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진사리에 위치한 양진초등학교 인근 통학로가 수년째 비좁은 인도와 안전조치가 갖춰지지 않아 매일 등·하굣길을 지나는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진사리 아파트 단지에서 양진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구간은 좁은 도보와 주차장이 혼합되어 있어 눈이라도 오면 보행자와 자동차를 두고 하루에도 몇 번씩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다. 어린이 보호 구역이지만 학교 입구 사거리 신호등은 8시 30분에서 9시까지 작동되고 나머지시간은 점등으로 바뀐다. 특히, 속도단속 카메라는 한 방향으로만 설치돼 있어 차량들이 지정 속도를 지키지 않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로 인근에 자리한 양진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매일같이 학교를 오가고 있다. 문제는 등교시간에는 학부모들이 매일 나와 교통을 통제하고 있지만 수업종료시간이 다른 하굣길은 학생들의 위험은 더욱 가중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하굣길이 등굣길보다 1.8배 더 위험하다는 데이터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부모 김모(여)씨는 “등·하교 시간에 아이들이 차도로 내려와 언제라도 사고가 날 것 같아 불안하다. 안성시와 학교에
공홍식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생명공학부 응용생명공학전공)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 교수는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으로서 우수 농업경영인의 발굴 및 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여 농림축산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공홍식 교수는 한경국립대학교 제13대 교수회장과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혜영(민주·비례) 의원이 3일 2023년도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리민복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21대 국회 4차년도(2023년)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국감의원을 선발, 시상하게 되어 있다. 최혜영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 이후 한 차례도 빠짐없이 4년 연속 국리민복상을 수상,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한편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역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최혜영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로 드러난 응급의료체계 부실 대응 질타, ▲반복 발굴 위기 가구 대상 관리강화를 비롯해 ▲후쿠시마 오염수 보고서 결과 은폐 의혹 제기, ▲노후 어린이집 안전점검 강화 및 ▲결식아동 급식카드 가맹점 관리 필요 등을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 비례대표인 최혜영 의원은 경기 안성 지역 의정활동에도 매진하며 정책과 지역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평가다. 수상자로 선정된 최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치르며 잘못된 제도는 바로잡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올바른
국도38호선 공도-대덕 확장 공사의 일부 구간이 우선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용(국힘·경기안성시) 국회의원은 3일 국도38호선 공도-대덕 6차선 확장 공사의 일부 구간인 대림동산 삼거리~안양교~내리사거리 구간이 우선 개통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연수원 삼거리~대림동산 삼거리 구간(평택방향)도 오는 2월 설 연휴 전 개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38국도 공사의 당초 사업기간은 2017년 5월부터 2023년 4월(72개월)이었으나, 2022년부터 원·하도급사간 분쟁 및 지장물 이설문제로 인한 부진공정이 이어졌으며, 지난해 4월에는 시공사가 자금난 등의 사정으로 공사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김 의원은 이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공사 중단 문제를 직접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고, 인천조달청장에게도 시공사와의 조속한 계약해지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계약해지가 이뤄졌고, 9월 새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공사가 빠르게 재개되었다. 서울국토청은 김 의원의 요청에 따라, 연내 우선 개통이 가능한 대림동산 삼거리~내리사거리 구간을 집중적으로 공사하면서 지난해 12월 30일 개통이 이뤄졌다. 김
안성시는 올해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기존 난임 시술비 지원에 제외되었던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6개월 이상 거주중일 경우 시술비를 지원했지만 올해 1월 1일자로 거주기간 요건이 폐지됐다. 앞으로는 난임 시술비 지원 신청 시점에 여성 주소지를 안성시에 둔 모든 난임부부는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난임부부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될 경우 시술비를 지원 받지 못하였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 및 금액은 신선 배아는 9회, 동결 배아는 7회, 인공수정은 5회까지 총 21회로, 여성의 나이와 시술 종류에 따라 1회당 20~1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성 거주지 관할 보건소 및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맞이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보라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2024년도 안성시 시정 방향과 분야별 주요 사업을 비롯해 지역 현황과 향후 비전 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멈추지 않는 혁신의 힘으로 안성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신년 인사말을 전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지속가능한 도시·성장하는 도시’를 3대 핵심 시정 방향으로 설정하고 민생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민선 8기 핵심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이 추진할 민선 8기 핵심사업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 분야 ▶노인돌봄과 신설 및 어르신 건강·보건 업무 일원화 ▶어르신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성화 ▶자활근로자 확충 ▶장기요양재택의료 및 아동돌봄·의료지원 강화 ▶출산양육 지원 및 부모급여 인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호국보훈수당 지급 등을 추진 산업 및 경제 분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및 전담 부서 신설 ▶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산업단지 고도화 및 기업 전수 조사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원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2일 오전 7시 30분 안성시 봉산동 소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4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배영환 서장 및 간부 소방공무원, 의소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순직 소방공무원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고결한 애국정신과 넋을 기렸다. 이어, 서장은 금년 한 해 전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각 사무실을 방문 신년 인사를 하고 힘찬 새해 업무 시작의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배영환 서장은 “지난 한 해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준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해가 바뀌어도 안전을 위한 우리 소방가족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적극적인 소방 활동으로 신뢰받는 안성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2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근속 승진자및 신규임용자애 대해 신고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용된 신규임용자는 총 11명으로 화재진압분야 8명(공채 5, 학과 특채 2, 자동차 정비 1), 구조분야 1명, 구급분야 2명이며,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20주간 신임교육을 받은 후 임용됐다. 앞으로 이들은 5주간의 실무 적응 훈련 및 직무 관련 교육을 통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향상 시켜 안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신규임용자 11명을 포함하여 근속승진자 9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배영환 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신규임용자들에게는“공직자로서 첫 임명장을 받는 의미있는 날로 기억되길 바라며 자신의 발전과 소방조직 발전을 위한 큰 제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서운면에 소재한 광동산업은 지난 29일, 소외된 이웃에게 써달라며 쌀 10kg 100포를 서운면에 기탁했다. 광동산업은 작년에 이은 올해 기부는 겨울철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기부된 쌀10kg 100포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희 대표는 “그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행복나눔 쌀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수환 서운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광동산업(주) 김광희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쌀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삼죽면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지난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청정한 공기를 제공하여 실내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쉼터의 기능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죽면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삼죽면 시내에 열악한 시설의 기존 버스승강장을 철거하고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자동문, 온열의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한파, 폭염 및 미세먼지 발생 시 삼죽면민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증진 시키고자 설치하였다. 한편,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제4차 안성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의 일환으로 동부권(일죽, 죽산, 삼죽)에 버스라운지 조성 및 스마트 승강장 설치를 계획하였고, 12월 18일 일죽면과 죽산면에 버스터미널에 라운지 조성을 완료하여 운영 중이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하여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확대할 방침이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편안하고 행복한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