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2일 서울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강당에서 박철규 이사장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발생한 경기 동부지부 직원의 대출비리 사건을 반성하고,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여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으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자정결의 선언에 이어 임직원이 실천해야 할 청렴·윤리경영 관련 7개 항목 직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지역의 1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의 2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들의 출산 평균 연령대는 30~34세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관련기사 7면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0대 경기도 주요 사회·경제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총 가구 수는 383만1천134가구(2010년 인구총조사 결과), 총 인구수는 1천119만6천5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77만7천360가구로, 전체 가구의 20.3% 차지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경기도내 1인 가구 추이를 보면, 2000년 33만7천555가구, 2005년 56만1천346가구, 2010년 77만7천360가구로 10년 사이 1인 가구 수가 2.3배 증가한 모습이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령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연령대별 1인 가구 현황을 보면, 2010년 기준으로 30대는 25%, 60대 이상은 24%로 다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0년과 2010년의 연령대별 비중을 비교해 보면 20대 이하의 1인 가구 비중은 10년 전에 비해 7.9%p 감소한 반면, 40대는 4%p, 50대는 4%p, 60대는 1%
지난달 경기지역의 고용률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인천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취업자수는 경기·인천지역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경기·인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의 고용률은 61.2%로, 전년 동월대비 1.2%p 상승한 반면, 인천지역의 고용률은 61.0%로, 전년 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경기지역과 인천지역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의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19만6천명(3.3%)이 늘어난 614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농림어업은 1만1천명 감소했지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만3천명)과 제조업(4만5천명), 도소매·숙박음식업(3만3천명), 건설업(2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6천명)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66만8천명, 여자는 248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남자는 9만3천명(2.6%), 여자는 10만3천명(4.3%)이 각각 증가했다. 인천지역 역시 전년 동월보다 9천명(0.6%) 늘어난 145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건설업은 각각 9천명과 6천명씩 감소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업(1만7천명)과 제조업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1일 이주여성 2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 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 수원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선희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WM지원단 과장은 ‘행복한 삶을 위한 재무설계’라는 주제로 최근 금융이슈와 세법, 연령대별 재무설계 노하우에 대해 교육을 펼쳤다. 한진미 수원다문화가족센터장은 “농협에서 펼치고 있는 금융교육이 낯선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 10월 수원다문화센터와 다문화가정의 올바른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행복채움 교육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자산관리와 해외송금절차,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예방법 등 다양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인근 도시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서 aT의 해외지사인 파리aT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aT의 유럽지역 해외지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었으나 소비시장의 중심인 프랑스로 이전해 K-Food의 홍보와 마케팅,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등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사를 이전했다. 앞으로 파리aT센터는 인구 6억명, 식품소비 1조4천억 달러(1천470조7천억여원)의 거대한 유럽시장 전체를 관할하게 되며, 한국 농식품의 본격적인 진출확대를 위한 ‘유럽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유럽은 농식품 1천700억 달러 이상을 수입하는 거대시장으로, 지난 2011년 한-EU FTA 체결로 2천64품목의 관세가 철폐돼 한국식품의 진출이 더욱 쉽다는 장점이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프랑스에서는 한국영화, K-POP 등 한류 붐의 영향으로, 높아진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식품의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라며 “현지 전문 식품벤더를 적극 발굴해 까르푸(Carrefour)나 오샹(Auchan)과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시와 공동으로 12~13일 이틀간 중소기업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을 자체적으로 교육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 있는 대기업과 달리 인적, 물적인 면에서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휘 수원상의 조사개선부장은 “이번 교육은 입사 후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 및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11일 내년부터 허용되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겨냥한 평면 설계도를 개발,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후 임대가 가능한 복층형과 가구분리형 리모델링 평면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무리 짓고, 현재 특허 출원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층형은 기존 2베이(bay·아파트의 전면부 공간)를 3베이로 리모델링하면서 단지 내 여유 공간이 없을 경우, 1개 베이를 가구 위층이나 아래층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층간 연결 계단을 막으면 가구가 분리돼 임대에 유리하다. 세대 분리형 평면은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를 두 가구로 쪼개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소형 선호 추세에 밀려 최근 애물단지로 전락한 중대형 아파트 리모델링의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실제 분당 A아파트를 3층 수직증축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전용 85㎡ 평형은 일반분양과 임대수익만으로 리모델링 비용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5㎡를 리모델링하면 최대 119㎡까지 면적을 늘릴 수 있어 이를 집주인이 거주할 65㎡평형과 임대용 45㎡로 나눠 평면 설계를 할 경우, 임대분에서 발생하는 전세금 등을 감안할 때
2014~2015년 주거공간에 대한 최대 이슈는 ‘도시재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괭이갈매기족’이 유행하고,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부각되는 ‘클라우드 하우징’ 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피데스개발은 한국갤럽과 공동조사한 ‘2014∼2015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맞춤형 주거재생 2.5시대 = 내년부터는 달동네 판자촌 정비사업에 집중된 도시재생 1.0시대, 저층 노후 아파트단지 정비사업 위주의 도시재생 2.0시대에 이어 도시 정비 전환기인 도시 재생 2.5시대에 접어든다. 강남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하고, 수직·수평증축, 공공주도 주거 재생, 마을단위 공동개발 등 도심 노후 주거시설에 대한 다양한 개발 모델이 등장한다. ▲괭이갈매기족 유행 =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본격화하고, 귀농귀촌 등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에 메인하우스, 지방에 세컨드하우스 둔 채 국내에서 두 집 살림을 하는 ‘괭이갈매기족’이 보편화된다. ▲주거공간 DAS(Design-Art-Story) 붐 = 대규모 뉴타운개발이 해제됨에 따라 디자인, 예술, 지역 특성을 담은 고유의 이야기가 결합된 방식의 질적 주거 재생 활동이 활성화된다. ▲클라우드하우징
올 한해 ‘취업’과 관련된 이슈 가운데 직장인과 구직자에게 가장 눈길을 끌었던 키워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직장인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취업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천467명 중 45.5%가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여성(50.2%)과 50대 이상(58.8%)의 응답자 중에서는 반수 이상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을 가장 큰 이슈로 뽑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하루 4~6시간 근무하고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처럼 고용을 보장하는 일자리로, 4대보험이나 복지제도 등에서 전일제 정규직과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 최근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마련되는 추세에서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93만개를 만들어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졸 채용 일시적인 훈풍이었나’가 응답률 32.6%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기업들이 고졸인력의 채용계획을 발표했지만, 그 규모는 예년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었다. 실제 통계청은 ‘11월 비경제활동인구
2013년 대한민국 20대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10일 전국 20대 남녀 29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20대 고민 실태 및 멘토에 대한 인식조사’를 기획·실시한 결과, 20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 아닌 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1.8%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취업’(21.8%)과 ‘관계’(20.0%), ‘학업·생활’(14.3%), ‘금전’(10.5%)에 대한 고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토익 점수를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와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하는지’ 등의 ‘취업·스펙’의 현실적 고민보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걸까?’ 등 삶의 방향성에 대한 ‘진로·적성·자아성찰·자기계발’의 본질적 고민을 더 많이 하고 있었다. 한편, 20대 응답자의 87.1%가 멘토로 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여성(86.5%)에 비해 남성(90.2%)의 응답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멘토에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에 응답자의 64.7%가 ‘진로(자아성찰·자기계발·적성 등)’라고 응답했으며, ‘자신감을 갖는 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