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공설운동장 및 주변 경기장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2회 연천군수기 생활체육대축전 및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축구, 족구, 탁구, 배드민턴 등 정식 10개 종목과 번외경기인 야구 1종목을 한탄강인조구장, 문화체육센터, 전곡테니스장 등에서 치러진다.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는 오전 8시부터 30분간 준비운동을 한 후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연천중고~연천역~귀빈부페~청소년수련관을 거쳐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온다. 이와함께 행사 당일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금연홍보관, 절주체험관, 혈압·혈당알기코너, 체지방측정관, 건강홍보관, 상담코너 등 총 6개의 건강체험관을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동호인의 화합의 장인 생활체육대축전과 한마음 걷기대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연천경찰서 형사들이 끈질긴 노력과 팀획으로 전문 농산물 절도범을 검거에 일등공신으로 맹활약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연천지역내에 몇 년 사이 농산물 값 폭등으로 전문 농산물 털이범이 발생,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월 27일 박희원 팀장을 비롯 박상명 경사, 민승은 경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연천서 강력2팀은 경기북부, 서울일대에서 렌트차량을 이용해 쌀가게와 음식점 등을 침입, 시건장치를 손괴하고 농산물을 절취한 이모(70)씨와 장물범 이모(33)씨, 안모(52)씨 등을 검거했다. 박 팀장은 관내 설치된 방범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하고 렌트카 등 절도에 이용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동종 전과자 등에 대한 탐문 등 철저히 하도록 팀원들에게 지시했다. 이는 강력2팀 형사들의 끈질긴 노력과 협동심으로 잠복근무를 한 결과 범인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서울에서 경찰생활을 하다 고향 연천에 돌아와 강력팀을 이끌고 있는 박 팀장은 “농산물은 농민들이 1년 동안 자식처럼 키워 논 소중한 재산이란 걸 알기에 더욱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박 팀장은 한번 물면 끝을 보는 진돗개 근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천군은 지난 26일 학교숲 조성을 위한 최종 의견수렴을 위해 2008년도 사업 대상 학교인 왕산초등학교, 대광중학교, 전곡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학교 숲 실시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녹지 환경이 미흡한 학교 운동장 주변을 환경친화적 쉼터로 조성해 교육환경개선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3억원을 투입해 전곡고등학교, 대광중학교, 왕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을 조성한다. 올해 학교숲 조성공사는 자연성확보, 기능성실현, 교육성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지난 1월에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사를 선정하고 2월까지 학교, 주민, 설계사,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해 사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공사는 2009년까지의 7개년 사업으로 학생, 학부모, 인근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숲 조성공사는 2003년에는 연천중·고등학교, 2004년에는 연천, 전곡, 백학 초등학교, 2005년에는 상리, 화진 초등학교, 2006년에는 백학중학교, 2007년에는 궁평·대광 초등학교 등 총 18개교를 대상으로 2007년까지 12개교를 완료했다.
연천경찰서는 26일 전곡소재 군농협 앞 노상에서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연천경찰서(생활안전교통과장), 연천군청(지역경제과장, 각 읍,면사무소 등), 연천경찰서 협력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 운전자회, 노인실버봉사대, 교통질서추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출근길 군민상대로 교통,기초 홍보물(주차알림판, 전단지 등)을 배부했다. 이경택 서장은 “생활주변에서의 쾌적한 환경 조성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2일 오전 5시25분쯤 연천군 미산면 아미산에 위치한 숭의전(사적 제 223호)의 목조 관리소에 원인 모를 불이 나 49.5㎡의 관리소 1동과 내부 집기류를 모두 태워 1천8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3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숭례문 방화를 계기로 목조 문화재 관리에 대한 대책들이 나온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했으나 소화전도 비치돼 있지 않은 등 여전히 목조 문화재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격자인 박 모(48)씨는 이날 “숭의전 인근 도로를 지나는데 산 속에 있는 건물에 연기가 나며 활활 타올라 신고했다”고 말했다. 관리소로부터 10m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다른 숭의전 목조 건물에는 불이 옮겨 붙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아미산 끝자락에 자리잡은 숭의전은 고려조 태조, 공민왕 등 4대 왕과 16명의 공신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397년에 처음 지어졌다가 한국전쟁 때 전소됐다. 숭의전은 이후 1971년 12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1972~1973년 현재의 규모로 복원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숭의전에 소화전이 마련돼 있지 않고 새벽에는 관리인이 근무하지 않는 상태인 데다 인근 지역대도 차
연천군이 지난달 28일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백학관광리조트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닻을 올렸다. 2일 군에 따르면 백학관광리조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중인 군의 역점사업으로 지난 11일부터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건설사 72개사, 시행사 23개사 등 총 194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투자방식 등에 대한 업체들의 질의가 지속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김규배 군수는 이날 연천로하스파크 조성사업, 역사문화촌 조성사업,한탄강관광지 조성사업, 임진강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연천군 10대 역점사업을 소개한 뒤 참석자들에게 “백학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거나 현장 조사 시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개방된 군수실을 찾아주시면 정책개발과 관계자에게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백학리조트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어 조혜형 정책개발과장은 백학관광리조트의 사업취지와 입지여건 및 개발 여건, 백학관광리조트 기본구상안, 민간투자 사업 계획을 차례로 설명하면서 백학관광리조트의 사업성과 발전성을 역설했다. 군은 이번 사업의
연천교육청은 21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윷놀이)를 열었다. 우리 민족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전통 민속놀이인 척사대회(윷놀이)를 통해 소속 직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민속놀이 체험을 통한 조상들의 슬기와 얼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며 한마당 민속잔치로 직원들간의 화합된 놀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양기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 직원이 큰 희망과 꿈을 갖고 명품연천교육 실현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고유 전통과 민속놀이를 잊지 않고 이어나가는 것도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 것으로서 우리 교육자가 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중등교육팀 윤경진 주사는 “전 직원이 다 어울려 윷놀이를 하니 정말 재미있다”며 “일에 파묻혀 사는 교육청에서 잠시 전 직원이 웃으며 함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다양한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 전개로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장비, 인력의 확충 및 운영 내실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봄천 산불방지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산불방지 기간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설치 운영하고 산불예방 전문진화대 25명과 산림보호 산불감시원 30명을 편성해 초동진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림청 및 경기도, 항공부대에 공중진화헬기 지원 협조를 강화하고 400리터급 민간헬기도 1대 임차 운영한다. 그리고 소방과 군, 경찰 등 유관단체의 임무를 명정(明正)하여 전파하고 초동진화에 전문인력에 의한 진화 체계로 전환하여 주불은 헬기로 진화하고 잔불정리는 지상 산불진화 전담인력으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초동진화는 물론이고 입산통제실시 및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등 산불피해를 최소한 한다는 목표로 작년대비 산불발생건수 및 피해를 절반이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개소 1천643ha에 대해 입산통제구역 지정 및 통제를 실시하고 처벌규정 안내판을 설치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신문, 유선방송 등에 산불방지 홍보를 실시하는 등 홍보매뉴얼에 의한 체계적인 산불홍보로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
연천군은 장남면 호로고루성 등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고구려 3성을 정비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비되는 고구려 성은 장남면 호로고루성(사적 제467호), 미산면 당포성(사적 제468호), 전곡읍 은대리성(사적 제469호)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다. 군은 오는 2017년까지 모두 114억원을 들여 고구려 3성을 정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적의 경우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보전정비사업을 벌이는 동시에 주변지역은 토지를 매입해 전시관과 각종 편의시설을 건립해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이 옛 고구려 성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성벽을 밖으로 보이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또 경순왕릉과 고랑포구, 김신조 침투로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4월말까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학술용역을 마무리 한 뒤 예산투·용자 심사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거쳐 내년 4월 발굴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연천군 선사문화사업소 강상식 학예사는 “고구려 3성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현무암지대에 조성된 평지성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며 “내실 있는 유적 정비를 통해 고구려의 역
“힘있고 능력 있는 후보만이 포천과 연천을 발전시킬 수 있다. 포천 연천의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겠습니다” 18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명박 당선인 비서실에서 활동중인 김영우(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개소식을 갖고 포·연천 총선에 출마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연천은 수도권과 접경지역에 위치해 각종 중복된 규제로 발전이 지체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를 풀고 교통정체와 일자리 부족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호소에 귀기울여 포·연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