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 옥길지구 A2 블록에서 분납임대주택 924가구를 공급한다. 이를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부천 옥길지구 A2 블록은 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형으로만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분납임대주택은 초기에 집값의 30%만 낸 뒤 입주해 살다가 10년 뒤 계약권을 이전받는 임대주택으로, 집값을 10년간 4회에 걸쳐 나눠내면 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분납임대주택은 초기 분납금이 4천500만원이고, 나머지 집값에 대한 이자를 월 임대료 형태로 매달 30만원 선을 부담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발표되며, 다음달 25∼27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옥길지구는 전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직선거리로 3㎞ 안에 있고,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 나들목과 서해안로, 국도 46호선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라며 “특히 분납임대주택은 적은 초기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박원준 회장이 지난 8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비현실적인 업계의 규제 해소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회장은 부적격 건설업체가 사채까지 동원한 일시적 자본금 충족을 방지하기 위해 예금 거래내역의 확인기간을 60일로 규정한 것에 대해 “당초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부실업체 퇴출효과는 낮으며 오히려 업체의 부담만 가중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금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기업의 영업비밀인 모든 은행 입출금 내역을 제출하도록 하는 것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일”이라며 “예금 확인기간을 30일로 단축하거나 폐지하는 등 건설업 등록기준을 개선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하도급 대금으로 받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대물은 최소 3년간은 건설업 자산으로 인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전문건협에서 제시한 건의 사항들에 대해서는 일부 개선을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ldqu
담뱃값이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년째 하락한 반면, 술값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담배 소비 규모는 월 평균 1만7천26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소비지출(248만725원)의 0.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담뱃값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14%를 기록한 뒤 2008년 0.96%, 2009년 0.85%, 2010년 0.81%, 2011년 0.77%, 2012년 0.75% 등 8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금연 문화가 확산하면서 담배 소비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해 주류 소비액은 가구당 월 평균 1만751원으로, 전년도(9천779원)보다 9.9% 증가했다.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40%에서 0.43%로 상승했다. 2008년 0.38%를 기록한 뒤 0.39%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12년 0.40%로 올라서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소득계층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저소득층인 1분위의 담뱃값 지출액은 2011년 1만2천686원, 2012년 1만3천716원, 2013년 1
농촌진흥청이 지난 2월 귀농귀촌종합센터에 설치한 ‘귀농귀촌 홍보관’이 귀농 준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진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 마련된 ‘귀농귀촌 홍보관’을 통해 중앙 및 지자체의 주요 지원정책과 각종 홍보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올해 귀농귀촌 관련 전화상담 및 방문자 수는 3천400여명이며,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17만여명에 달하는 등 홍보관 개관과 함께 방문자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홍보관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단계별 자금 및 교육 지원정책과 99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280여개의 지원사업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또 중앙 및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각 지역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책자와 사례집 및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도서 등 다양한 자료도 전시 중이다. 홍보관을 방문하면 자료수집 및 상담 모두 가능하며, 현황판을 통해 전국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귀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원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은 “귀농귀촌홍보관의 인기는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
삼성전자가 2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을 비롯해 중동 지역 주요 4개 도시에서 소비자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커브드 UHD TV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시작된 이 행사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소재를 접목한 특화된 마케팅으로 커브드(곡면) UHD(초고해상도) TV를 중동 지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를 좋아하는 터키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커브드 UHD 스타디움 존’과 65인치 커브드 UHD TV 7대를 원형극장처럼 연결한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 등으로 좋은 반응 얻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왕국의 특성을 감안해 110인치 UHD TV 양산 1호 제품을 왕족에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터키 최대 일간지 ‘휴리엣’이 7일(현지시간) TV 사업을 담당하는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의 인터뷰 기사를 싣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의 100여개 현지 매체를 두바이로 초청해 미디어 행사를 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1건 등 863억원 규모, 64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0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개찰 결과는 오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지난해까지 ‘부양시장의 무덤’으로 불리던 수도권 장기 미분양 적체 지역에서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신규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100% 청약 단지가 속출하고 미분양 물량이 팔리기 시작하자 건설사들이 앞다퉈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은 김포시로 지난해까지 고양·용인·인천시 등과 함께 수도권 대표 미분양 과다 지역이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져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김포시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 1월 3천247가구에서 3월말 현재 1천793가구로 45%가량 감소했다. 실제로 작년 7월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 분양한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2천712가구)은 지난 연말까지 분양률이 30%선에 그쳤으나 넉달이 지난 현재 계약률이 98%까지 올랐다. 고양시는 미분양이 1월 3천784가구에서 3월에는 2천942가구로 22%,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인천 연수구는 2천316가구에서 1천939가구로 16.3%가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평택시는 1천205가구에서 939가구로 22.1%가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김포시에서는 올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배 농가를 방문,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함께나눔 경기농촌사랑자원봉사단 회원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및 안성시 농정지원단 직원 등 40여명이 일손돕기에 나서 배 적과 작업을 도왔다.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은 “최근 우리 농촌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극심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경기농협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9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관내 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 愛 집고치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사랑 愛 집고치기’ 활동을 통해 경기지역본부는 3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직원 40명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선정된 성남시 중원구 일대 수급자 등 4세대를 직접 방문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및 페인트 시공 등 집고치기 활동을 벌였다. 이명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나눔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포르투갈과 프랑스, 영국에서 잇따라 호평받으며 유럽의 주요 소비자 정보지와 IT 매거진 평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 소비자 잡지 ‘데코 프로테스테’는 지난달 말 냉장고 50대를 비교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2도어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RB29FSRNDSA’와 ‘RB29FSRNDWW’, ‘RB31FSRNDWW’를 각각 1∼3위로 선정했다. 세 제품은 모두 냉장·냉동실 온도 안정성과 냉장·냉동 용량, 냉장·냉동 온도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프랑스 소비자정보지 ‘크 슈아지르’는 4월호 냉장고 평가에서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에너지효율등급 A+ 이상의 고효율 냉장고 21대를 분석한 뒤 삼성전자의 냉장고 ‘RB29FSJNDSA’를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크 슈아지르’는 삼성 냉장고가 사용편의성이 좋으며, 냉장실과 냉동실 각각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냉각 및 냉동 성능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영국 ‘위치’와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 이탈리아 알트로 ‘컨수모’, 벨기에 ‘테스트 안쿱’,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 등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한편, 영국의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