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안성시 중소기업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안성지점)을 통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은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게 복구 비용을 융자해 주는 제도로, 중소기업 1곳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융자 이자 중 1.5%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자금평가는 생략된 채 적격 여부 평가 후 융자 금액이 피해 금액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융자를 신청하려면 피해 시설물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 및 제출해야 한다. 이후 현장확인 절차를 거쳐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이 발급되며, 이를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G머니시스템)에 등록 후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성지점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신청은 같은 날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방문 시에는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등기사항증명서(해당 시),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금 지원은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시행
안성시는 임상섭 산림청장이 지난 5일 안성시 대추 재배 임가를 방문해 폭설로 인한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내린 폭설로 인해 안성시에서는 대추 재배 비가림시설과 표고버섯 재배사의 붕괴 등 임업 시설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산림청장은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을 위로하고 복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했으며, 신속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보개면의 한 임가는 대추 비가림시설 3동 약 3,300㎡가 붕괴되어 시급한 철거와 복구가 필요한 상태였다. 해당 임가는 “복구비 지원 단가가 실제 철거 및 복구 비용에 미치지 못해 큰 부담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임상섭 산림청장은 “피해 임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복구비 단가 인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파와 폭설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폭설 피해로 인한 임업인의 접수 건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농업기계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폭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농업단체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기계 무상 임대를 결정했다”며, “농가들이 신속히 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12월 8일, 서안성농협 원곡지점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11번째 행사를 맞아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겨울의 추위가 맹위를 떨친 가운데에도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안성시 현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쏟아냈다. 이번 행사는 서안성농협 조합장의 배려로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날씨가 예상보다 온화해 입구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호섭 의원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각기 다른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들의 목소리는 폭설로 인한 피해 상황에 집중됐다. 한 시민은 “폭설 이후 마을 방송도, 재난 문자도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최 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특히, 칠곡리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 중 호수관광개발 사업의 진척과 관련된 요청은 눈에 띄었다. 주민들은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축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도시가스 미연결 문제에 대한 민원도 강하게 제기되었다. 최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선 필수적인 문제”라며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로와 관련된 민원도 많았
안성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5일 안성시의회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퇴진과 탄핵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운석·황세주 경기도의원과 이관실·최승혁·황윤희 안성시의원이 참여해,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전원이 결의문에 동참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헌법과 절차를 모두 위반한 명백한 위헌행위"라며, 이를 "친위쿠데타이자 내란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로 규정했다. 또한, 현재 안성시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설로 1,300여 가구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국민의 생업과 재난 극복을 외면한 채 위헌적 행태를 보이는 대통령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퇴진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 뜻에 따라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회에 철저한 사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기록적인 폭설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축산농가와 시민의 심리적 안정,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장비 지원 ▶폐사축 랜더링 ▶건축물 해체 등 분야별로 세분화되어 전화 상담과 복구 지원을 제공하며, 피해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장비대(농가당 5대 이내), 인건비(농가당 100만 원 이내), 폐사축 처리비 등을 포함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또한, 축산농가와 건축사를 연결해 건축 인허가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폭설 및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재난 심리회복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정신건강상태 평가와 심리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는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이 지원된다.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융자가 가능하며, 1.5%의 금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12월 26일까지 온라인 또는 경기신용
폭설 피해의 상처를 함께 나누기 위해 김보라 안성시장이 현장으로 직접 나섰다. 김 시장은 8일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복구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복구 작업에는 어머니자율방범대, 안성또바기봉사단, 안성시 재향군인회 등 10개 단체에서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닐하우스 내 작물 이송부터 파손된 시설물 철거, 자재 정리까지 도우며 피해 농가의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김보라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희망의 씨앗이 되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폭설 피해 시민들을 돕기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에서는 ▲피해 접수 및 복구 지원 상담 ▲복구자금 융자 안내 ▲세금 및 국민연금 납부 유예 ▲농작물 재해보험 상담 등 폭넓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대설특보 발효 직후부터 제설작업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하여 시민 불안감 해소와 관내 폭설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주요 공직자들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정신적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국가적으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고,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앞으로의 방향은 불확실하다"며 "공직자들이 협심하여 시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시장은 폭설 피해 복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피해 복구와 지원 요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교육지원청, 경찰청, 소방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4일 오후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는 이진구 의회사무과장의 현황 보고로 시작되었으며, 총 41개 안건이 심사·보고됐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이중섭 위원장은 ▲안성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안성시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조례 일부개정안 등 36개 안건에 대해 보고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호섭 위원장은 ▲2024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변경안 등 5개 안건에 대한 심사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황형주 전략기획담당관은 ‘2025년도 예산안’을 제안 설명했으며,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이 건의안은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기록적인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안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안정열 의장은 “기록적인 폭설로 안성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시의회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5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진행하며,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최종 의
안성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내린 폭설과 지속적인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월 26일 저녁부터 12월 3일 오전까지 안성시는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인력 1,181명이 동원되었으며, 시의 자체 보유 제설장비뿐만 아니라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임차 장비를 포함해 총 1,484대가 투입됐다. 제설작업에는 친환경 제설제 1,313톤과 염수 259톤이 사용됐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CCTV를 활용해 제설이 미흡한 구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안성시는 결빙 취약 시간대에 고갯길, 교량, 터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시민들도 결빙 취약 구간에서의 안전운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