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하 법률공단)과 함께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곡읍 5일 장터에서 법률구조 활동을 펼친다. 2일 군에 따르면 법률공단은 이동법률상담 버스를 통해 전국의 법률보호 소외지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법률 강연, 법률상담 및 소송접수 등 원-스톱 법률구조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군을 방문한다. 주요 상담내용은 임금, 대여금, 임차보증금반환, 손해배상 등 민사사건과 성·본창설, 개명허가신청, 이혼, 재산분할 등 가사사건과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소송중 국가배상법에 의한 손해배상사건, 개인회생·개인파산 및 면책사건 등을 처리한다.
연천군의회가 26일 연천군 자원새롬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작업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개원 3주년을 맞은 제6대 연천군의회는 각종 사업 현장확인은 물론 재활용품 분리 선별작업에 나서는 등 현장체험을 통해 발로 뛰는 의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체험은 왕영관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연천군 자원새롬센터 재활용품 분리선별장을 찾아 운영상황과 자원재활용 실적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선별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이날 현장 직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수거된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한편 틈틈이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재활용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왕 의장은 “열악한 근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자원새롬센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철저히 지키는 일이 자연환경 보전과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소방서장에 김오년(54·사진) 전 경남 거창소방서장이 지난 18일 임명됐다. 김 서장은 1982년 8월2일 소방에 입문해 구미소방서 왜관 파출소장, 군위 파출소장을 역임하고 이후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소방국 구조구급과, 대구 소방본부 방호과, 구조구급과, 중앙119구조대 첨단장비팀장 및 항공팀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1년 3월부터 경남 거창 소방서장으로 근무했으며 같은 해 6월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최상의 소방 서비스로 우리의 고객인 국민을 감동시켜야 하며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끈끈한 공동체 의식으로 나의 안전은 동료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이 경북 안동인 김 서장은 경북 안동고교를 졸업하고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연천군은 제23회 연천군 여성상 ‘훌륭한 어머니’ 및 ‘봉사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천군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는 것으로 훌륭한 어머니 부문과 봉사부문 등 2개 부문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훌륭한 어머니부문에 선정된 연천읍 이순례(64)씨는 1남2녀를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웠을 뿐만 아니라,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몸소 보여줬으며 결혼부터 44년간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봉사부문에 선정된 청산면 이형숙(68)씨는 독거노인 청소봉사 및 장애인 목욕·미용·무료식사 봉사 등을 해왔으며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모임인 온누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문화 여성들이 낯선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군 여성상 수상은 오는 7월2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는 ‘제23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연천군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공공건물 등 250여곳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실태조사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해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반은 공무원 1명, 지체장애인협회 2명으로 구성돼 장애인편의증진법이 시행된 1998년 4월1일 이후 신축과 증·개축, 용도변경된 건물 및 관공서를 포함한 국가지방청서 500㎡이상 업무시설, 공동주택, 운동시설, 수련시설, 문화집회시설,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복지시설 등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으로는 주 출입구 접근로, 높이차이, 매개시설, 계단, 승강기, 내부시설, 화장실, 욕실, 위생시설, 점자블록, 안내설비, 기타 접수대, 열람석 등이 건축허가 설치기준에 따라 설치됐는지에 대한 적합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편의시설 설치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할 때에는 시설 안내 등 시설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이 이달부터 현재 추진 중인 인구유입시책 지원내용을 귀농인 위주에서 귀촌인까지 확대 지원하고, 군에 전입해 주택을 신축할 경우 정착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존 인구유입시책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의 인구유입시책은 귀농인, 귀촌인, 생애주기별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귀농인에 대한 이사비용 100만원, 주택마련을 위한 신축시 1천만원, 빈집수리시 300만원, 정착장려금 500만원, 경작비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 귀촌인에게는 이사비용 100만원, 주택마련(신축시 1천만원, 빈집수리시 300만원) 비용 및 소규모 텃밭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생애주기별 지원 내용은 출생 시 신생아 출산축하금(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1천만원)과 선택예방접종 무료 접종을, 학생지원으로는 해외 어학연수 및 국제 학생교류의 기회를 부여하고 고등학생 학비, 3인 이상 다자녀가구 대학생 장학금, 연천군 서울장학관 입주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특성 상 군부대가 많은 점을 감안, 기존 10만원의 군 장병 전입장려금을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확대해 군 장병 전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7월1일부터 7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군에 주소지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이며 신분,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접종일정에 맞춰 보건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은 폐렴과 뇌수막염, 중이염, 축농증 등의 원인균으로 고령층 사망원인 중 폐렴이 30~50%를 차지한다. 폐렴구균에 감염이 생길 위험성이 높은 65세 이상의 고령층, 호흡기 질환(천식 포함), 심장 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암이나 기타 약제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폐렴구균은 치명적일 수 있다. 폐렴구균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에는 균이 있고 주로 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빠짐없이 예방접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오는 6월1일부터 관내 전체 지역에 수질오염총량제를 의무시행 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 전지역에서 시행되는 이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개별오염원 보다는 지역·유역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오염물질의 농도만 규제해 인구 및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은 오염물질 총량이 증가하는 수질개선의 한계점에 드러남에 따른 것이다. 수질오염총량제에 해당되는 사업종류로는 도시기본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20가구 이상의 주택과 주택외의 시설물을 동일건물로 건축하는 사업,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생활환경정비사업,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른 관계기관 협의사업으로 개발계획에 따른 삭감계획이 충족할시에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연규 군 환경보호과장은 “개발사업은 총량범위내에서 허용되며 사업에 대한 환경성 검토 시 수질오염총량에 대한 수질총량팀에 검토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미 검토시는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부 인허가승인 시 많은 제한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린 ‘제21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43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구석기 축제는 30만년전 전곡리 구석인들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내실있는 테마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세계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바비큐 체험, 구석기 퍼포먼스 등 3대 대표 프로그램과 구석기 창던지기 및 활쏘기, 구석기 물고기잡이, 1박2일 구석기 힐링캠프 등이 진행됐다. 또한 각종 체험장에는 상상속 오래전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하려는 구름인파가 몰렸으며, 주무대에서는 구석기를 주제로 한 공연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연예인 출연의 ‘특집쇼’, ‘OBS 특집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연천쌀, 콩, 율무, 산나물 등 지역 농·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 및 축제음식점 운영, 농경생활문화체험 및 각종 문화전시, 이동소방안전체험장 등 축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장을 만들고 원활한 축제를
연천군과 K-water 임진강건설단은 지난달 30일 김규선 연천군수, 강병재 임진강건설단장, 왕영관 군의회의장, 연영흠 연천경찰서장, 김현배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인폭포 전망시설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은 재인폭포에서 열려 연천군의 비경인 재인폭포를 널리 알리고, 향후 한탄강댐 건설로 조성되는 댐 하류공원(155천㎡)과 함께 연천군의 대표적 명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길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는 연천 7경 중 하나인 재인폭포의 관람여건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11월 전망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전망시설에는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현무암 협곡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재인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안전하게 볼 수 있는 Sky Walk 형태의 전망대(높이 27m)와 관람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용 산책로(폭 3m, 길이 1.4km)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제21회 연천전곡리 구석기 축제에 앞서, 오랜 전설이 어린 재인폭포의 전망시설이 새롭게 단장될 수 있어 K-water와 관계 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병재 임진강건설단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