 할 상황이 많은 만큼,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철저한 준비 속에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해 청렴도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방안도 내놓았다. 앞서 구리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 65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