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호박을 특수 봉투에 씌워 생육단계부터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능성 봉투가 개발, 최근 특허를 취득해 화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호박표면의 긁힘을 방지하고 호박의 크기를 고르게 유지해 규격출하가 가능한 기능성 봉투를 개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호박이 수정을 시작해 3~4일이 지난 후 약 10cm 크기의 상태에서 이 기능성 봉투안에 넣어 생육을 지속시키다가 약 20cm 정도 되면 출하되는 데 봉투내에서 안전하게 자라 농약이 거의 묻지 않으며 단단하고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며 장기 저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봉투는 농업기술센터 연구진이 2년간에 걸쳐 비닐특성과 구조를 다양한 조건에서 실험한 자료를 활용해 호박재배에 가장 효율적인 비닐특성과 구조를 규명,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호박 재배용 봉투와는 차별화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재배효율성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봉투제조회사와 계약해 로얄티를 받고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연천 관내 호박재배 농가에 생산기술을 보급해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가 군사시설과 군사훈련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확인을 통한 개선 대책마련에 나섰다. 연천군의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피해 주민과의 면담과 현장 확인을 실시해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피해 주민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6월 제15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사시설 및 군사활동관련 피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7월 1일부터 군사시설과 군사훈련으로 인한 주민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조사해 근본적인 대책수립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의회 군사피해조사특위(위원장 라원식)는 올 4월 30일 현재까지 군사시설 및 군사활동으로 인한 피해사례로 접수된 166건 대해 면밀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실시했다. 또 접수된 피해사례 중 12건을 선별해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피해 주민과의 면담과 현장 확인을 실시해 실질적인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피해 주민의 고충과 의견을 듣는다. 아울러 현장 확인 기간 중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피해사례 접수상황 확인과 남은 기간동안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독려해 보다 많은 피해사례가 접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사피해 특위 라원식 위원장은 “군사시설과
“전국에서 모인 손님들에게 깨끗한 연천의 이미지를 심고 쾌적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석구석 철저히 청소하고 정리해 전곡리 구석기 축제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 제16회 연천 전곡리구석기 축제를 성공적인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 시킨 윤종훈 환경보호과장. 윤 과장은 “화려한 축제의 뒷모습도 축제 만큼이나 화려해야 한다”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강조했다. 올 구석기축제는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를 가지고 구석기 문화와 교육, 놀이, 체험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100만명이 연천군과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돌아갔다. 그 성공적 이면에는 윤 과장의 남다른 환경보호의식을 토대로 한 쾌적하고 깨끗한 축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과 열정이 큰 작용을 했다는 게 주위의 한결같은 평이다. 윤 과장은 “구석기 축제는 단지 축제로서의 의미보다는 문화적이고 역사적으로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가치에 더욱 역점을 두고 세계적인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년간 심혈을 기울인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율무를 이용한 천연염색 공예품’이 최근 발명특허출원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연천율무를 이용,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율무느타리버섯, 율무국수, 율무된장 등 많은 상품을 개발해 왔다. 농업기술센터는 대부분 식용 및 건강식품용 또는 화장품 원료로 소비되고 있는 율무를 좀 더 다른 각도에서 개발의 가치를 찾아오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은 율무 종피가 단단함에 착안해 이를 공예품으로 개발하면 상당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해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개발팀은 자생종 율무 30종 중에서 색상이 우수하고 크기가 고른 율무를 천연재료로 염색해 노랑색, 주황색, 붉은색, 푸른색, 검은색으로 만들고 이것을 목걸이, 팔찌, 귀걸이, 핸드폰 고리 등 각종 공예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율무열매 천연염색 공예품’ 발명특허를 출원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국민의 권익은 행정청의 적극적인 공권력 발동으로만 침해되는 것이 아니라 소극적으로 공권력을 발동하지 않는 것으로도 침해됩니다” 조영육(62)(사)한국유흥음식업 중앙회 경기도 지회장은 최근 사회 저변에 널려 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기관의 안일한 단속으로 인해 법을 준수하며 건전하게 운영중인 다수의 업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고교생이 보도방운영’, ‘성매매알선’, ‘안양 노래방 도우미 실종사건’ 등 퇴폐 유흥문화에 대한 굵직한 사건들이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될 때 마다 불안하고 충격적인 마음을 금치 못했다”며 “행정관서와 경찰청 등의 강력한 불법예방활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요즘 밤이나 혹은 낮에도 거리에 나서면 3~4명씩 팀을 이뤄 호객행위(속칭 삐끼)를 하며 노래방 등지에서 술과 접대부를 통한 성매매 등 음란행위가 지금도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며 “야간에 삐끼를 따라가면 거의 80~90% 바가지요금과 공갈 협박에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데도 신고를 못하는 경
연천군에 지역 특산품의 효율적 유통을 위한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지역내 쌀, 콩, 율무 등 지역 특산품의 유통과 마케팅을 위한 물류 유통 센터를 유치하고자 ㈜한솔교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열릴 체결식에는 김규배 군수를 비롯해 배재학 ㈜한솔교육 대표이사, 김창석 군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솔교육 물류유통센터는 장남면 판부리 7만8천138㎡에 조성되며 지난해 부지 매입과 군부대 협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집배송센터, 첨단물류시설, 20개의 협력업체가 이달 말 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2종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물류유통센터로 193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75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22일 김규배 군수를 비롯 환경보호과장, 전곡읍장, 전곡읍 환경미화원 등 20여명이 구 전곡읍사무소에 집결해 읍민회관까지 1일 환경미화 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미화원 사기양양은 물론 업무관련 직원들의 현장체험을 통한 실무를 이해하고자 마련됐으며 생활폐기물, 가로청소, 재활용품 수집 및 운반 등 환경미화원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환경미화 체험 후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환경미화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김 군수는 환경미화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청소를 시작한 점을 감안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과 환경미화원 결원 시 신속히 인원을 보충하여 청소공백이 없도록 지시했다. 이날 새벽부터 시가지에 각 가정에서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직접 청소차량에 옮겨 싣고 먼지로 뒤덮인 옷을 털며 작업을 마친 김 군수는 “군 행정의 책임자로서 직접 해보니 어려운 가운데 고생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재활용분리선별 체험과 청소년 환경체험을 통해 쓰레기감량 및 분리수거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미화원들은 “함께 땀 흘리며 서로 따뜻한
전곡중학교(교장 김홍길)은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족화(입을 사용해 그린 그림) 그리기 장애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소중한 친구임을 깨닫게 하며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 먼저 아침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날을 지정한 의미에 대한 홍보방송을 하고 ‘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 알아보기’ 등 게시물을 보름간 게시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왔다. 이날 방과후에는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족화 그리기와 장애인 친구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퀴즈대회에 참여한 2학년 정다연 학생은 “훈화자료와 게시물을 통해 장애인도 장애를 가진 것 말고는 우리와 똑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퀴즈(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하나요?)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을 대하는 예절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연천 발명 특허품, 병포도를 아시나요’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천이 자랑하는 명품, ‘병포도’를 직접 달고 수확할 수 있는 ‘맑은연천 병포도 재배 체험 농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도시민의 여가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농촌을 많이 찾고 있는데 이들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가에게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병포도·포도 수확 체험과 함께 전방 체험 등을 함으로써 연천을 홍보하고 도시민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포도나무 분양, 병포도 달기 및 수확, 포도 수확을 기본으로 하고 허브빌리지(허브농장) 관람, 짚풀공예, 천연염색(손수건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중에서 1가지씩 시기에 맞게 운영된다. 6월, 7월, 8월에 각각 1회씩 운영되는데 체험 장소 및 농가는 연천군 미산면 광동리에 소재하는 조귀연씨 농장이며 도시민 20가정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031) 839-4258)로 하면 되고 체험 농장은 올해 새로 방가로 2동을 예쁘게 지어 숙박도 가능하다. 체험 참가 비용은 1가정당 10만원으로 포도나무
도내 일선 경찰서가 유괴와 성폭력 등 아동 및 부녀자를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안전 지킴이 집’을 지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도내 일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용인경찰서는 기흥구 구갈동 소재 관곡초등학교 앞에서 경찰서 및 교육청 관계자, 협력단체,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부녀자 실종사건 종합 치안대책의 일환인 ‘아동안전지킴이 집’ 운영을 알리는 로고 부착 행사를 실시했다. 용인경찰서 최종덕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집 운영으로 주민들이 아동안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 범죄기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안전지킴이 집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사회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천경찰서는 이경택 서장, 생활안전교통과장, 은대초교장, 전곡초교학교위원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 전곡읍 관내에 ‘아동안전지킴이 집’ 로고 부착행사를 실시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하대원동 대하초등학교 인근 꽃집 화인플라워 매장에서 김용수 서장, 박기배 성호지구대장을 비롯 학계, 청소년 단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집’ 로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