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연천·포천국회의원은 최근 포천 시내 모처에서 서장원 포천시장 당선 축하를 위한 화합의 자리에서 연천·포천 지역의 주요사업과 현안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 기업유치, 도로, 전철 등 연천·포천에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하고 “주민들이 국회의원과 시장이 당이 다르다고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과 시장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 먼저 정기월례회의를 상설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서장원 시장은 “김영우 의원이 지역현안을 위해 적극 협조를 해 주시고 중앙에서 발 벗고 나서겠다고 하니 너무 고맙다”며 “많은 민원과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지만 살기 좋은 포천을 앞당기는데 국회의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천·포천발전을 위해 지역의 두 지도자가
제18회 연천 여성의날 기념행사가 지난 4일 연천군민회관에서 김규배 군수, 이원근 신임 군의회의장, 여성단체, 각급기관장,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복지 유공자 6명과 여성자원봉사유공 3명, 연천군 여성상 2명에 대해 군수 표창이, 모범단체장 1명과 모범회원 8명에 대해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날 연천군 주부들로 구성된 밸리댄스팀의 축하 공연이 관객들의 박수 갈채속에 펼쳐져 이번 여성의 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오색현미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센터는 기능성이 높은 유색현미를 혼합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먹는 쌀밥 같은 오색현미 ‘아회랑’이 일반 쌀보다 3배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토북수! 오색현미 아희랑’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이 2006년 7월에 구성된 후 북쪽의 임진강 상류의 깨끗한 물과 남쪽의 비옥한 친환경 토지에서 6개월간 연구끝에 출시했다. ‘아희랑’은 어린이와 함께 즐겁게 먹을 수 있다는 의미로 지난해 1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제0001419호) 했으며 노랑, 흑, 흑광, 적, 녹색의 현미 5품종을 혼합해 비타민 B1, B2, B6,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성분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영양적 가치가 높다.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맞추어 상품개발을 추진한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은 브랜드, 포장용기, 포장재박스도 개발했고 눈과 입으로 먹을 수 있도록 식미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쌀밥같이 부드러운 5품종의 혼합비율을 결정했다. 또한 항산화력을 가져 노화속도를 늦추고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돼 있어 웰빙은 물론 로하스 시
28일 0시25분쯤 연천군 고문리 소수력발전소(폭 20m, 높이 3m)에서 이모(36·회사원) 씨가 깊이 3m 물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들은 “이 씨가 가족과 직장동료 등 8명과 함께 놀러와 참게를 잡겠다며 발전소 쪽으로 갔다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이 씨의 일행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천군 전곡농협이 경기도와 연천군으로부터 지역농민들을 위한 ‘소규모 도로변 농산물 직판장’ 설치 명목으로 지원받은 사업비 20억원을 대형마트 건립에 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전곡농협은 당초 지원 취지와 달리 지역농가의 수확량이 적어 전문판매장은 의미가 없다며 도로변 직판장 설치는 외면한 채 농산물 전문 판매장을 건립한 뒤 곧바로 하나로마트 간판을 내걸어 잇속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연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03년 8월 새로운 농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규모 도로변 직판장 사업을 보완키로 하고 각 시·군에 농산물 도로변 전문판매장 설치 운영 추진 계획서를 제출받아 전곡농협협동조합을 유일하게 지원 대상 단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곡농협은 이듬해인 2004년 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전곡농협은 도로변 농산물 직판장이 아닌 전곡읍 전곡리 276 일원에 129억원을 들여 2만6천420㎡ 규모의 대형 농산물 전문판매장을 건립, 2006년 9월 개장했다. 이 판매장은 ‘도로변 농산물 직판장’
연천군은 오는 7월 20일까지 베트남 국제결혼 이주여성 4세대를 대상으로 국내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내적응 프로그램은 백학면에 소재하는 노곡장로교회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단계 ‘가족미술심리여행’프로그램으로 참가 가족들 간의 갈등 예방 및 극복을 돕는다. 군은 또 1단계에 이어 2단계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북부 청소년 수련관에서 마술 및 치료 레크레이션, 바비큐 파티, 이민자 자국 음식 및 한국음식 소개, 민속춤과 민속놀이 소개, 가족단위 레크레이션 등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 동질감을 가진 가족들끼리 정보 공유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지지망을 결성하고 전문교육 실시로 다른 국제결혼 이주여성 가족들을 지원하는 리더로 육성하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사회통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안정된 사회조성을 위해 결혼이민자 배우자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디더블유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간투자기본계획안에 의해 지난 2월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에 이어 고양시 킨텍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4월 30일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접수결과 3개 컨소시엄 업체가 응모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9일 연천군 투자유치 심의위원회를 열고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디더블유개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백학관광리조트는 레저 및 건강기능을 반영한웰빙, 레저에 중점을 둔 환경친화적 사계절 가족형 리조트시설로 백학면 학곡리, 구미리 일원 214만693㎡에 조성된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디더블유개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 의하면 백학관광리조트는 오는 2012년까지 2천750억원을 투입해 정규 18홀, 대중9홀, 워터파크, 빌라콘도, 복합상가, 익스트림파크, 승마장, 소동물원 등을 갖춘 수도권북부 최대의 가족형 관광리조트로 조성된다. 백학관광리조트의 입지는 통일시대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전이 가능하고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과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통일기반시설 설치로 획기적인 지역개발이 가능하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군사시설주변지역에 대한 국가정책의 합리적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군사시설 주변지역 규제정책의 변천과 개선방안’ 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제18대 국회의원 포천·연천 김영우 당선인은 “더 이상 국가안보라는 논리로 군사시설 주변 주민들에게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 며 “이제 지난 반세기 동안 안보혜택을 누리고 있는 국가와 국민이 적극 나서 군사시설주변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경기북부 규제완화 의지를 밝힌 부분과 같은 맥락이어서 군사시설과 관련된 규제완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김 당선인은 “제한보호구역의 축소 없이 통제보호구역(민통선)을 15Km에서 10Km로 축소하는 것은 전형적인 조삼모사 행정이다”라고 지적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제한보호구역을 25Km에서 15Km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할부대 심의위원회에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여야 하며,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적 지원과 남북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국가차원
연천군은 올해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인 ‘건강한 학교만들기’를 주요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해 지난 24일부터 10월25일 까지 관내 과체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몸짱 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몸짱 교실은 청소년 비만탈출 프로그램으로 매월 2·4주차 휴무 토요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수영, 요가, 풋살, 음악줄넘기 등과 영양상담,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지난 22일 학부모, 학생, 청소년수련관 강사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교식에서 학생들은 체지방을 측정하고 체중감량 목표를 설정한 후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해 체중감량에 성공하겠다는 다짐과 서약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수련관 강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교사들은 대상 학생을 관리하며 보건의료원에서는 보건교육과 식사일기 작성 등 전반적인 지원 등으로 민, 관, 학교, 학부모 등 과체중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총체적인 결정체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건강생활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연천 명품 학교 만들기에 기여하며 향토심 배양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조성사업이 오는 7월부터 본격 착수된다. 연천군은 554억원을 들여 신서면 대광리 28만8천㎡에 대중골프장(9홀)과 병영체험시설, 펜션 등을 건설하는 평화체험특구 조성공사를 7월 착공, 201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복합휴양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고대산 평화체험특구에는 1천300㎡ 규모의 통일기념관과 2천500㎡ 규모의 통일주제공원, 군부대 막사·연병장·야영장·유격훈련 코스 등을 갖춘 병영체험장이 조성된다. 특구 내 1만510㎡는 자생초화원으로 꾸며지고 숙박시설로 2층 규모의 펜션 23개 동이 지어진다. 또 9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이 조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고 상가 등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군은 7월 착공을 위해 다음달까지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와 사업실시설계, 도시개발시설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군은 평화체험특구가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와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접경지의 특수성을 살린 평화체험특구는 가족 관광객들이 머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