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도 농기원)은 28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6차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정부의 6차산업 활성화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경기도에 알맞은 농업분야 6차산업 활로를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병우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이 ‘정부의 6차산업 육성방향’을, 황수철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경기농업 현황과 6차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마을체험을 통한 6차산업 시도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는 연천군 옥계마을의 현장사례를 비롯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지역 특성에 맞는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 및 공유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6차산업 활활성화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협회가 우수인재 건설산업 유입촉진 및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다음달 5일 건설회관에서 ‘2013 건설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건설업체 채용설명회 뿐 아니라 취업특강, 1:1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채용설명회에서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금성백조주택 등 총 8개 국내 주요 건설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각 기업별로 하반기 채용계획·절차 등 자사 채용 핵심사항을 인사담당자가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취업특강은 ‘건설분야 취업성공전략’이란 주제로 2013년 채용이슈 및 취업전략을 소개하고, 1:1 맞춤 컨설팅에서는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운영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등에 관한 클리닉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직장선배들의 직장 내 하루일상도 동영상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참가를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해야 하며, 당일 참가자에게는 주요건설업체 채용계획 책자와 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취업인증아카데미
최근 계속되는 저출산 현상으로 지난 10년간 경기지역의 청소년 인구는 증가한 반면, 인천지역의 청소년 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 경기·인천지역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와 인천의 총 인구는 지난 2003년에 비해 각각 19.1%와 9.5% 증가한 1천208만1천명과 281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경기지역의 청소년(9~24세) 인구는 10년 전인 2003의 234만9천명에 비해 5.5%(12만9천명) 증가한 247만8천명으로 나타난 반면, 인천지역의 청소년 인구는 57만6천명으로 2003년 62만9천명보다 5만3천명(8.4%) 감소했다. 특히 18세 이하의 인구는 경기지역이 262만5천명, 인천지역이 57만6천명으로 2003년보다 각각 6.8%와 17.1%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학교급별 학령인구(6~21세)의 변화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경기지역의 학령인구는 238만명으로, 2003년 238만3천명에 비해 0.1%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4.8% 대폭 감소한 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각각 8.4%, 24.4%, 20.7% 증가했다. 인천지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이 전·월세에 살고 있으며 전세 보증금이 처음으로 평균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만 20~59세 가구주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금융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 세입자의 10명 중 4명은 보증금 1억원 이상의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입자의 절반 이상은 보증금이 5% 이상 오르면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집에 사는 가구는 전체의 49.6%였으며 전세 가구는 25.4%, 월세는 13.2%로 집계됐다. 2011년에는 거의 없었던 반전세는 4.4%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평균 전세 보증금은 1억183만원으로 2011년 9천47만원보다 1천만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7천528만원이었다. 반전세 보증금도 전년 대비 1천만원 이상 상승한 4천490만원을 기록했다. 월세 가구주의 평균 임대료는 33만원이며 40만원 이상이 전체의 32.6%로 가장 많았다. 전세 계약을 유지하고 싶은 가구의 53.5%는 보증금이 5% 이하 올라야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10% 이상 인상도 수용할 수 있다는 가구는 전체의 13.3%에 불과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안산 2곳과 인천 서구(이상 도금), 경남 밀양(주조) 등 4개 뿌리기업 집적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제품의 형상을 만드는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과 소재에 특수기능을 부여하는 열처리·표면처리 산업을 말한다. 4개 특화단지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업체는 373개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 신청은 8개 시도, 11개 뿌리기업 집적지역이 했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은 올 하반기에 단지 내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에너지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정부·지자체·특화단지에서 지원한다. 공동활용시설은 폐수처리시스템(도금), 폐주물 재활용시스템(주조), 폐열회수시스템(열처리),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공통) 등이다. 산업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뿌리산업은 최근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 배출물질 처리기술 발달로 청정산업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과거 공해유발업종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어 입지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뿌리기업 집적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다음달 말까지 ‘2013년도 쌀소득보전직불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쌀소득보전직불제 신청농지에 대해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약정 체결에 따른 타 작물재배 이행여부에 대해서도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경기지역 일제조사 물량은 여주군 등 40개 시·군·구 40만9천625필지, 8만8천65ha로의 신청농지로 그 결과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각 시·군·구에 통보된다.
이번 주부터 주요 은행들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 시작된다. 일부 은행들은 올 하반기에도 평년과 비슷한 규모로 선발할 방침이지만, 대부분의 은행들은 채용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외환·기업 등 7개 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1천110명을 뽑을 예정이다. 상반기 공채 규모와 합치면 총 2천384명(일부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포함)으로, 지난해 3천755명보다 1천371명(36.5%)이나 줄어든 규모다. 지난 25일부터 올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돌입한 KB국민은행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총 160여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65명 늘었다. 지난해 총 187명을 채용한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채용한 46명과 하반기 160여명을 포함할 경우, 연간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불과 19명 늘어난다. 외환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채가 불투명하다. 지난해 총 382명을 채용한 외환은행은 올 상반기에는 109명만 채용한 바 있다. 외환은행 인사 담당자는 “하반기 채용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아예 뽑지 않을 확률도 높다”고 밝혔다. 다음달 채용공고를 내는 신한은행은 창구직원을 포함해 총 200명 이하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내년에 처음으로 뽑을 예정인 시간제 공무원의 보수와 승진을 일반직 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과 교육·훈련이나 각종 수당도 일반직과 같은 수준으로 부여하는 방향을 검토중이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의 ‘7급 이하 시간제 일반직 공무원 운영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 이들 부처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방안을 포함한 고용률 70% 로드맵 액션플랜을 이르면 이달 말쯤 발표하고, 연내 공무원 임용령 등 관계 법령을 개정해 내년에 처음 선발하는 7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경력 채용자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같은 업무이면 시간제와 전일제 공무원에게 동일한 시간당 보수를 주는 방식으로 임용제도를 설계하고 있다. 승진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된다. 8시간을 근무하는 전일제 공무원이 일반적으로 5년 걸리는 승진 코스라면 4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제 공무원은 10년이 소요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시간에 비례해 시간제와 전일제 근로자를 차별할 수 없다는 근로시간 비례 보호 원칙을 담은 ‘시간제 근로 보호 및 고용 촉진에 관한
중견·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하반기 정규직 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시기는 9월에 집중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중견·중소기업 333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정규직 채용 계획’ 설문조사 결과,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71.5%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미정’은 15.3%, ‘채용 계획 없다’는 답변은 13.2%였다. 채용 규모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예정’이라는 대답이 81.6%를 차지했으며, 채용 시기는 9월(46.3%)이 다수였고, 10월(19.5%), 8월(19%), 11월(7.4%) 순이었다. 신입사원 초봉은 4년제 대졸자 기준 평균 2천355만원(인센티브 제외·기본상여 포함)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4일 멕시코시티 Expo Reporma(컨벤션센터)에서 K-POP과 연계한 K-Food 홍보행사인 ‘K-Food&K-POP Fest’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멕시코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K-POP 열풍과 함께 동호회의 K-POP 커버댄스가 유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aT는 이런 문화현상을 활용해 K-POP 동호회원 결선공연과 더불어 한식 시연과 한국제품 시식 및 홍보판매를 진행했다. 또 최근 제작된 우리나라 락밴드 CNBLUE의 K-Food 홍보동영상을 상영함으로써 10~20대 잠재 소비층에게 한국식품을 집중 홍보하는 행사를 추진했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한국식품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확보하고, 김치와 비빔밥 등 대표적인 한식을 알렸다. 또 라면과 알로에주스, 제과류 등 한국식품의 소비를 통해 당일 총 3만달러 이상의 한국농식품 판매실적과 함께 K-POP의 열풍이 K-Food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냈다. 이원기 LA aT센터 지사장은 “이번 ‘K-Food&K-POP Fest’는 문화산업과 농식품 수출산업이 융합된 창조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