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3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2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선수단장인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신동빈 용인 신갈고 교장, 홍순호 수원여고 교장, 정준철 도축구협회 심판이사, 김호규 도농구협회 전무이사 등 선수단 임원을 비롯해 용인 신갈고 축구부와 수원여고 농구부 등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의 개요와 목적, 주요일정 등을 설명하고 여행시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 선수 및 임원들에게 선수단복과 경기복 등을 배부했다. 선수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하는 이태영 단장은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는 3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당지고 경기력 향상과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독도 문제로 한·일 관계가 냉각 상태이지만 순수한 스포츠 교류인 만큼 정치적인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청소년 스포츠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
이대명(경기도청)이 2012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명은 2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일반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8점을 쏴 한승우(창원시청·581점), 최영래(경기도청·580점) 등에 이어 7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02.8점을 추가해 합계 680.8점으로 한승우(679.9점)와 강경탁(KT·679.4점)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최영래, 지두호, 김광모 등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1천732점으로 창원시청(1천73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대명은 이번 대회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2위에 입상한 데 이어 이날 메달을 추가하며 금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게 됐다. 이밖에 여일반 소총3자세에서는 김은혜, 권나라, 김유연, 김정미가 팀을 이룬 인천서구청이 1천727점으로 대회신기록(1천726점)을 경신했지만 우리은행(1천728점)에 뒤져 2위에 올랐고 화성시청(정미라, 김진아, 박해미, 안혜상)은 1천721점으로 3위에 입상했으며 개인전에서는 화성시청 정미라가 본선과 결선 합계
2102 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4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을 갖고 격전지 런던으로 출국한다. 출영식에는 장춘배 선수단장을 비롯한 장애인국가대표선수단과 강창희 국회의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 장애인체육 관계자, 선수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총 149명(선수 88명, 임원 61명)으로 24일에 본진 109명이 출발하며 나머지 선수단은 25일 출국한다. 한편 영국에서는 가장 높은 4개의 산봉우리에서 성화가 채화돼 런던 패럴림픽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패럴림픽 성화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북아일랜드의 슬리브 도너드(849m), 웨일스의 스노던(1,085m), 스코틀랜드의 벤 네비스(1,343m), 잉글랜드의 스카펠 파이크(978m) 등 영국 4개 지역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부싯돌 방식으로 채화됐다. 날씨가 다소 평온했던 북아일랜드의 슬리브 도나드를 제외한 다른 세 봉우리에서는 바람이 불고 빗방울까지 떨어지는 악천후가 이어져 부싯돌 방식으로 불꽃을 만들어내는 데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웨일스의 최고봉인 스노던에 오른 세바스찬 코 런던 패럴림픽 조
류재철(경기도청)이 2012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류재철은 22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592점을 쏴 김종현(창원시청), 김기원(화성시청)과 동점으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02.5점을 추가하며 합계 694.5점으로 김종현(694.3점)과 김기원(693.9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일반 더블트랩 개인전에서는 신현우(의정부시청)가 본선에서 133점을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44.0점을 추가해 합계 177점으로 박준영(창원시청·173점)과 지영배(의정부시청·164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본선에서 564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92.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합계 656.2점으로 소승섭(충남 서산시청·659.5점)에 이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고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영래(경기도청)는 합계 651.2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이대명과 김영래는 단체전에서도 김광모, 지두호와 팀을 이뤄 경기도청이 1천661점으로 창원시청(1천668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운영요원 근무복 및 경기도선수단복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피복을 최종 선정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공고 실시한 결과, 총 10여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계절적 특성 및 각종 편의성, 기능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선수단복은 조마 제품이 선정됐고 임원복은 울스포츠 제품이, 경기운영요원복은 험멜 제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선정위원회에서는 각 업체별 100점 만점으로 채점해 최고점을 득한 업체를 선정했으며 9월 말까지 경기운영요원 및 선수들에게 피복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선수 및 임원 7천여명이 참가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경기도는 총 765명(선수 548, 임원 및 보호자 217명)이 출전해 대회 7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경기도 하키가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도 하키는 22일 경북 성주 국제하키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천396.78점으로 충남(1천752점)과 경남(1천525.7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도 하키는 평택여고가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열린 남대·일반부 결승전에서 성남시청이 성주군청을 상대로 전후반 70분을 득점없이 마친 뒤 연장전 15분 동안에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는 등 85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페널티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성주군청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지만 남녀중등부와 남고부에서 대회에 불참해 종합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성남시청 신용호와 평택여고 이지현은 각각 남대·일반부와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신석교 평택시청 감독과 박정숙 평택여고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2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성심한의원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체육회 임직원 및 체육관련 단체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오른쪽)과 이종철 성심한의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체육회
경기도펜싱협회는 21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제30회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단 환영회를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장규 도펜싱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및 이사들과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운영부장, 각 학교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규 회장은 이번 올림픽 플러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최병철과 에페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이상 화성시청), 플러레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한 남현희, 오하나(이상 성남시청)에게 격려금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이들을 지도한 이정운 성남시청 감독과 이성호 화성시청 코치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장규 회장은 “이번 런던올림픽은 그 어떤 대회보다 대한민국에 뜻깊은 올림픽이었다”며 “특히 펜싱에서 준 감동은 국민 모두가 기억할 일이고 경기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 있을 제93회 전국체전에서도 펜싱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회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이 하나가 돼 다음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당부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경범통고처분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경찰을 폭행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홍모(36)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강간죄로 실형을 살고 올 2월에 출소한 홍씨는 지난 18일 자정쯤 오산시 오산동에서 혼자 귀가하던 여성 A씨를 700여m를 뒤따갔다가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홍씨는 경찰로부터 불안감 조성 등을 이유로 경범통고처분을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지나가던 순찰차를 발로 차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홍씨는 2009년 8월 오산시내에서 혼자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강간한 죄로 2년6개월의 실형을 살고 올 2월에 출소한 뒤, 찜질방 등을 전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