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12시30분쯤 연천군 왕징면 동중리 마을 뒷산에서 굴착기로 땅고르기 작업을 하던 중 지뢰 1발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굴착기 궤도가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군(軍) 당국은 밝혔다. 군은 오래 전에 매설된 대전차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천=정대전기자 jdj@
연천군은 14일 재난상황실에서 21세기 연천건설의 주역인 새내기 공무원에 대해 가족이 보는 앞에서 임용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공무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공직에 임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우리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 입시보다도 어려운 관문을 뚫은 새내기 공무원’을 뒷바라지한 부모님에 대한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새내기 공무원 14명과 부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특산품인 병포도를 기념품으로 전달 했으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달했다. 이 날 김규배 연천군수는 환영인사에서 공무원으로 사회의 첫 시작을 한 새내기 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현실을 설명하고 맡은 업무에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내기 공무원과 부모님들은 2부 행사로 연천군의회, 농업기술센터, 고대산평화체험특구, 로하스파크, 태풍전망대 등 주요 시설을 견학 했으며 15일에는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장공비 침투로, 경순왕릉, 백학면사무소, 미산면사무소, 맑은물사업소 등을 견학하면서 지역행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곡읍 일원 22만7천㎡규모 조성… 오는 3월 개장 연천군은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분야가 발전하고 고도 산업사회로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건강과 삶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사회의 의식구조 및 형태가 변화하고 여가 활동에 참가하려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근래에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인하여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가 높아짐에 따라 전곡읍 고능리 산39-2번지 일원에 22만7천472㎡ 규모(9홀)의 ‘하이닉스 골프밸리’을 건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닉스 골프밸리는 (주)덕송(대표 강의정)이 골프 대중화 정책의 선구자 역할을 하기 위해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부지를 매입한 후 제반사항을 충족시켜 연천지역에 명문코스로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골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 11월부터 183억원을 투입해 현재 대부분의 시설을 2년여만에 완료해 오는 3월초에 개장한다. 하이닉스 골프밸리는 착수 초기부터 환경적으로 건전한 골프장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생태계의 보존과 복원을 하였으며 농약 오염방지 및 오수처리 시설의 고도화를 기본방향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떠나는 연천에서 돌아오고 싶은 연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연천 건설에 주력하겠습니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전국의 시민이 찾아오도록 연천을 알리는 것을 올해 군정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접경지역이라는 이유 만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현실적으로 개선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인간, 환경, 통일 중심의 로하스(개인적 웰빙을 뛰어 넘어 사회가 함께 웰빙하자는 사회적 웰빙) 연천 건설’을 이룩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김 군수를 만나 올해의 주요 군정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각종 규제로 인해 애를 태우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접경지역과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을 정비발전 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중앙 부처 및 도 그리고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다. 휴전선 접경 지역 10개 시장·군수 협의회를 활성화해 군사시설보호법 개정, 접경지역 지원법 및 접경지역 투자정책 지원 등의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마련, 중앙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해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특
연천군 선사문화관리사업소는 17일 전 직원이 구석기축제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 차별화된 축제 개발을 위해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운영 프로그램’ 개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지난해 12월 20일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를 열어 200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문화관광축제’ 및 ‘상설문화프로그램’에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선정하고 1억 5천만원의 지원금을 투자한다. 군은 2009년 최우수 축제를 위해 올해 계획을 수립, 주민참여도, 외국인 관광객 집객, 주제성 강화 등에 역점을 둔 ‘제16회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전국 54개 문화관광부 선정 축제 중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우수성을 확보는 물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흥미 제공을 통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참여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문화 창달 및 지
연천군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마주쳐도 웃으며 인사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Step 운동’을 전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3Step 운동’은 Smile, Action, Move의 약자로 고객이 오면 웃음(Smile)으로 맞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에 몸으로 행동(Action)해 고객의 감동(Move)을 이끌어낸다는 의미다. 친절을 생활화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목표로 고객만족은 공직사회의 혁신과제 중 가장 중요한 이슈로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행동지침을 생활화 해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앞서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넘치는 만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전략은 우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공직사회구현으로 1일 인사예절 생활화, 친절안내 도우미 지정 운영, 내가 먼저 인사하고 안내하기 등이다. 또 교육·암행평가 모니터링 강화로 Green·Yellow 카드제 운영, 전화친절도 및 고객만족도 평가·분석, 친절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불친절 공무원 공개 및 불이익 조치 등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처음에는 몸가짐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어색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생활화·습관화 되면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능동적인
연천군 관내 초·중생들이 철원군 환경 및 철새탐사를 위해 비무장지대를 찾았다. 철새 탐사나선 학생들은 소리도 내지 않고 뛰지도 않고 조용히 발걸음 옮겨가며 탐사를 시작했다. 연천교육청이 최근 관내 초·중생 80명을 대상으로 철원과 민통선 지역 일대에서 환경 철새 탐사를 실시한 것이다. 학생들은 먼저 민통선 안에 있는 철원생태학교에서 철새 탐조방법과 철원과 비무장지대의 자연 생태환경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철새 탐조에 나섰다. 월정역과 민통선을 지나 남방한계선을 찾아 쌍안경과 망원경으로 비무장 지대의 철새 도래지와 근처 논밭에서 앉아있는 쇠기러기, 두루미, 재두루미, 독수리 등을 관찰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 논에는 어김없이 우아한 재두루미들이 모여 있고 그 주변에는 쇠기러기들도 떼를 지어 모여 있어 아이들의 눈동자를 커지게 했다. 학생들은 버스 이동 관찰을 펼치다 철새가 유난히 많이 모이는 핵심지역 3곳에 하차 후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며 관찰을 들어갖다. 두 번째 탐사는 철원군 야생동물 보호사에서 상처를 입고 인간의 보호를 받고 있는 야생동물의 아픔을 함께 느껴보기도 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김수호 사무국장은 탐조버스를 함께 타고 이동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가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자의 취향에 맞춘 ‘2008년도 체재형 주말농장(Klein Garten)’으로 조성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체재형 주말농장은 도시민에게 임대돼 주말영농, 취미생활 등 휴식을 겸한 생활을 유도한다. 2008년도 체재형 주말농장으로 선정된 청산면 궁평리는 농촌다운 생활환경과 자연경관, 마을주민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마을 리더를 중심으로 단합된 지역을 우선으로 하고 녹색농촌체험마을, 슬로푸드마을 등 농촌체험이 활발한 지역으로 평가돼 선정됐다. 청산면 궁평2리 에는 242가구 60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180ha의 농작물 경지면적이 있다. 또한 2007년 녹색농촌체험 대상마을에 선정돼 이장, 부녀회장, 마을위원 6명이 21세기 경기농촌희망심기에 입학, 교육받고 있다. 청산면 궁평리에는 숙박시설 5동과 농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첫 조성한 백학면 구미리 별장형 주말농장의 임대경쟁률이 6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주말농장 임대료는 300만원으로 1년 동안 내 집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연천군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학교수업이 끝난 후 나 홀로 집안에서만 보내야 하는 청소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학생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숙제지도, 보충심화학습, 특기적성프로그램, 토요활동 및 체험활동, 생활상담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2006년도에는 전국 150개의 방과후 아카데미 중 우수아카데미로 선정될 정도로 프로그램 운영면에서 수준이 높다. 2007년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카데미 과정으로는 국어, 수학, 사회 등 학습별 수업, 저녁 및 간식 지원, 생일파티, 지역병원과 연계한 건강관리, 매주 토요일을 이용한 색다른 체험실시, 방학 중 1박 2일 캠프 지원 등이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보고 즐길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이 지난 3일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건설과장외 21명을 운영주체로 구성해 ‘2008년도 건설기술공사 자체설계단’을 발족했다. 군의 자체설계단 운영은 지난 2004년 1월 시작에 들어가 매년 동절기 전에 설계단을 조직 운영해 왔다. 2008년도에는 지난 3일, 자체설계단을 조직해 재난상황실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고 오는 31일까지 측량 및 도면을 작성하고 내년도 1월 30일까지는 설계 및 심사를 완료하게 된다. 또 내년 2월 2일까지 신공법 적용 교량 및 터널을 벤치 마킹해 2월 중으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자체설계단은 총86건 9천406백만원의 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를 추진하고 측량 완료기간인 오는 31일까지 토지 사용승락서 요구를 병행해 공사의 조기 발주가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