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공동대표 이면유, 윤상익, 이하 팔수협) 주민대표단이 지난 28일 김 청장의 취임 이후 첫 만남을 가졌다. 팔수협 주민대표단은 이날 신임 김형섭 청장과 만남에서 공동의 목표인 팔당호 수질보전과 팔당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김형섭 청장은 “5~6년전 수질오염총량제 임의제와 의무제 두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가 시작될 당시 이곳을 떠나 원주지방환경청장과 낙동강유역관리청장을 역임하고 다시 팔당호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한뒤 “반가운 얼굴들을 또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해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2천400만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상수원이 1급수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그간 팔수협이 하나의 축을 이뤄가며 적극적인 협조에 나선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팔수협과 유기적인 관계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면유 공동대표는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물론 경기도와 팔수협의 공조는 절대적인데도 사람이 바뀔 때마다 단절돼는 아쉬움이 매번 있었지만 과거부터 팔수협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 김
양평경찰서가 지난 28일 구제역 여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민을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는 지난 28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경찰서 앞마당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가 펼쳐졌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구제역 여파 등 여러 가지로 힘든 농촌 상황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고, 경찰과 농민 간 갈등을 넘어 화합과 어울림의 장을 열어보자는 취지로 열린 것이다. 이날 양평경찰서 직원들은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양평쌀과 느타리버섯, 옥수수, 시래기, 산수유청, 사과과즙 등 설 선물용 10개 품목 총 300여 만원 상당을 구매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또한 이번 직거래 장터와 함께 판촉에 나선 양평지방공사 홍보 차량도 2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이날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 500여 만원 상당이 판매됐다. 장터를 찾은 박춘배 서장은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것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민을 돕는 방법 중 하나”라며 “소중한분들께 명절 선물로 우리의 농·특산물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겠냐”며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이어 박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하
양평경찰서는 27일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통화위조죄)로 C(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신의 집에서 컬러복합기와 컴퓨터를 이용 5만원권 지폐 40장을 위조, 지난 19일 양평군 양평읍 소재 노점상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이용해 8천원 상당의 옷을 구입하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등 서울·경기 일대 노점 등 22곳에서 37매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C씨는 위조 여부를 식별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 영세 노점상이나 과일가게 등에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빚이 6천만원 가량 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이 기후변화 대응 및 농가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목재펠릿보일러를 지원, 보급키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2억9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목재펠릿보일러 80대를 지원할 방침으로 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을 통해 목재펠릿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목재펠릿은 숲을 가꾸고 난 부산물로 식물이나 나무를 톱밥 형태로 갈아 담배 필터 크기로 압축한 연료로 등유에 비해 난방비 36% 가량 저렴하고 화재 위험이 낮아 차세대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펠릿보일러는 1대당 용랑 20㎾(100㎡ 난방) 기준 370만원으로 이 가운데 259만원(70%)이 지원되며, 111만원(30%)은 본인부담이다. 군 관계자는 “군 전체 면적의 74%인 산림을 이용,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것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넘어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며 “양평군 산림조합에서는 지역주민이 목재펠릿을 신청 할 경우 톤당 2만원을 할인해 공급하고 있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옥천면 용천리 일원에 일일 연간 5천톤 규모 이상의 펠릿을 제조, 공급할 수 있는 목재펠릿 제조시설을 조성, 생산 및 판매하는 등 펠릿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신청 관
김선교 양평군수가 26일 주민복지과 일자리팀을 방문,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지난해 일자리 창출로 받은 상사업비 3천만원을 슬레이트 지붕개량에 전액 재투자 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군수는 과거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수요파악이 소홀했던 점을 지적하며 “향후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시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 창출되는 일자리 실적도 함께 보고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관내 농촌 체험마을 등에서 사회적 기업이 대거 인증될 수 있도록 기업과 NGO, 공동체,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달라”며 “특히 일자리 실적보고가 일자리 창출의 정확한 좌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관내업체 및 장비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구인·구직에서 미스매칭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향후 고용이 증가하는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평군 개군면 소재 4대강 살리기 사업 남한강 2공구 현장에서 40대 인부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5시30분쯤 물막이 공사 이후 모래를 채취하는 준설 공사장에서 물막이가 터지면서 굴삭기 인부 김모(44)씨가 물에 휩쓸려 실종되고 중장비 1대가 침수됐다. 공사 관계자는 “물막이 둑이 갑자기 터지면서 인부들이 대피했으나 굴삭기 기사만 대피하지 못한 채 물에 휩쓸렸다” 며 “물막이를 복구한 상태에서 20여대의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 있지만 3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종된 김씨가 갑자기 둑이 터져 차오르는 물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시공업체를 상대로 부실공사 여부와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평의 발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특히 누구나 잘살고 행복한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에 힘써 양평을 선진 지자체 대열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양평군은 군민에게 희망을 주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공직자는 물론 군민과 함께 ‘양평비전 2020 삶의 행복운동’ 10대 실천 강령을 담은 양평발전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금까지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다는 강한 신념으로 오직 양평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며 “올해는 민선5기의 군정발전 전략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첫 해로써 계획 중인 사업들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양평발전을 가속화 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을 목표로 2011년 새해 들어 모든 군정에 사람이 중심이 돼 친환경도시를 조성하는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 건설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선교 군수는 ‘돈버는 친환경농업’을 비롯한 ‘문화·예술·관광·레포츠 메카’ 중심지, 경제·복지·교육 1등 조성을 위한 기틀이 하루빨리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올해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금년도
양평지방공사가 지난해 배추 파동과 구제역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고려해 이번 설 명절 선물을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물 맑은 양평 친환경 농·특산물’로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방공사는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철저한 배송을 전제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특별구성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설 선물로 엄선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애용해 달라고 23일 밝혔다. 내달 11일까지 ‘설맞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를 전개 중인 지방공사는 ‘물 맑은 양평’ 상표를 인증 받은 무농약 쌀과 청과류, 수산물, 지역특산품, 가공식품, 장류, 전통한과 등 127개 상품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를 내 놓고 있다.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행사는 양평지방공사 홈페이지(www.ypfarm.com), 주문전화(☎770-4001~6), 팩스(0303-0303-3226)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한우 선물세트는 구제역으로 이번 판매품목에서 제외됐으며 지방공사 내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방문 할 경우 2월11일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양평소방서가 관내 대형판매시설을 비롯한 보습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20일 서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많은 사람들의 이용이 예상되는 대형판매시설의 안전상태를 비롯해 최근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학원으로 집중되는 만큼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 중이다. 이에 따라 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를 철도역사와 영화관, 터미널, 대형판매시설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비상구 폐쇄, 복도 및 계단 등에 물건 적치, 방화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1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17개 학원 및 보습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와 난방용품 위험요소 파악, 비상구 확보 상태 확인 등 그 밖에 화재위험요인 제거와 관계인 소방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체감온도 영하 20℃를 넘나드는 날씨 속에서도 구제역과 AI의 전파를 막기위한 군 장병들의 열기가 추위마저도 누그러들게 하고 있다. 양평에 주둔한 육군 제20사단(사단장 나상웅)은 구제역이 급속도로 확산되던 지난해 12월부터 양평·여주군을 비롯 양주시 등 부대 인근지역 25개 방역초소에 하루 250여 명씩 19일 현재까지 8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구제역 방역에 나서고 있다. 특히 25개의 방역초소 중 18개 초소는 사단의 군 장병들이 24시간 전담 운영하는 한편 1일 300여 명의 병력을 10개 지역에 투입, 축산분뇨와 잔존물 제거 작업에 나서고 있어 인력난을 겪는 축산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0사단은 AI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독차를 동원해 양수리 지역 일대에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과 조류독감 종식 시점까지 적극적인 대민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천 등지에 주둔한 육군 55사단과 7군단 장병들도 추운날씨에 아랑곳 하지 않고 구제역에 의한 살처분과 축사 사후정리, 이동통제초소운영, 제독 및 매몰장소 굴토 등 구제역과 AI의 확산방지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병들은 지난 18일, 일일 최대