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아름다운 장사문화 정착과 개선을 위해 화장 장례를 적극 권장, 화장으로 장례를 치룬 경우 ‘화장장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연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 사망하여 화장의 방법으로 장례를 치룬 유족으로 지급기준은 화장 1가구당 35만원이다. 사망일로부터 2개월이내 신청해야 하고 구비서류인 화장장려금 지급신청서와 화장증명서를 가지고 사망자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주민생활지원담당)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제외대상은 사망자의 연령이 만25세 미만(단, 호적법상 혼인한 자는 지급)이거나 다른 법령에 의하여 지원금을 받아 화장한 경우, 화장장 외의 장소에서 화장한 경우다.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지식·정보제공을 위한 평생교육장을 확충하기 위해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0월 신축공사를 착공한 연천 전곡 중앙도서관이 현재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부설비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전곡읍 전곡리 396의10번지에 건립하게 될 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726㎡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종합자료실, 보존서가, 어린이실, 사무실, 2층에는 멀티미디어자료실, 성인열람실, 청소년열람실, 그룹스터디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영상자료실, 시청각실,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문화활동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하는 공공도서관의 면모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연천경찰서(서장 이한명)는 지난 5일 오후 1시30분쯤 전곡고교에서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곽창용 생활안전교통과장(경정)은 학생들에게 “날이 갈수록 학교 폭력과 청소년 비행이 심각한데 학생들에게 너무 공부만을 강조하는 입시 교육도 그 원인 중의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성적의 우열보단 각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훌륭한 품성을 기르는 학생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훈시에 이어서는 도경찰홍보단의 댄스, 단막극, 마술, 밴드연주 등 멋진 공연이 선보이기도 했다.
연천군의회는 ‘군사시설 및 군사활동 관련 피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피해조사 특위는 김창석 군의회 의장을 포함해 군의원 5명 전원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8월 30일까지 1년 3개월 동안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위는 이 기간에 각 읍·면사무소에서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필요하면 현장조사를 벌여 사진 촬영과 피해자 증언 등을 토대로 피해 현황보고서를 작성해 중앙부처에 개선안을 건의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군부대 주둔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 제약.환경오염.생활불편, 군사 협의시 사업비 부담 사례, 군사활동으로 인한 토지·건축물, 가축, 환경오염, 인명피해, 소음, 진동 등 주민피해사항이다.
연천군이 2004년부터 추진해온 30년 장기 국민임대아파트가 우여곡절 끝에 내달 착공된다. 28일 연천군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주공은 모두 515억원을 들여 다음달 초 전곡읍 전곡리 230의 2 일대 4만2천646㎡에 국민임대아파트 428가구 건설공사에 착수한다. 아파트는 용적률 95%, 지상 5∼10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51.53㎡ 264가구, 46㎡ 164가구가 건설되며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공은 2004년 사업계획 승인 당시 2009년까지 15층 이상 고층아파트에 모두 742가구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부지의 80%가 전곡읍 전곡리 선사문화유적지 경계에서 300∼500m 거리에 위치, 2005년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유적지 경관 저해 등을 이유로 현상변경허가를 받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다 1년 가량 공사가 지연됐다. 주공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층고를 낮추고 가구수를 하향 조정해 현상변경허가를 받았지만 그 동안 문화재 발굴조사를 하느라 착공이 늦어졌다”며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남쪽 절반에 대해서는 공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내달 부분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민임대아파트 건설은 연천에서
연천군이 ‘영유아 병·의원 무료예방 접종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에서는 연천군 관내에 거주하면서 2007년 1월 1일 출생자를 대상자로 (0개월~12개월) 4종 백신(6종 전염병)에 대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76백만원을 투입해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되며 연천지역은 연천제일의원에서, 전곡지역은 온준성 메디피아의원에서 예방접종한다.
연천군은 3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로 이전하는 연천읍 현가리 군(軍) 전차사격장 75만9천㎡에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郡)은 이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과 공업물량 배정을 경기도에 최근 건의했다. 군은 해당 부지가 3번 국도 변에 위치하고 있는 등 교통여건이 좋은 데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각종 토지 이용 규제에 저촉되지 않아 산업단지 지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4월 육군 제5사단과 전차사격장 이전에 합의하고 신서면 일대에 대체 부지를 마련,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사격장 이전 시기가 확정되는대로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발주 등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2009년께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으로 사업비는 모두 1천100억이 소요될 전망이다. 군은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파주 LCD단지는 물론 개성공단과 연계한 기업과 첨단 외국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연간 4천억원의 생산효과와 2천4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능하면 2009년도에 공업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2009년 완공될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각종 규제에 묶여 수도권의 대표적인 낙후도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에 첫 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연천군은 21일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39만9천507㎡ 규모의 백학지방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다음달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학산단에는 1차 금속산업, 전자부품, 전기기계, 통신장비, 화학제품, 컴퓨터 등 50여개 제조업체가 유치돼 2천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군은 모두 755억원을 들여 2009년 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오는 10월 수도권에서 가장 싼 가격인 평당 70만원선에 부지를 분양한다. 전체 개발면적 가운데 산업시설 용지는 25만6천588㎡으로 62.5%를 차지하며 공원·녹지 17.5%,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18.1%, 지원시설 용지 1.9%의 비율로 개발된다. 백학산단은 파주 LG필립스 LCD에서 차로 확·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37번 국도를 타고 달리면 30분 밖에 걸리지 않아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외에도 매년 줄어드는 인구가 1만명 가량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12일 중국빈주시 왕팡졍 부시장 일행이 고양시를 방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연천군 환경보호과는 이달 31일까지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150개소)에 대해서 6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배출시설 설치허가 적정여부 및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 여부 및 최종 방류수 확인, 대기 배출시설의 경우 자가 측정 이행여부 확인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 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우기철 집중호우시 사업장에 보관되어 있는 폐수, 폐기물, 유독물, 석유제품 등에 의한 환경오염사고 우려에 따른 사전예방 점검”이라고 밝혔다.
연천군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방1급 하천인 한탄강(한탄대교 부근)에 설치되어 있는 고탄보를 철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탄보는 한탄강의 흐름을 저체시켜 수질 및 하천환경 악화, 생태통로 단절, 생태계 고립, 어류의 서식처 파괴 등의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6월19일까지 한국기술연구원 8천만원 등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를 철거하기로 했다. 고탄보는 지난 91년도에 한탄강 바닥에 매설된 상수관로 보호를 위해 설치했으나 2002년도에 상수관로를 타지역에 이전 설치, 기능이 상실됐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그 동안 주민들로부터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고탄보 철거로 인한 상·하류지역 어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천군에서는 사전에 어민들에게 협조 요청과 더불어 사업계획을 설명하여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탄보가 철거되면 하천환경 및 생태계 복원,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및 수변지역 접근성을 개선하여 연천군 관내 한탄강의 경관가치를 증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